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진웅, 얼음 던지고 주먹질" 배우·매니저·감독까지…폭로 봇물
2,913 25
2025.12.08 14:56
2,913 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88803?sid=001

 

소년범 이력이 드러나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49)이 후배 배우와 매니저 등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소년범 이력이 드러나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49)이 후배 배우와 매니저 등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머니투데이 DB소년범 이력이 드러나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49)이 후배 배우와 매니저 등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8일 조진웅이 10여년 전 한 술자리에서 신인 배우 A씨에게 얼음을 던지고 폭언을 가한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씨와 조진웅은 영화 촬영을 마치고 나란히 회식에 참석했다. 사건은 2차 노래방에서 벌어졌다. 조진웅이 A씨에게 노래를 불러보라고 했는데, A씨는 "그 노래를 모른다. 죄송하다"고 거절했다.

그러자 조진웅은 얼음통에 있는 얼음을 A씨 얼굴에 집어던졌다. 이어 "선배가 노래를 시키는데 무시한다"며 달려들었다.

다행히 감독과 배우, 스태프 등이 조진웅을 말리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A씨는 이 사건으로 받은 충격과 상처, 모욕감이 지금까지 지워지지 않았다고 디스패치에 토로했다.

A씨 외에도 배우 B씨와 C씨, 매니저 D씨와 E씨가 "조진웅에게 술자리에서 뺨을 맞고, 발길질을 당했다"고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진웅과 함께 일한 적 있다는 한 영화계 관계자도 "과거도 문제지만 현재까지도 문제니까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배우 조진웅. 2024.10.02 /사진=김창현

배우 조진웅. 2024.10.02 /사진=김창현조진웅에 대한 폭로는 현재진행형이다. 허철 영화 감독은 7일 페이스북에 "2014년 어느 날 내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 사람이 있다. 반격할 틈도 없이 주변에서 말려서 일방적으로 아주 짧은 시간에 많이 맞았던 기억이 있다. 나를 때린 사람이 조진웅 배우"라고 주장했다.

허 감독은 "내 옆에 앉아있던 조 배우가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자기 가격했다. 사람들이 말리자 갑자기 울기 시작한다. 당황했다. 뭐 이런 황당한 경우는 무엇인가. 난 그날 이 배우를 처음 만났고 도무지 이해를 못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매니저를 통해 정식으로 사과를 요구했지만, (조진웅은) 기억이 안 난다고 며칠이 지나도 사과하지 않았다. 그 이후로 난 화면에서 그의 얼굴만 보이면 껐다. 자꾸 그날 그 순간이 생각나고 분노가 치밀었기에 트라우마가 됐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미 은퇴한 상태"이라며 "저희는 배우가 은퇴를 선언한 상황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별도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지난 6일 학창시절 강도 등 중범죄를 저질러 보호처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자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과거 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5 12.05 75,1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1,7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0,2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6,2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5,0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4,7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484 이슈 보안때문에 카메라가 없는 군용 아이폰 6 04:52 2,106
2927483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85편 3 04:44 198
2927482 유머 빼앗긴 하트 04:27 314
2927481 유머 잘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같은 프랑스 슈퍼마켓의 크리스마스 광고 04:27 434
2927480 이슈 나 방금 전화할 때도 엠지함을 느꼈어 19 04:18 2,195
2927479 이슈 고양이가 울지도 않고 ASMR도 잘해요🐱 | MINWOOK's ASMR | CLOSE YOUR EYES WORLD EP.7 04:14 187
2927478 이슈 내 문제 알아냄 7 04:08 742
2927477 유머 우정이란 말이면 죄다 포장되는줄 아는 럽라의 소꿉친구 묘사.jpg 5 04:08 1,469
2927476 이슈 잠들기 전에 언니가 오늘 브런치로 탕수육이랑 짬뽕국물 시켜먹자고 했는데 7 03:51 2,459
2927475 이슈 인사팀에서 10년 동안 보고 느낀 사회가 은근히 숨기고 싶은 진짜 룰🤫 23 03:46 3,769
2927474 이슈 데뷔 하기도전에 싸움썰부터 푸는 아이돌..ㅋㅋㅋㅋ 4 03:18 2,081
2927473 유머 회사 동기들끼리 술먹으러 왔는데 LGBT 얘기가 나오는거임 25 02:59 3,952
2927472 정보 12/10(수) 크리스피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더즌 9900원 16 02:58 1,947
2927471 이슈 7살때 엄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엄마에게) 내 미래 남자친구를 만나게 해줄 일은 없겠구나' 생각했는데 15 02:55 2,525
2927470 이슈 장원영 인스타그램 업로드 17 02:51 2,342
2927469 이슈 살찌는 애들은 결론이 뭔가 먹는거더라 35 02:50 4,624
2927468 이슈 정국 인스타스토리 218 02:45 27,904
2927467 이슈 책 중간에 이런 표시가 있는데 오타도 아니고..ㅜㅜ 이거 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너무 궁금해요 5 02:43 2,503
2927466 이슈 올데프의 체리마류 8 02:35 1,545
2927465 이슈 의외로 AI가 침범하지 못하는 영역 13 02:28 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