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윳돈 5000만원 생기면 예·적금” 40%…사천피에도 여전한 주식 불신
1,796 10
2025.12.08 18:09
1,796 10

■SM C&C '증시 인식' 설문조사
국내주식 17%·해외주식 16% 그쳐
4명 중 1명 "주식은 위험 대상이다"
투자 소극적인데 10%이상 수익 기대
오천피엔 2030 '비관' 4060 '낙관'
레버리지·원금보장형 투자 양극화
업계 "장기투자 유도·금융교육 필요"

 

올해 코스피 지수가 70% 이상 급등하면서 ‘4000’마저 돌파했으나 원금이 보장되는 은행 예적금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투자에 대한 불신도 여전할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일수록 코스피 5000 달성 등 국내 증시 가능성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건전한 자금 이동이 이뤄지려면 장기 투자를 유도하면서 금융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서울경제신문이 SM C&C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프로’를 통해 이달 1~3일 전국 10~60대 150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당장 여유 자금 5000만 원이 생기면 어디에 투자하겠느냐’라는 질문에 40.6%가 ‘은행 예적금’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금 등 안전자산(17.3%)까지 합치면 절반 이상이 원금이 보장되는 금융자산을 선택했다.

 

올해 국내 증시가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으나 예금 선호 현상이 지속되는 셈이다. 위험자산 중에서는 국내 주식을 선택한 답변 비중이 17.7%로 미국 등 해외주식(16.6%), 코인 등 가상자산(7.3%)을 제쳤다. 국내 주식에 투자하겠다는 답변은 20대(10.7%), 30대(13.0%)보다는 50대(23.3%)와 60대(23.9%) 등 고령층에서 높게 나왔다.

 



 

주식 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여전하다는 평가다. 주식 투자가 자산 형성 과정에서 어느 정도 필수인지를 묻자 ‘권장 사항(33.9%)’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나 4명 중 1명은 ‘위험 대상(26.0%)’이라며 원금을 지키려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답변했다. 주식 투자가 필수라고 인식하는 응답자는 17.3%로 가장 적었다.

 

정부가 정책 목표로 하는 코스피 5000 달성에 대해서는 ‘모르겠다(30.1%)’와 ‘현실적으로 불가능(15.7%)’하다는 응답자가 절반 수준에 육박했다. ‘언젠가는 달성하겠으나 5년 안에는 어렵다’고 한 응답자도 19.8%를 차지했다. 특히 세대별로 의견이 극명하게 나뉘었다. ‘모르겠다’고 한 답변을 제외하면 20대(15.3%)와 30대(18.7%)는 불가능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반면 50대(22.3%)와 60대(25.3%)는 3~5년 안에 달성할 수 있다고 한 답변이 가장 많았다. 현재 투자 중인 금융자산을 세대별로 살펴봐도 30~40대는 미국 주식과 코인을 주로 선호하는 반면 50~60대는 국내 주식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다고 답변했다.

 

증시에 부정적인 인식과 함께 예금 선호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으나 주식 투자로 기대하는 목표 수익률은 높게 나타나는 등 모순적인 모습도 관찰됐다. 연간 수익률 10% 이상을 기대하는 응답자 비중이 44%를 차지한 가운데 연간 20~50%(13.3%), 연간 50% 이상(7.4%) 등 고수익을 원하는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64878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207 00:05 2,1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5,1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8,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5,3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9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657 이슈 KBS 단막극 <러브 트랙> 하이라이트 영상 08:05 17
2928656 이슈 29년 전 오늘 발매♬ TRF 'LEGEND OF WIND' 08:04 5
2928655 기사/뉴스 "박나래가 주사이모 의사 아닌 것 같다고"…박나래 불법 알았나 5 08:03 326
2928654 기사/뉴스 [단독]내란특검, 심우정 전 총장 소환… ‘尹 즉시항고 포기’ 등 조사 예정 1 08:02 57
2928653 기사/뉴스 허성태, 눈 밑 지방 재배치 시술 고민 “유전인데 주변서 권해” 22 07:51 2,425
2928652 기사/뉴스 “소년범 처벌 이게 맞나요”…‘사천 성탄절 사건’ 유족의 호소 7 07:47 1,006
2928651 정치 통일교 의혹 전재수, 해수장관 사의 "불법 금품수수 없었다"(종합) 11 07:44 1,020
2928650 기사/뉴스 배상 계약해도 받기 힘들다… 연예인 사생활 리스크에 방송·제작사 속수무책 6 07:41 995
2928649 이슈 환승연애 2 규민한테 궁금한거 물어보는 NCT 쟈니.jpg 3 07:38 1,453
2928648 이슈 구교환, 문가영 주연 영화 <만약에 우리> '연애의 파노라마' 예고편 3 07:34 657
2928647 이슈 1년 전 오늘 발매♬ 히라테 유리나 'ALL I WANT' 07:26 90
2928646 유머 수임료 500원 받는 천원짜리변호사 천지훈ㅋㅋㅋ (키스는 괜히해서 특출컷) 8 07:24 3,739
2928645 기사/뉴스 ‘홀란이 홀란했다!’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에 8분 사이 동점+역전골 작렬→2-1 승[UCL·리뷰] 07:22 190
2928644 이슈 6년 전 오늘 발매된_ "Starry Night" 2 07:11 395
2928643 이슈 지오디 데뷔전 일화로 시트콤을 만든다면 오프닝은 이 에피로 시작해야함 29 07:10 3,439
2928642 기사/뉴스 '1원 협박' 배우 스토킹 남성 또…불구속 '분통' 5 07:04 1,822
2928641 이슈 윤하 인스타그램 업로드(기초과학 장학금 1억 기부) 29 06:52 1,928
2928640 유머 예쁘지만 인기 없는 여자 특징 6 06:49 5,231
2928639 이슈 남성의 성욕이 궁금해 직접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아본 산부인과 의사 241 06:46 26,962
2928638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쇼난노카제 'JUST LIVE MORE' 06:44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