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김병기, 의총서 내란재판부 우려 표명 "전선 흐려져"
1,169 24
2025.12.08 17:20
1,169 24
민주당 의원 20여명이 우려 전달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일 아닌가"
"위헌 확정 시 감당할 수 없을 것"
지도부, 추가 공론화 거쳐 수정안 마련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8일 의원총회에서 "자칫 전선이 흐려질 수 있다"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관한 우려를 나타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이 대안을 마련한 뒤에도 위헌 소지가 불식되지 않으면서 당내 이견이 본격적으로 분출하는 모습이다.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전쟁에서 제일 안 좋은 게 전선을 복수로 만드는 것"이라며 "자칫하면 전선이 흐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전선에 집중할 수 있지만, 내란전담재판부를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대한변협이나 민변 등 내란재판부 설치에 반발하는 여론과 동시에 맞서야 한다는 점을 김 원내대표가 걱정한 것 같다고 참석자들은 인식했다.

이러한 김 원내대표의 발언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두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 20여명이 우려를 나타내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한다.


수도권의 한 초선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조 대법원장에 대한 비판 여론이 큰 상황에서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들어 논란을 자초하는 것은 스스로 고립시키는 일이 아니냐"는 취지로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이 위헌성 논란이 있는 내란전담재판부를 추진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청한 위헌법률심판을 법원이 받아들이는 상황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우려도 나왔다. 다른 민주당 의원은 이런 상황을 가정해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상황"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대로, 법사위 측에서는 앞서 발의된 관련법을 법사위 대안으로 다듬는 과정에서 위헌 소지가 있을 만한 대목을 점검해 이미 해소했다는 주장을 내놨다고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093850


glIphC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7780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51 00:05 11,5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8,2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9,7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0,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395 유머 또 사기 컨텐츠 들고온 공군 유튜브 5 22:34 667
2928394 유머 180 181이 아담하게 보임 1 22:34 442
2928393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된_ "Heart Shaker" 1 22:33 30
2928392 이슈 비밀이 밝혀진 것이 오히려 비극이 된 숲 3 22:32 801
2928391 이슈 5년 전 오늘 발매♬ Novelbright 'ツキミソウ' 22:31 14
2928390 이슈 열애설 뜰 때마다 강제 소환된다는 조권ㅋㅋㅋㅋ 2 22:31 1,129
2928389 기사/뉴스 한강버스 점검서 '상황전파체계 부재' 적발…서울시에 보완요청 1 22:30 72
2928388 이슈 [MLB] 올해 미국, 캐나다 각 주별로 가장 많이 검색된 메이저리그 팀과 선수들 1 22:30 155
2928387 유머 재택근무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유 2 22:29 728
2928386 이슈 서로 변하면 뺨 때리기로 했다는 갓세븐 진영 블핑 지수 엔시티 도영 9 22:29 836
2928385 기사/뉴스 노동장관 "야간노동 시 휴식권 보장 추진…출퇴근 기록 의무화" 4 22:28 315
2928384 이슈 임영웅 부산콘서트 3회 전석 매진 (2025 전국투어 올매진 기록!!) 6 22:28 200
2928383 이슈 43살 남자한테 소개팅 까였는데 너무 현타온다 13 22:26 2,681
2928382 이슈 박보검을 본 한가인 반응..twt 12 22:25 1,779
2928381 이슈 오늘자 키스는 괜히해서 드라마적 허용 엔딩 13 22:25 1,991
2928380 이슈 일을 시켰으면 돈을 줘라 5 22:25 564
2928379 이슈 남초에 올라왔던 쌉공감 글 12 22:25 2,147
2928378 유머 5060 아빠와 대화 100퍼 고증하는 김해준ㅋㅋㅋ 10 22:24 1,256
2928377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공트 업로드 - 스튜디오춤 1 22:23 262
2928376 이슈 여자 사는게 이렇게 힘들다… 5 22:22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