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윳돈 5000만원 생기면 예·적금” 40%…사천피에도 여전한 주식 불신
1,492 10
2025.12.08 18:09
1,492 10

■SM C&C '증시 인식' 설문조사
국내주식 17%·해외주식 16% 그쳐
4명 중 1명 "주식은 위험 대상이다"
투자 소극적인데 10%이상 수익 기대
오천피엔 2030 '비관' 4060 '낙관'
레버리지·원금보장형 투자 양극화
업계 "장기투자 유도·금융교육 필요"

 

올해 코스피 지수가 70% 이상 급등하면서 ‘4000’마저 돌파했으나 원금이 보장되는 은행 예적금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투자에 대한 불신도 여전할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일수록 코스피 5000 달성 등 국내 증시 가능성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건전한 자금 이동이 이뤄지려면 장기 투자를 유도하면서 금융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서울경제신문이 SM C&C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프로’를 통해 이달 1~3일 전국 10~60대 150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당장 여유 자금 5000만 원이 생기면 어디에 투자하겠느냐’라는 질문에 40.6%가 ‘은행 예적금’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금 등 안전자산(17.3%)까지 합치면 절반 이상이 원금이 보장되는 금융자산을 선택했다.

 

올해 국내 증시가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으나 예금 선호 현상이 지속되는 셈이다. 위험자산 중에서는 국내 주식을 선택한 답변 비중이 17.7%로 미국 등 해외주식(16.6%), 코인 등 가상자산(7.3%)을 제쳤다. 국내 주식에 투자하겠다는 답변은 20대(10.7%), 30대(13.0%)보다는 50대(23.3%)와 60대(23.9%) 등 고령층에서 높게 나왔다.

 



 

주식 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여전하다는 평가다. 주식 투자가 자산 형성 과정에서 어느 정도 필수인지를 묻자 ‘권장 사항(33.9%)’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나 4명 중 1명은 ‘위험 대상(26.0%)’이라며 원금을 지키려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답변했다. 주식 투자가 필수라고 인식하는 응답자는 17.3%로 가장 적었다.

 

정부가 정책 목표로 하는 코스피 5000 달성에 대해서는 ‘모르겠다(30.1%)’와 ‘현실적으로 불가능(15.7%)’하다는 응답자가 절반 수준에 육박했다. ‘언젠가는 달성하겠으나 5년 안에는 어렵다’고 한 응답자도 19.8%를 차지했다. 특히 세대별로 의견이 극명하게 나뉘었다. ‘모르겠다’고 한 답변을 제외하면 20대(15.3%)와 30대(18.7%)는 불가능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반면 50대(22.3%)와 60대(25.3%)는 3~5년 안에 달성할 수 있다고 한 답변이 가장 많았다. 현재 투자 중인 금융자산을 세대별로 살펴봐도 30~40대는 미국 주식과 코인을 주로 선호하는 반면 50~60대는 국내 주식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다고 답변했다.

 

증시에 부정적인 인식과 함께 예금 선호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으나 주식 투자로 기대하는 목표 수익률은 높게 나타나는 등 모순적인 모습도 관찰됐다. 연간 수익률 10% 이상을 기대하는 응답자 비중이 44%를 차지한 가운데 연간 20~50%(13.3%), 연간 50% 이상(7.4%) 등 고수익을 원하는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64878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18 12.05 48,4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5,6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0,0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0,5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15,6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9,3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872 유머 박정민이 부르는 취중진담(연기) 00:51 55
2930871 유머 (원덬기준) 서양풍 로판 느낌 남배우 짤털 1 00:51 118
2930870 이슈 2014년 드라마 빅맨.jpg 00:49 87
2930869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DOMOTO 'Happy Happy Greeting/シンデレラ・クリスマス' 00:46 20
2930868 이슈 드디어 본업하는 샤이니 민호 컴백 티저 6 00:45 265
2930867 이슈 캣츠아이 올해 본격적으로 반응왔던 대표곡 2개 전세계 각국 공식차트 순위 정리 2 00:45 287
2930866 이슈 선릉 뽕나무쟁이 불족발 8 00:43 853
2930865 유머 초딩이 와서 지었다고 해도 믿을 냉부 권성준 & 윤남노 골때리는 요리제목ㅋㅋㅋㅋㅋㅋㅋ 14 00:42 1,075
2930864 이슈 쫀득하게 임산부석에 앉아있다가 신고당한 한남 2 00:42 1,021
2930863 기사/뉴스 검찰수사관이 화성 일대 전세사기범?…피해액 25억원, 해외 도주에 고소 잇달아 4 00:41 229
2930862 유머 개쎈 BMW 판매점 광고 5 00:41 314
2930861 기사/뉴스 ‘김건희 후원’ 특수관계인 희림건축, 종묘 앞 재개발 520억 수의계약 20 00:39 537
2930860 유머 개발자의 버그 처리 1 00:38 318
2930859 이슈 강찬띠니 : 일부 기혼자들 정신 차려 ㅉ...jpg 23 00:36 1,855
2930858 정치 이언주 페북 댓글 추가 45 00:35 1,516
2930857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AKB48 '唇にBe My Baby/365日の紙飛行機' 2 00:34 88
2930856 이슈 추억의 커피프린스 완소한결.jpg 6 00:34 788
2930855 이슈 박보검 대만에서 아침러닝..(with 혜리) 11 00:33 1,952
2930854 이슈 딸기 좋아하는 한국인들 큰일난 이유.........................jpg 79 00:33 6,938
2930853 유머 이언주 의원 페이스북 글에 감명받은 덬의 이언주 3행시 54 00:30 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