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김병기, 의총서 내란재판부 우려 표명 "전선 흐려져"
1,077 24
2025.12.08 17:20
1,077 24
민주당 의원 20여명이 우려 전달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일 아닌가"
"위헌 확정 시 감당할 수 없을 것"
지도부, 추가 공론화 거쳐 수정안 마련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8일 의원총회에서 "자칫 전선이 흐려질 수 있다"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관한 우려를 나타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이 대안을 마련한 뒤에도 위헌 소지가 불식되지 않으면서 당내 이견이 본격적으로 분출하는 모습이다.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전쟁에서 제일 안 좋은 게 전선을 복수로 만드는 것"이라며 "자칫하면 전선이 흐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전선에 집중할 수 있지만, 내란전담재판부를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대한변협이나 민변 등 내란재판부 설치에 반발하는 여론과 동시에 맞서야 한다는 점을 김 원내대표가 걱정한 것 같다고 참석자들은 인식했다.

이러한 김 원내대표의 발언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두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 20여명이 우려를 나타내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한다.


수도권의 한 초선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조 대법원장에 대한 비판 여론이 큰 상황에서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들어 논란을 자초하는 것은 스스로 고립시키는 일이 아니냐"는 취지로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이 위헌성 논란이 있는 내란전담재판부를 추진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청한 위헌법률심판을 법원이 받아들이는 상황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우려도 나왔다. 다른 민주당 의원은 이런 상황을 가정해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상황"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대로, 법사위 측에서는 앞서 발의된 관련법을 법사위 대안으로 다듬는 과정에서 위헌 소지가 있을 만한 대목을 점검해 이미 해소했다는 주장을 내놨다고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093850


glIphC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7780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29 12.05 67,3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8,7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6,3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4,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3,2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3,5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152 기사/뉴스 [단독] "김태우 뛸 수 있게" 윤석열 '공천개입' 육성 나왔다 20:55 75
2927151 유머 송하빈 없는 춘봉이의 브이로그 20:55 81
2927150 이슈 [kbo] 고척 김영광, 그냥 고릴라, 창원 아이돌.jpg 5 20:52 448
2927149 이슈 대학시절 유일하게 남은 연예인 친구 제성이와 추억여행 *민정누나…라고 함 20:52 376
2927148 기사/뉴스 계엄군 창문 깨고 진입할 때, 옆방에 '추경호' 있었다 4 20:51 322
2927147 기사/뉴스 尹,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와 2분 통화…"오래 안간다, 걱정 말라" 5 20:50 347
2927146 정보 2025년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12 20:50 887
2927145 이슈 성시경이 이야기하는 조세호.jpg 8 20:50 1,562
2927144 기사/뉴스 "일제강점기 없었다면"…쿠키런이 되살린 '대한제국의 꿈' 5 20:49 778
2927143 유머 브라 빨리 풀기 기네스 기록 보유자 14 20:47 1,291
2927142 이슈 한국 축구 대표팀 해외파 선수들의 고충을 말한 옌스 카스트로프 선수 4 20:47 481
2927141 유머 아기기린 몸무게 재는 방법 12 20:46 1,300
2927140 유머 이거 다 보고나서 댓글 보고 다시 봐봐... 6 20:46 1,760
2927139 이슈 좀 많이 소름돋는 박나래-전매니저 화해 입장문 흐름 84 20:44 8,830
2927138 기사/뉴스 유독 추위 잘 타는 사람… ‘이런’ 식습관 때문 7 20:44 1,862
2927137 이슈 다시 보니 소름 끼치는 매니저들과 오해 풀었다던 박나래 4 20:43 1,251
2927136 정보 한국 3대 종교 빅데이터 이미지 19 20:42 1,173
2927135 이슈 주토피아에서 미스터빅은 여성 성우가 아닌 성우 신용우님이시다 5 20:42 884
2927134 이슈 일본 인기 걸그룹 새로운 학교의 리더즈의 퍼포먼스 10 20:41 723
2927133 유머 성형외과 상담실장 그차체인 랄랄 ㅋㅋㅋㅋㅋ 20:41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