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김병기, 의총서 내란재판부 우려 표명 "전선 흐려져"
1,181 24
2025.12.08 17:20
1,181 24
민주당 의원 20여명이 우려 전달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일 아닌가"
"위헌 확정 시 감당할 수 없을 것"
지도부, 추가 공론화 거쳐 수정안 마련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8일 의원총회에서 "자칫 전선이 흐려질 수 있다"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관한 우려를 나타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이 대안을 마련한 뒤에도 위헌 소지가 불식되지 않으면서 당내 이견이 본격적으로 분출하는 모습이다.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전쟁에서 제일 안 좋은 게 전선을 복수로 만드는 것"이라며 "자칫하면 전선이 흐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전선에 집중할 수 있지만, 내란전담재판부를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대한변협이나 민변 등 내란재판부 설치에 반발하는 여론과 동시에 맞서야 한다는 점을 김 원내대표가 걱정한 것 같다고 참석자들은 인식했다.

이러한 김 원내대표의 발언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두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 20여명이 우려를 나타내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한다.


수도권의 한 초선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조 대법원장에 대한 비판 여론이 큰 상황에서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들어 논란을 자초하는 것은 스스로 고립시키는 일이 아니냐"는 취지로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이 위헌성 논란이 있는 내란전담재판부를 추진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청한 위헌법률심판을 법원이 받아들이는 상황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우려도 나왔다. 다른 민주당 의원은 이런 상황을 가정해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상황"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대로, 법사위 측에서는 앞서 발의된 관련법을 법사위 대안으로 다듬는 과정에서 위헌 소지가 있을 만한 대목을 점검해 이미 해소했다는 주장을 내놨다고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093850


glIphC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7780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79 12.11 24,0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21,4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5,8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7,5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418 이슈 오늘 라이브 진짜 적나라하게 다들리는 무대 영상 뜬 엔믹스........ 23:39 0
2929417 이슈 힙합보단 사랑보단 신류진.·★ 23:38 76
2929416 이슈 [데이식스 영케이 유튜브] 우재 형이랑 조용히 재워드립니다 23:38 51
2929415 이슈 ALLDAY PROJECT - WICKED + FAMOUS (Band VER.)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23:37 43
2929414 이슈 군입대 직전 불안형이 되어버린 NCT 127 23:37 145
2929413 기사/뉴스 "박나래 전 매니저, '월 400시간 노동' 근로법 위반 아냐" 노무사 반전 분석 18 23:36 1,001
2929412 이슈 환승연애 3 광태보고 가사를 썼다는 도영 23:36 211
2929411 정치 무슨반응을 보여야할지모르겠는 극우시위 1 23:35 218
2929410 유머 일본 동물원에서 아기 레서판다 이름 지은 방법.jpg 2 23:35 313
2929409 이슈 체대 선배미 있는 오늘자 공항 출국 남돌.....jpg 2 23:34 429
2929408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된_ “LOSE YOUR MIND” 2 23:34 44
2929407 유머 일반인도 웃기던 무한도전 1 23:34 258
2929406 정보 도수치료 관리급여화(내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 시 일어날 일 5 23:33 836
2929405 이슈 스마트폰 없던 시절 추억 속 만남의 장소(서울).jpg 10 23:32 654
2929404 이슈 양키연프에 부정적인 이유 거기 나오는 사람들 캬바쿠라 운영하고 호스트고 전야쿠자고 이 난리인데 사람들이 좋다고 인스타 찾아가서 디엠보내고 사랑고백하고 그러는 게 너무 이상해서 말을 자꾸 얹게 됨. 11 23:32 643
2929403 이슈 이래서 아조씨 배우를 좋아하는구나 ㅋㅋ 5 23:31 801
2929402 기사/뉴스 퇴직하고 보니 월급보다 이게 먼저 사라지더라 5 23:31 1,601
2929401 유머 탁재훈이 매니저를 대하는 태도.jpg 16 23:30 1,598
2929400 정보 내일 내한공연 하는 도자캣 (12/13) 6 23:30 453
2929399 정치 (대통령이) 물어보는데 왜 대답을 안해 미쳤나봐 와 4 23:29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