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수면제 먹여 성폭행에 촬영까지…남친·BJ, '징역8년' 구형

무명의 더쿠 | 12-08 | 조회 수 285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45842?sid=001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여자친구에게 수면제를 섞은 술을 마시게 한 뒤 성폭행하고 이를 촬영한 남자친구(남친)와 인터넷방송 BJ에게 검찰이 각각 징역 8년을 구형했다.

8일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장석준) 심리로 열린 남자친구 A(30대)와 BJ B(40대)씨의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강간,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B씨에게 징역 8년과 신상정보공개, 취업 제한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범행 발생 이후 지금까지 반성하며 수사에 협조했고 금전적으로나마 피해 회복을 도왔다"며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 관대한 형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A씨는 "죄송하다는 말 조차 허락되지 않는 해악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피해자에 배신감을 줘 죄송하다"고 밝혔다.

B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잘못을 반성하고 피해자 의견에 맞춰 조율 없이 합의를 진행했다"며 "공범이자 피해자의 남자친구인 A씨의 동의와 승인 하에 범죄에 가담한 것임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B씨는 "피해자에 큰 상처와 고통을 준 것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 사건이 제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범죄"라고 약속했다.

A씨 등은 지난 8월27일 경기 화성시 제부도의 한 펜션에서 여성 C씨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먹인 뒤 잠든 그를 성폭행하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인터넷 개인 방송을 하자고 C씨를 펜션으로 불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에 대한 선고 재판은 내년 1월22일 열린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6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7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단독] '12·12 군사반란' 주역 14명, 여전히 서훈 유지…일부는 수당까지 챙겨
    • 17:35
    • 조회 25
    • 정치
    1
    • 오랜만에 대통령님하 빡친거 보니까 넘 무서워요 벗 멋있어 그러나 내 상사는 아니었으면 좋겠어
    • 17:12
    • 조회 1524
    • 정치
    24
    • 李대통령, "코레일·SR 통합 서둘러라"
    • 16:54
    • 조회 1534
    • 정치
    39
    • 이 대통령, 철도차량 납품 지연 사태에 “정부기관이 사기 당해…선급금 20% 못 넘게 해라”
    • 16:51
    • 조회 1026
    • 정치
    20
    • 장동혁, 美 대사대리 만나 “韓 위험 신호 강해져…관심 가져 주길”
    • 16:44
    • 조회 663
    • 정치
    10
    • 李대통령 "저보다 아는 게 없어, 다른 데서 노나"…인천공사 사장 혼쭐
    • 16:43
    • 조회 11821
    • 정치
    144
    • 먼저 필리버스터 신청하고도 안 오고 표결도 참여 안 하는데 국민의 힘은 대체 왜 월급 받습니까?
    • 16:36
    • 조회 1066
    • 정치
    12
    • 안귀령의 그날
    • 16:17
    • 조회 701
    • 정치
    12
    • "정부가 사기 당해"…李대통령, 다원시스 철도차량 납품 지연 질타
    • 16:11
    • 조회 1083
    • 정치
    13
    • 더불어민주당 주최 제 1회 민주대상 오프닝 퍼포먼스 "빛의 혁명 vs 계엄군 댄스 퍼포먼스"
    • 16:07
    • 조회 789
    • 정치
    28
    • 형사소송법 개정안 국회 통과.. 국힘 표결 불참
    • 15:53
    • 조회 1187
    • 정치
    25
    • 李 대통령 "철도 부족, 대규모 사기…다원시스 조사하라"
    • 15:46
    • 조회 1714
    • 정치
    25
    • [단독] 노영민 “통일교, 코로나 방역 예외 민원만 한 차례”
    • 15:43
    • 조회 609
    • 정치
    2
    • 대통령실 "캄보디아內 한국인 스캠 피의자 10월부터 107명 송환"
    • 14:58
    • 조회 350
    • 정치
    2
    • 행정수도 세종 계획(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 14:57
    • 조회 1236
    • 정치
    13
    • 필리버스터 한다면서 단 한명도 없는 국힘 의원석(오전 11시 이후 상황). 국힘 지도부는 국힘 의원들도 공감 않는 민생 발목잡기 즉각 당장 중단하라.
    • 14:52
    • 조회 963
    • 정치
    19
    • [속보] 장동혁 “국민의힘 무너지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
    • 14:48
    • 조회 4816
    • 정치
    265
    • 이재명: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미디어 교육 강화라고 쓰면되는데 꼭 리터러시라고 쓰는 이유가 뭘까요?
    • 14:39
    • 조회 25725
    • 정치
    421
    • 李정부 부동산대책 평가, 무주택자 '부정'·1주택자 '긍정' 우세[리얼미터]
    • 14:29
    • 조회 381
    • 정치
    3
    • 시건방이 하늘을 찌르는 김어준
    • 14:12
    • 조회 1940
    • 정치
    1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