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제작발표회 불참을 알렸다.
8일 오후 넷플릭스는 ‘흑백요리사2: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의 제작발표회 소식을 알리며, 참여 명단을 공개했다. ‘흑백요리사’ 시즌1에 이어 시즌2의 연출을 맡은 김학민와 김은지 PD를 비롯해 흑수저, 백수저 셰프들은 참석을 확정한 가운데, 심사위원으로 지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던 백종원과 안성재는 불참을 알렸다.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선보인 시즌2는 흑수저와 백수저의 더 강력해진 ‘맛’ 대결이 펼쳐진다. 다양한 장르 셰프들의 손에서 다채로운 식재료로 재탄생한 맛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무엇보다도 신선하고 긴장감 넘치는 새로운 미션과 룰을 도입해 ‘맛’ 진검승부의 박진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심사위원인 백종원의 불참은 그간의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는 원산지표기법 위반을 비롯해 축산물위생관리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 여러 혐의로 현재 형사 입건과 신고를 당하는 등 여러 의혹과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결국 지난 5월 “기업 쇄신에 집중하겠다”라며 모든 방송 출연 중단을 선언했지만, 기존에 촬영을 마쳤던 MBC 예능프로그램 ‘남극의 셰프’ 및 촬영 중인 ‘흑백요리사2’ tvN ‘장사천재 백사장3’ 출연은 이어갔다.
하지만 크게 실추된 이미지로 인해 백종원을 향한 여론은 현재 싸늘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방영된 ‘남극의 셰프’의 경우 남극 세종기지에서 벌어진 식사 및 요리 재료 사용 논란, 폥귄 접촉 논란 등 여러 잡음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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