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SK해운·에이치라인은 부산 이전하는데 국내 1위 선사 HMM은
871 5
2025.12.08 14:33
871 5

부산을 해양 수도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다음 목표는 HMM의 부산 이전이다.

 

HMM은 민간 기업임에도 정부가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를 통해 HMM의 지분 70.5%를 보유하고 있어 회사의 최종 의사 결정권은 정부가 쥐고 있다.

 

최근에는 국회를 통과한 '부산 해양수도 이전 특별법'도 국무회의에서 의결까지 마친 상태다.

 

해당 법안에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기업의 부산 이전의 경우에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이주지원비, 주택구입자금 융자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해양수산부는 법안에 따라 내년 1월 HMM의 부산 이전 로드맵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국가적 목표인 해양 수도권 조성에 함께해주신 에이치라인해운과 SK해운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전 기업과 임직원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이고 전방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HMM의 육상 노조가 부산 이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점은 이전의 걸림돌이다.

 

HMM에는 약 1천9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육상 직원이 1천57명으로 해상 직원 893명보다 더 많다.

 

반면 벌크선사인 SK해운과 에이치라인해운은 각각 1천398명, 1천150명의 직원 중 육상 직원은 200~300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HMM 육상노조는 전일 용산 대통령실 맞은편에서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HMM 노조원들은 "정부와 대주주가 노동조합의 동의 없이 이전 강행 절차를 진행한다면, 지체 없이 총파업 태세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성철 HMM 육상노조위원장은 "노조의 동의를 받겠다고 했지만 경영진은 노조와 상의 없이 부산 이전 로드맵을 작성하고 있다"며 "육상 직원 인원이 얼마 되지 않는 SK해운과 에이치라인해운의 부산 이전은 보여주기식이며 결국 HMM을 압박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7494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21 12.05 54,2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2,2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3,0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1,9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19,6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6,8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0,2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6723 기사/뉴스 '주토피아2' 올해 가장 빠른 400만...'귀칼' 넘고 올해 최고 흥행작 되나 8 09:34 85
396722 기사/뉴스 농심,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말차빵' 출시 3 09:33 309
396721 기사/뉴스 [단독] ‘피의 게임’ 스핀오프 제작 논의…현정완 PD는 빠진다 09:32 130
396720 기사/뉴스 '각집부부' 남편, 소뇌 위축증 고백…"말하고 걸을 수 있는 시간, 얼마남지 않아" 오열(결혼지옥)[SC리뷰] 09:27 852
396719 기사/뉴스 트럼프 “멕시코가 물 공유 협정 어겨…물 안주면 5% 관세” 09:27 124
396718 기사/뉴스 [단독] '콘크리트 마켓', 영화 아닌 시리즈로 12월23일 웨이브서 공개 2 09:25 524
396717 기사/뉴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에 따라 한진그룹 산하 저비용항공사(LCC·Low Cost Carrier) 3개사(진에어·에어서울·에어부산)가 2027년 1분기 내 진에어로 통합한다. 17 09:20 1,097
396716 기사/뉴스 횡단보도 건너던 초등학생, 우회전 학원 버스에 치여 숨져 26 09:20 1,743
396715 기사/뉴스 아내 몰래 혼외자 딸 입양해 양육…돌연 나타난 상간녀는 손찌검 협박 ('탐비') 3 09:19 999
396714 기사/뉴스 평생 폭언 쏟아낸 아내의 변명 "남편 반응 없어, 강한 줄 알았다" 1 09:17 1,156
396713 기사/뉴스 조진웅이 쏘아 올린 또 다른 논쟁…'학폭 기록'의 딜레마 32 09:17 1,089
396712 기사/뉴스 ‘어쩔수가 없다’·‘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각 3개 부문 후보 [종합] 6 09:15 365
396711 기사/뉴스 [공식] 소녀시대 서현, 새 둥지 찾았다…꿈이엔티 전속계약 체결 2 09:14 679
396710 기사/뉴스 ‘1박2일’ 조세호 자진 하차에 “결정 존중, 이후 녹화부터 제외”[공식입장전문] 1 09:13 592
396709 기사/뉴스 [단독] 신정환, 8년 만에 탁재훈과 호흡…'노빠꾸 탁재훈'서 재회 44 09:12 3,045
396708 기사/뉴스 갤S26 렌더링 유출… S26 울트라 카메라 구조 달라진다 14 09:11 2,143
396707 기사/뉴스 괴롭힘 당한 환경미화원 "동네 망신시켰다 손가락질" 구직도 포기.."양양 떠나야 하나" 20 09:07 1,675
396706 기사/뉴스 '치사율 100%' 광견병으로 사망한 남성... 장기 기증 받은 사람도 사망 25 09:04 2,958
396705 기사/뉴스 ‘체인지 스트릿’ 코다 쿠미→카와사키 타카야, 日 아티스트 3차 라인업 6 09:03 381
396704 기사/뉴스 포레스텔라, 15일 정규 4집 첫 선공개곡 ‘Still Here’ 발매 1 08:57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