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 전세금 먹튀한 '70채 빌라왕'이 서울중앙지검 수사관?"
2,480 31
2025.12.08 15:15
2,480 31

  오피스텔 등 70채가 넘는 부동산을 보유한 현직 검찰 수사관이 임차인들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해외로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피소된 서울중앙지검 수사관 A 씨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 씨는 화성 일대에 주거용 오피스텔 등 70여 채를 보유하고 있는 임대인으로, 여러 임차인의 보증금을 받아 챙기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차인들은 전세 계약이 만료됐는데도 각각 1억여 원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지난 9월 말부터 연이어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은 총 19건이며, 피해금은 25억 원에 달하는 걸로 집계됐습니다.

A 씨가 보유한 부동산 규모를 고려하면 앞으로도 고소가 잇따를 걸로 예상됩니다.

A 씨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들로부터 "법적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은 뒤 검찰에 휴직계를 내고 필리핀으로 출국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무비자로 필리핀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은 최장 30일인데 A 씨는 이미 합법 체류 기간을 넘긴 상태입니다.

A 씨가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필리핀에 있는지, 아니면 필리핀에서 또다시 제3국으로 이동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A 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는 한편, A 씨의 여권에 대한 행정제재 조치 등도 관계부서에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며 신속하게 A 씨의 소재 파악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314205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330 00:05 6,1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8,7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0,4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7,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1,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19 기사/뉴스 '불법도박' 신정환 방송 복귀하나? "8년만에 새 프로필 공개"…윤종신 "파이팅" 응원 1 13:39 64
397118 기사/뉴스 장기용 어떡하나... 김무준 고백에 안은진 '멈칫'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 13:38 67
397117 기사/뉴스 IOC, '여성 성전환 선수' 출전 제한하는 새 성별 규정 추진 13:38 60
397116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고졸 출신의 속눈썹 시술 담당자였다" 7 13:37 608
397115 기사/뉴스 [단독]'진라면' 이어 '치즈라면' 코스트코 입점…오뚜기, 美 공략 속도 6 13:36 398
397114 기사/뉴스 중학생 소년, 15년 키워준 양어머니 살해 후 수사 은폐 시도…징역 20년 재구형 26 13:25 1,515
397113 기사/뉴스 1000만원 투자하면 연 최대 180만원 수익…제주 '햇빛·바람연금' 온다 5 13:08 1,077
397112 기사/뉴스 지창욱 "전지현보다 구미호 잘할 사람 없어…로코 호흡 기대" [N인터뷰] 10 13:01 1,390
397111 기사/뉴스 정소민, 흰 엔터와 전속계약…원지안과 한솥밥 [공식] 3 12:53 660
397110 기사/뉴스 [속보] 비상계엄 "내란 인식 64%"…국힘 대응은 '완전 실패' 평가 6 12:51 906
397109 기사/뉴스 미국 여행가려면 5년치 SNS, 지문·DNA 싹 내놔야...ESTA 심사 강화 23 12:51 1,806
397108 기사/뉴스 "매일 40분씩 일찍 출근했다가 짤렸다"..회사 고소했지만, 法 "해고 정당" 황당 23 12:50 3,735
397107 기사/뉴스 유연석X서현진 8년만 재회, 내년 방영 MBC ‘라이어’ 캐스팅 4 12:50 584
397106 기사/뉴스 '조각도시' 지창욱 "고통받았다…당분간 액션 절대 안 하고 싶어"[인터뷰①] 3 12:49 450
397105 기사/뉴스 [속보] “불이 안 꺼져요” 신고했는데 출동 안한 소방…80대 숨진 채 발견 249 12:47 21,205
397104 기사/뉴스 케데헌·올데프·미야오…더블랙레이블 테디, 국무총리표창 12:46 235
397103 기사/뉴스 자우림, '2025 MBC 연기대상' 축하 무대 출격 1 12:45 219
397102 기사/뉴스 더블랙레이블, 악플러 경고…"사이버범죄, 책임 묻겠다" 6 12:44 339
397101 기사/뉴스 송혜교, 공유와 투샷에 기겁 "윙크하는 거야? 지금? 허허" 7 12:44 2,691
397100 기사/뉴스 지창욱 "디즈니+ 아들? 피고용인으로서 감사…개런티만큼 최선" [N인터뷰] 2 12:42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