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 대표팀 월드컵 경기 치를 곳인데"…멕시코 스타디움 인근서 시신 가방 456개 발견
2,299 27
2025.12.08 14:27
2,299 27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575617?ntype=RANKING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 스타디움 인근에서 유해가 담긴 가방이 모두 456개 발견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멕시코 스타디움은 다가올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조별 예선 1~2차전 경기를 치르는 곳이다.

지난달 27일, 라틴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수색 단체인 게레로스 버스카도레스 데 할리스코는 지난 2022년 이후부터 최근까지 할리스코주 아크론 스타디움 근처에서 시신이 담긴 가방 456개가 발견됐다며 지금도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략)
 

게레로스 버스카도레 스 데 할리스코 SNS 캡처

게레로스 버스카도레 스 데 할리스코 SNS 캡처특히, 최근 할리스코주의 신세대 카르텔이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이 주를 폭력의 온상으로 만들고 있다고 매체는 짚었다.

경기장이 있는 할리스코주는 등록된 실종자 수가 1만 4,095명으로, 멕시코 전체 주 가운데 두 번째로 많다.

현지 언론인 오스카 라미레즈는 해당 지역에서 시신이 발견되기 시작한 건 2018년부터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게레로스 버스카도레스 데 할리스코 관계자는 "당국은 발견한 시신 무덤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고 있다"며 "월드컵이 열릴 때, 모든 것이 정상으로 보이도록 발굴 작업을 서둘러 마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돈에만 관심이 있다"며 "방문객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실종자 포스터까지 떼어낸다"고 주장했다.

아크론 스타디움에서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조별 예선 1~2차전을 포함해 조별 리그 4경기와 대륙간 플레이오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국 인터내셔널비즈니스타임스는 "카르텔 폭력의 암울한 이면과 멕시코의 심화하는 실종자 위기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할리스코주 당국은 2026년 월드컵 대회를 위해 3천대의 감시 카메라와 대드론 장비, 폭발물 탐지견, 국가 경비대 배치 등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8 12.05 80,4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5,2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1,8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8,6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5,8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010 기사/뉴스 시민단체, '국가보안법 폐지' 발의 국회의원 31명 고발…내란죄 혐의 4 11:44 159
397009 기사/뉴스 현금주는 해외주식 이벤트 경쟁에 제동 건 금감원…"과도한 마케팅 자제" 1 11:42 115
397008 기사/뉴스 로제 '아파트', 빌보드 연말결산 글로벌 1위…'핫100'엔 케데헌 7곡·지민 '후' 진입 11:42 81
397007 기사/뉴스 [단독] ‘세운4구역 설계 수의계약’ 희림 “시간 아끼려고”… 법 절차 생략 시인 2 11:42 114
397006 기사/뉴스 부산 벡스코, 연간 4.6조 경제적 파급효과 유발 11:41 173
397005 기사/뉴스 "서류 전형 통과도 힘들어".. 10명 중 6명이 '소극적 구직자' 1 11:37 388
397004 기사/뉴스 ‘MLB 스타’ 오타니, 3년 연속 AP 선정 올해의 남자 선수 11:34 74
397003 기사/뉴스 '그래미 후보' 가수, 자택서 흉기 찔려 숨졌다...'친아들'이 용의자 5 11:33 2,988
397002 기사/뉴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월 220만원으로 인상…최저임금 여파 30 11:31 1,060
397001 기사/뉴스 [속보] 金총리 "AI 생성물, 표시 의무제·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55 11:28 1,147
397000 기사/뉴스 [단독] 김태흠 충남지사,"천안아산역 돔구장 수조원이 든다 해도 추진 할 것" 25 11:26 694
396999 기사/뉴스 [속보] 경찰,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쿠팡 2차 압수수색 1 11:25 174
396998 기사/뉴스 바이오산단·서울아레나 개발 속도…중랑천 일대 '베드타운' 깨운다 1 11:24 155
396997 기사/뉴스 [단독] 지드래곤·김태호 PD, 다시 만난다…'굿데이2' 제작 "일정 조율중" 161 11:23 6,101
396996 기사/뉴스 고성서 자전거 하교 중학생, 승합차 부딪혀 숨져 8 11:22 1,276
396995 기사/뉴스 "충격적"…'나는 솔로' 연상연하 특집, 싸움판 됐다 6 11:20 1,657
396994 기사/뉴스 보스, '올데이 프로젝트' 컬래버 제품 출시 2 11:19 678
396993 기사/뉴스 전원주, 주식 '500만원→30억'된 찐투자 비법 "매일 부동산 출석" ('유퀴즈') 3 11:17 916
396992 기사/뉴스 [단독]'성매매 안마소' 신고 후 울린 전화…악몽으로 남은 '그놈 목소리' 10 11:16 1,266
396991 기사/뉴스 재개발사업 비리 신고자에 18억여원 보상금…역대 최고 금액 2 11:15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