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신 못 차린 쿠팡, 이번엔 사과문으로 광고?···미리보기에 “혜택과 특가”
1,396 2
2025.12.08 16:56
1,396 2
쿠팡이 추가로 낸 사과문을 8일 카카오톡 등 인터넷으로 공유할 경우 섬네일에 사과문 제목이 아닌 ‘쿠팡이 추천하는 Coupang(쿠팡) 관련 혜택과 특가’이라는 판촉 행사를 알리는 듯한 제목이 뜬다.

쿠팡이 추가로 낸 사과문을 8일 카카오톡 등 인터넷으로 공유할 경우 섬네일에 사과문 제목이 아닌 ‘쿠팡이 추천하는 Coupang(쿠팡) 관련 혜택과 특가’이라는 판촉 행사를 알리는 듯한 제목이 뜬다.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이 추가로 낸 사과문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첫 번째 사과문은 이틀 만에 내려 공분을 사더니 이번에는 사과문 공유 섬네일(미리 보기)은 광고성 문구가 제목으로 뜨는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의 안일한 대응이 반복되면서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8일 쿠팡이 전날 공지한 사과문을 공유하면 섬네일 제목으로 ‘쿠팡이 추천하는 Coupang(쿠팡) 관련 혜택과 특가’라는 홍보성 문구가 떴다. 제목만 봐서는 사과문인지를 전혀 알 수 없다. 링크를 누르면 사과문이 뜨지만, 쿠팡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 등을 준비 중인 인터넷 카페나 오픈 채팅창 등에서는 해당 사과문을 공유했다가 쿠팡 상품을 홍보한다는 오해를 받은 사례도 있다.

사과문 제목은 원래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관해 재안내 드립니다’으로, 쿠팡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첫 화면에는 제대로 노출돼 있었다. 쿠팡은 “기술적 처리 과정에서 생긴 문제”라고 밝혔으며 현재 수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사과문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알린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홈페이지와 앱 첫 화면에 사과문을 올렸다가, 지난 1일 내려 비판을 받았다. 당시 사과문이 있던 자리를 크리스마스 빅세일 소식 등 마케팅을 홍보하는 광고로 채워 “이 와중에도 장사하겠다는 것이냐”는 지적을 받았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는 지난 2일 국회에서 이런 지적을 받고 “별도 e메일 공지로 더 상세한 내용과 사과문을 보내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추가 사과문이 닷새 만에 올라온 것이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13845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62 12.11 17,4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4,2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6,3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0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887 이슈 요즘 MZ알바들은 손해를 보기 싫어한다.jpg 3 13:02 290
2928886 기사/뉴스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계획' 최종 승인…12개 노선 반영 13:01 73
2928885 이슈 20년전에 원나블은 어떤 에피스드를 연재하고 있었을까 5 13:01 136
2928884 이슈 김태리를 찍는 김우빈 (알로 행사) 13:01 309
2928883 유머 불법웹툰공유사이트 뉴토끼, 마나토끼 폐쇄 17 13:00 843
2928882 정보 워해머 40k 팬들의 숙원이었던 '토탈워 : 워해머 40k' 출시 방금 확정남. 12:59 73
2928881 기사/뉴스 [속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구조작업 일시중단…구조물 안정화 작업 1 12:58 178
2928880 기사/뉴스 올해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 구매한 과자 순위 3 12:58 448
2928879 이슈 다이소에서 트리 모자 샀는데 너무 크다...jpg 22 12:57 2,238
2928878 이슈 공중에서 사냥한 먹이를 던져주는 수컷 독수리의 구애 방법 5 12:56 244
2928877 기사/뉴스 벅스, 연말결산 차트 공개 1 12:55 358
2928876 유머 나피디: 여러분 경표동생이 왔습니다 7 12:55 1,064
2928875 정치 [속보] 李대통령 "개인정보 유출 제재 강화…회사 망한다는 생각 들게" 15 12:55 417
2928874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총장 패싱' 인사 당일 박성재와 텔레그램 통화 3 12:54 206
2928873 기사/뉴스 ‘케데헌’ 매기 강 감독 가족과 에버랜드 방문 2 12:54 641
2928872 이슈 [환승연애3] PTSD온 창진 12:52 517
2928871 기사/뉴스 “애플 따라가는 삼성”… 내년 갤럭시에 리퀴드 글라스 적용된다 24 12:52 994
2928870 기사/뉴스 오늘 발표된 타임지 '올해의 인물' 때문에 난리남 43 12:51 3,620
2928869 이슈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싸움 수위 12:51 290
2928868 유머 AI 책표지도 저는 짜게 식더라고요..ㅠㅠ 내용이 아무리 좋고 대단한 저자여도.. 다들 서로 자기 바운더리에만 예민하고 다른 분야 창작은 AI가 도와줘도 괜찮나보다 하는 느낌? 6 12:51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