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면제 먹여 성폭행에 촬영까지…남친·BJ, '징역8년' 구형
2,850 16
2025.12.08 17:32
2,850 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45842?sid=001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여자친구에게 수면제를 섞은 술을 마시게 한 뒤 성폭행하고 이를 촬영한 남자친구(남친)와 인터넷방송 BJ에게 검찰이 각각 징역 8년을 구형했다.

8일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장석준) 심리로 열린 남자친구 A(30대)와 BJ B(40대)씨의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강간,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B씨에게 징역 8년과 신상정보공개, 취업 제한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범행 발생 이후 지금까지 반성하며 수사에 협조했고 금전적으로나마 피해 회복을 도왔다"며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 관대한 형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A씨는 "죄송하다는 말 조차 허락되지 않는 해악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피해자에 배신감을 줘 죄송하다"고 밝혔다.

B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잘못을 반성하고 피해자 의견에 맞춰 조율 없이 합의를 진행했다"며 "공범이자 피해자의 남자친구인 A씨의 동의와 승인 하에 범죄에 가담한 것임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B씨는 "피해자에 큰 상처와 고통을 준 것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 사건이 제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범죄"라고 약속했다.

A씨 등은 지난 8월27일 경기 화성시 제부도의 한 펜션에서 여성 C씨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먹인 뒤 잠든 그를 성폭행하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인터넷 개인 방송을 하자고 C씨를 펜션으로 불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에 대한 선고 재판은 내년 1월22일 열린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410 12.11 16,3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8,0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4,6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7,5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7985 정치 [단독]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 두 달 뒤 금품 전달" 11 20:06 1,395
7984 정치 [단독] 윤영호, 뇌물 시기·장소 특정 못해…"상황 잘 몰라" 진술도 22 20:04 656
7983 정치 이 대통령 “저희나라·대인배, 듣기 싫다” 언어 순화 교육 강조…“‘죄명’이라는 사람도 있다” 농담도 4 20:03 665
7982 정치 '尹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특검 불출석…대면조사 사실상 무산 2 20:00 150
7981 정치 "대통령께서 입장하고 계십니다" '어째야 하지..' 반응 보더니 32 19:55 2,847
7980 정치 24시간의 무제한 토론 지켜본 정성호 법무부 장관 25 19:41 2,336
7979 정치 제대로 된 대답 하나도 못해서 혼쭐나는 인천공항공사사장 10 19:37 1,194
7978 정치 코레일 부사장이 22년 말까지 납품하기로 되어있는게 150량이라고 말하는데 현재 110량만 들어와있으며 40량은 아직 안 들어왔고 23년에 들어오기로 한게 208량인데 30량 정도만 들어와있다고 함;; 52 19:28 2,179
7977 정치 대통령님ㅠ 너무 매운데요 43 19:25 3,012
7976 정치 李 대통령 "대규모 사기 아니냐"…철도차량 납품 지연 질타 10 18:55 664
7975 정치 철도 차량 주문받아 놓고 제작도 안하고 있는 업체에게 또 낙찰을 해주나? 전체금액 2~3조 중에 1조 이상을 선급금으로 지급해가면서? 31 18:52 1,733
7974 정치 4시간 넘는 업무보고에 지쳐버린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총리 20 18:22 4,506
7973 정치 저희 나라? 대인배? 리터러시?…'언어 순화' 강조한 李대통령 40 18:18 2,060
7972 정치 '친청' 문정복, 친명계 후보 겨냥한 듯 "천둥벌거숭이 버르장머리 고쳐야" 23 18:17 873
7971 정치 김민수, 안귀령에 "군인 총기 뺏는다는 것은 즉각 사살해도 되는 것" 망언 34 17:44 1,920
7970 정치 [단독] '12·12 군사반란' 주역 14명, 여전히 서훈 유지…일부는 수당까지 챙겨 7 17:35 458
7969 정치 오랜만에 대통령님하 빡친거 보니까 넘 무서워요 벗 멋있어 그러나 내 상사는 아니었으면 좋겠어 36 17:12 3,086
7968 정치 李대통령, "코레일·SR 통합 서둘러라" 45 16:54 2,241
7967 정치 이 대통령, 철도차량 납품 지연 사태에 “정부기관이 사기 당해…선급금 20% 못 넘게 해라” 23 16:51 1,362
7966 정치 장동혁, 美 대사대리 만나 “韓 위험 신호 강해져…관심 가져 주길” 11 16:44 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