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檢 개혁자문위원장 "조진웅 끌어내린 사회에 분노…복귀 희망"
719 24
2025.12.08 15:09
719 24

  국무총리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박찬운 자문위원장이 배우 조진웅 씨의 연예계 은퇴 선언과 관련해 "이것은 집단적 린치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를 끝내 무대에서 끌어내린 이 사회의 비정함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문제의 '범죄경력'이라는 것은 성인이 아닌 소년 시절 보호처분 기록이다. 소년 보호처분은 국가가 소년을 처벌하기 위해 존재하는 제도가 아니라, 교정과 보호를 통해 사회로 복귀시키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조진웅이라는 인간의 삶은 바로 그 제도가 지향하는 목적을 가장 성공적으로 보여준 사례"라면서 "그는 '갱생은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한 인물로, 비행 청소년들에게는 희망의 상징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우리는 소년 시절의 상처를 다시 파헤쳐 도덕의 이름으로 재판정에 세웠고, 그가 쌓아 올린 모든 성취를 단숨에 무효로 만들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진정 사회 안전을 고민한다면 우리는 성공한 갱생의 사례를 보호해야 한다. 그들이 무너지게 두는 사회가 안전할 리 없다"면서 "조진웅의 복귀를 희망한다"고 적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809791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40 00:05 1,7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1,2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8,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5,3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1,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7889 정치 서울시가 성동구 지원 제대로 안 한다는 말이 있음 13 00:46 1,522
7888 정치 통일교가 니들이 취향이었대 5 00:35 1,492
7887 정치 무속논란에도 식지 않는 보수 개신교의 윤석열 사랑 1 12.10 505
7886 정치 종묘 500m이내 건축, 국가유산청장 허가 받아야…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 2 12.10 531
7885 정치 전광훈류 목사 치워봐야 이런 목사 또 나온다 1 12.10 734
7884 정치 보수개신교가 윤 사랑하는 거 이미 다 알려짐 3 12.10 990
7883 정치 민주 김한규 “조진웅, 尹 비판했더라도 국민 감정 안 맞는 전력 가져” 31 12.10 1,527
7882 정치 윤영호, 민주당 금품지원 폭로 예고했다가 돌연 입 '꾹'…왜? 13 12.10 1,350
7881 정치 국회 과방위, '손배 최대 5배' 허위조작정보근절법 의결‥국민의힘 '입틀막' 반발 5 12.10 277
7880 정치 [JTBC 뉴스룸 | 오대영 앵커 한마디] 혹시 이런 장면을 노렸나? 12.10 538
7879 정치 희귀 난치 질환 환자들에게 좋은 소식 7 12.10 2,477
7878 정치 윤석열 "서울법대 후배 아이가"…전성수 '밀어넣은' 배경에 학연? 1 12.10 284
7877 정치 국민의힘 오늘 표결 안하고 또 나감 16 12.10 1,750
7876 정치 “잘한다” 정청래 41%, 장동혁 26%… 정치 양극화 부추기는 리더십 20 12.10 505
7875 정치 [속보]정동영 장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내일 입장문 낼 것" 11 12.10 1,707
7874 정치 [단독] 윤석열, 또 다른 공천개입 정황…"서초구청장 전성수 공천 요구" 8 12.10 548
7873 정치 [속보]서울시장? 오세훈 26.0%·정원오 16.4%·박주민 14.7%-여론조사공정 459 12.10 17,714
7872 정치 [단독] 윤석열, 또 다른 공천개입 정황…"서초구청장 전성수 공천 요구" 14 12.10 572
7871 정치 대한민국 대통령실 : ❝ 민주주의의 또 다른 이름, '김대중'이 걸어온 길 위에서 ❞ 이재명 대통령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25주년) 7 12.10 459
7870 정치 오세훈 “李 대통령의 ‘대책 없다’ 발언, 집값 자극할 수 있어” 7 12.10 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