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내 전세금 먹튀한 '70채 빌라왕'이 서울중앙지검 수사관?"

무명의 더쿠 | 12-08 | 조회 수 2465

  오피스텔 등 70채가 넘는 부동산을 보유한 현직 검찰 수사관이 임차인들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해외로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피소된 서울중앙지검 수사관 A 씨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 씨는 화성 일대에 주거용 오피스텔 등 70여 채를 보유하고 있는 임대인으로, 여러 임차인의 보증금을 받아 챙기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차인들은 전세 계약이 만료됐는데도 각각 1억여 원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지난 9월 말부터 연이어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은 총 19건이며, 피해금은 25억 원에 달하는 걸로 집계됐습니다.

A 씨가 보유한 부동산 규모를 고려하면 앞으로도 고소가 잇따를 걸로 예상됩니다.

A 씨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들로부터 "법적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은 뒤 검찰에 휴직계를 내고 필리핀으로 출국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무비자로 필리핀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은 최장 30일인데 A 씨는 이미 합법 체류 기간을 넘긴 상태입니다.

A 씨가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필리핀에 있는지, 아니면 필리핀에서 또다시 제3국으로 이동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A 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는 한편, A 씨의 여권에 대한 행정제재 조치 등도 관계부서에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며 신속하게 A 씨의 소재 파악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314205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1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4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청주국제공항, 올해도 이용객 400만명 돌파
    • 19:15
    • 조회 2
    • 기사/뉴스
    • 박나래, ‘주사이모’ 1명 또 등장·前매니저 대리처방 지시 의혹…“현재 확인불가” [공식]
    • 19:12
    • 조회 506
    • 기사/뉴스
    5
    • [속보] "모친 숨 안쉰다" 출동해보니 70대女 온몸에 멍…40대 자녀 2명 긴급체포
    • 18:54
    • 조회 1081
    • 기사/뉴스
    1
    • 박나래 '주사 이모' 또 터지나…정재형은 선 그었는데 샤이니 키, 여전히 묵묵부답 [TEN이슈]
    • 18:45
    • 조회 2882
    • 기사/뉴스
    50
    • SR 노조 "코레일과의 통합 철회해야…독점체제 회귀 안 돼"
    • 18:38
    • 조회 1476
    • 기사/뉴스
    54
    • '서울에서 KTX로 1시간 거리'…삼성전자 채용 문구의 속사정
    • 18:37
    • 조회 1081
    • 기사/뉴스
    4
    • 김어준 "조진웅, 친문 선수들의 작업 의심"…유독 연예인에게만 가혹하다며 '옹호'
    • 18:36
    • 조회 639
    • 기사/뉴스
    23
    • 박나래 '주사이모' 불똥 확산…정재형, 초고속 해명→ 키는 침묵 유지
    • 18:34
    • 조회 1814
    • 기사/뉴스
    22
    • 韓의 '중국(대만)' 표기에…라이칭더 "대만인 의지 존중 바란다"
    • 18:30
    • 조회 512
    • 기사/뉴스
    6
    • 태국 ‘살인 원숭이’의 공포…집까지 침입해 60대 남성 살해
    • 18:25
    • 조회 2575
    • 기사/뉴스
    24
    • 윈터 겨냥한 악플 확산…SM "디시·여시·트위터 등 전방위 대응"
    • 18:20
    • 조회 1257
    • 기사/뉴스
    24
    • "안귀령, 화장 고치고 나타나"…김현태 "총기탈취는 연출" 주장 [바로이뉴스]
    • 18:15
    • 조회 1331
    • 기사/뉴스
    23
    • "터질 게 터졌다"…박나래 사태로 본 연예계 매니저 처우
    • 18:10
    • 조회 3082
    • 기사/뉴스
    15
    • [KBO] 학폭 혐의 인정된 ‘키움 1순위 신인’···“박준현 왕따로 야구 그만뒀다, 그때만 생각하면 숨 막혀” 증언까지
    • 18:04
    • 조회 1136
    • 기사/뉴스
    6
    • “조진웅, 술 마시면 주먹 ‘기피 대상’” 업계 폭로
    • 18:02
    • 조회 27156
    • 기사/뉴스
    233
    • [속보] 특검, '통일교 청탁' 윤영호 前본부장에 징역 4년 구형
    • 17:59
    • 조회 557
    • 기사/뉴스
    8
    • [단독] 창원 중학생 살인범 “주거지에 안 살았다”…보호관찰 ‘구멍’
    • 17:55
    • 조회 1620
    • 기사/뉴스
    9
    •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팔리는 과자.gisa
    • 17:52
    • 조회 2678
    • 기사/뉴스
    5
    • 길고양이 붙잡아 익사시킨 남성...이유가 "청정 동네 조성"
    • 17:48
    • 조회 1230
    • 기사/뉴스
    31
    • "OO호텔로 오세요"…박나래 '주사 이모' 한 명 더 있었나 [only 이데일리]
    • 17:46
    • 조회 44297
    • 기사/뉴스
    44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