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檢 개혁자문위원장 "조진웅 끌어내린 사회에 분노…복귀 희망"
708 24
2025.12.08 15:09
708 24

  국무총리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박찬운 자문위원장이 배우 조진웅 씨의 연예계 은퇴 선언과 관련해 "이것은 집단적 린치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를 끝내 무대에서 끌어내린 이 사회의 비정함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문제의 '범죄경력'이라는 것은 성인이 아닌 소년 시절 보호처분 기록이다. 소년 보호처분은 국가가 소년을 처벌하기 위해 존재하는 제도가 아니라, 교정과 보호를 통해 사회로 복귀시키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조진웅이라는 인간의 삶은 바로 그 제도가 지향하는 목적을 가장 성공적으로 보여준 사례"라면서 "그는 '갱생은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한 인물로, 비행 청소년들에게는 희망의 상징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우리는 소년 시절의 상처를 다시 파헤쳐 도덕의 이름으로 재판정에 세웠고, 그가 쌓아 올린 모든 성취를 단숨에 무효로 만들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진정 사회 안전을 고민한다면 우리는 성공한 갱생의 사례를 보호해야 한다. 그들이 무너지게 두는 사회가 안전할 리 없다"면서 "조진웅의 복귀를 희망한다"고 적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809791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8 12.05 80,2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5,2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1,8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8,6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5,8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662 기사/뉴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월 220만원으로 인상…최저임금 여파 11:31 8
2927661 정보 2025 지상파 3사 연말 시상식 일정 11:31 37
2927660 유머 암때나 마구 쓰는 야구선수들의 밥짓는 소리 취췻 11:29 143
2927659 이슈 셀카를 진짜 못 찍어서 안 올리려고 했는데 보다보니까 웃겨서 올렸다는 방탄 진 셀카 1 11:29 119
2927658 정치 정청래 "언론이 우릴 갈라놓으려 해도 당·정·대는 찰떡궁합" 8 11:29 83
2927657 기사/뉴스 [속보] 金총리 "AI 생성물, 표시 의무제·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21 11:28 336
2927656 이슈 JTBC 새 금요드라마 <러브미> 장률 스틸컷.jpg 5 11:27 393
2927655 이슈 아 엄마 눈물나.. 내일 내 생일이라고 갈비찜이랑 미역국이랑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서 보냈다는데 택배 뜯자마자 웬 풀빵이 있는거임 7 11:26 1,112
2927654 기사/뉴스 [단독] 김태흠 충남지사,"천안아산역 돔구장 수조원이 든다 해도 추진 할 것" 9 11:26 228
2927653 기사/뉴스 [속보] 경찰,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쿠팡 2차 압수수색 11:25 82
2927652 이슈 핫게에 간 TAG PR이 무슨짓을 했나로 유튜버 썸머썸머가 올해9월에 다뤘지만... 페미니즘 이슈로 원래 말하려는 이슈가 묻힘 9 11:25 812
2927651 기사/뉴스 바이오산단·서울아레나 개발 속도…중랑천 일대 '베드타운' 깨운다 11:24 88
2927650 이슈 (실시간) 여자축구 팬들 사이에서 wk리그 드래프트 없애라는 소리 나오고 있는 이유 1 11:24 341
2927649 기사/뉴스 [단독] 지드래곤·김태호 PD, 다시 만난다…'굿데이2' 제작 "일정 조율중" 65 11:23 1,361
2927648 기사/뉴스 고성서 자전거 하교 중학생, 승합차 부딪혀 숨져 3 11:22 709
2927647 이슈 AAA때 후배 장원영 잘 챙겨줘서 반응 좋은 이준호 12 11:21 946
2927646 기사/뉴스 "충격적"…'나는 솔로' 연상연하 특집, 싸움판 됐다 4 11:20 1,036
2927645 정치 국힘 인요한, 의원직 전격 사퇴…"尹 계엄 후 불행 극복해야"(종합) 4 11:20 299
2927644 기사/뉴스 보스, '올데이 프로젝트' 컬래버 제품 출시 1 11:19 468
2927643 이슈 캐스팅 탄탄하다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리지널 투어 주요 배우들 14 11:19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