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황재균 롯데 복귀? 의미심장 SNS에 추측 난무…'102억 듀오' 황재균-장성우, 언제 계약 소식 들려올까
1,072 3
2025.12.08 16:04
1,072 3

황재균이 롯데 자이언츠로 복귀한다? 의미심장한 SNS 게시물에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으나 롯데행 가능성은 낮다. 원소속팀 KT 위즈가 황재균과 장성우를 붙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FA 미계약 신분인 황재균은 최근 개인 SNS 계정에 부산 해변 배경에 갈매기를 띄우며 야구팬들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KT와 잔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알려진 그가 과거 몸담았던 롯데로 복귀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성 게시글이 야구 커뮤니티를 도배했다. ‘황어게인’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는 단순 해프닝이었다. 황재균은 부산에서 여가 시간을 보냈을 뿐이고, 롯데는 육성을 외치며 사실상 외부 FA 시장 철수를 선언한 상태다. 황재균이 계약서에 사인을 한다면 그 팀이 KT가 될 가능성이 높다.

2025시즌을 마치고 장성우는 개인 두 번째, 황재균은 세 번째 FA 권리를 나란히 행사했다. 장성우는 B등급, 황재균은 C등급이며, 장성우는 KT와 4년 42억 원, 황재균은 4년 60억 원 계약이 만료됐다.

두 선수 모두 적지 않은 나이에도 각자 포지션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황재균은 올 시즌 허경민의 합류로 3루수 자리를 내주는 상황에서도 강인한 내구성을 앞세워 112경기 타율 2할7푼5리 7홈런 48타점 50득점 OPS .715로 활약했다. 3루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장성우의 경우 대체 불가 주전 포수다. 올해 잔부상이 많았음에도 102안타 14홈런 타율 2할4푼7리를 기록했고, 안방에 앉아 KT 막강 마운드를 이끌며 투수왕국 구축에 큰 힘을 보탰다. KT 이강철 감독은 “우리 팀에는 장성우를 꼭 필요로 하는 어린 투수들이 많다. 장성우가 포수 마스크를 쓰는 것과 안 쓰는 건 천지 차이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말 KT 위즈 팬 페스티벌에도 참석해 KT 팬들과 의리를 지키고, 잔류 전망을 밝혔다. 통상적으로 FA 미계약 선수는 팬 페스티벌에 참가하지 않는다. 페스티벌에 앞서 잔류가 확정된다면 당연히 팬들과 계약의 기쁨을 나누지만, 반대의 경우 이 기간 FA 협상에 전념한다. 그러나 두 선수는 참가를 결정했고, 각종 이벤트에도 참여하며 KT 팬들과 호흡했다.

장성우는 이날 “(황)재균이 형과 내가 둘 다 같은 마음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자 당연히 팬 페스티벌에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팬들께서 FA 계약으로 관심이 많으신데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라고 KT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FA 시장에서 한승택(4년 10억 원), 최원준(4년 48억 원), 김현수(3년 50억 원)를 차례로 품은 KT는 내부 FA 듀오 장성우, 황재균과 잔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KT 원클럽맨은 아니지만, 그 동안 프랜차이즈급 활약을 펼친 만큼 이들을 반드시 잡겠다는 기조로 계약을 논의 중이다.

KT 관계자는 OSEN에 "두 선수와 공식적으로 만나 계약 규모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상황이다. 두 선수가 고참이고, 우리 팀에서 큰 역할을 했기에 선수 측과 구단의 입장이 조금 차이를 보였다"라며 "그런데 구단은 그런 부분을 충분히 감안하고 조절도 가능하다. 계약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듯하다"라고 밝혔다.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51208n026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46 12.05 96,6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1,2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7,6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4,52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1,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514 유머 어떤 영화감독이 영화촬영을 잠정중단했던 이유 (비속어 주의) 23:44 482
2928513 이슈 월간지 샘터 폐간 결정 1 23:44 254
2928512 이슈 대성(DAESUNG) '한도초과(HANDO-CHOGUA)' M/V (with 사나) 23:43 59
2928511 기사/뉴스 신성록, 12년 지나도 ‘카톡 개’ 똑같은 얼굴‥이모티콘서 튀어나온 비주얼(라스) 23:43 153
2928510 이슈 박나래한테 갑질당한 '나도신나' 연출진 스펙 1 23:43 1,061
2928509 이슈 템플스테이에 대해 알아보면서 깨진 편견들...jpg 11 23:41 1,216
2928508 이슈 올데프 베일리 DAY OFF 업로드 3 23:40 172
2928507 정치 무속논란에도 식지 않는 보수 개신교의 윤석열 사랑 23:40 129
2928506 이슈 CU 신상 왕교자 핫도그 후기.jpg 10 23:38 1,997
2928505 기사/뉴스 트랜스젠더 여탕 출입 판결에… 美 한인 찜질방들 초비상 19 23:38 689
2928504 유머 르세라핌 김채원 의외의 포지션 6 23:37 695
2928503 이슈 맥주 파울리너 살바토르의 유래 7 23:36 448
2928502 이슈 강아지 진짜 웃긴 점 마음대로 시원하게 잘안긁어지면 사람한테 도움 요청함 3 23:36 1,162
2928501 이슈 먹방 유튜버 히밥 매니저 월급 14 23:35 2,608
2928500 유머 송혜교한테 커피차보내면서 공유한테도 덤으로 간식차 보낸 수지 12 23:35 1,555
2928499 이슈 강남 산후조리원 2주 이용 가격.jpg 17 23:34 2,392
2928498 유머 아니 호랑이가 애교부림 새초롬해 8 23:34 1,016
2928497 이슈 [라디오스타] 학창시절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일진들한테 불려간 박경혜 5 23:31 1,894
2928496 팁/유용/추천 핫게간 투바투 태현의 원덬이 좋아하는 평소 커버곡 모음.zip 2 23:31 163
2928495 정보 251210 FNS 가요제 2밤 - 코다 쿠미 & JO1 코노 준키ㆍ카와니시 타쿠미 / DESIRE -情熱- (나카모리 아키나) 3 23:30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