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년 기다린 ‘시그널 2’, 조진웅 ‘소년범 논란’에 표류하나[김원희의 업앤다운]
427 4
2025.12.08 14:26
427 4

가장 큰 문제는 ‘두 번째 시그널’이다. 2016년 방송돼 최고 시청률 15%를 달성하며 인기를 누렸던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김은희 작가부터 조진웅, 이제훈김혜수까지 지난 시즌 주역들이 그대로 다시 뭉쳐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논란으로 인해 편성에 빨간불이 커졌다. ‘두 번째 시그널’은 지난 8월 촬영을 마치고 편성을 앞두고 있던 차다.

앞서도 여러 작품이 주연 배우의 논란으로 배우를 교체해 재촬영하거나 편성을 연기해 논란을 수습한 바 있다. 최근에도 내년 방영 예정인 채널A ‘아이가 생겼어요’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윤지온을 홍종현으로 교체했고, 디즈니플러스 ‘넉오프’는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으로 공개가 무기한 연기됐다. 곽도원의 음주운전으로 2년간 묶여있던 티빙 ‘빌런즈’는 오는 18일 공개를 확정했으나, 포스터에서 그의 얼굴은 삭제됐다.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조진웅이 맡았던 형사 이재한 역 캐릭터 포스터. tvN 제공

하지만 이미 촬영을 마친 ‘두 번째 시그널’로서는 어떤 것도 쉽지 않은 결정이다. 제작비나 배우들의 스케줄 면에서 재촬영은 불가능한 선택지고, 편성 연기도 조진웅이 주연 배우로 활약하는 만큼, 재편집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본래 분량대로 방송을 강행하기도 어렵고 분량을 조절하는 것에는 완성도에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OTT 단독 공개도 방법이 될 수 있으나, tvN이 대대적인 홍보를 해온 ‘20주년 프로젝트’로서 의미를 잃게 된다. 제작진 측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그 어떤 선택도 손해를 피할 수 없어 보인다. 또 해외 판매, 광고 등 다양한 계약이 얽혀있어 제작진의 고민은 더 깊어질 전망이다.

진퇴양난의 한 가운데 놓인 ‘두 번째 시그널’은 어떤 선택을 할지, 10년을 기다려온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084898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45 12.05 84,6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6,4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3,8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8,6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0,31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1,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9,9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943 이슈 웅어게인 교양있게 패는 클리앙 15:22 193
2927942 기사/뉴스 美국무부, 다카이치 독도 발언에 "양국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8 15:21 175
2927941 이슈 조세호 하차발표로 더이상 언급 안하겠다더니 하루만에 조세호와 아내로 추정되는 사진을 모자이크해 올린 폭로자 1 15:21 747
2927940 유머 서울대 경영 vs 순천향대 의대 둘 다 합격한 사람의 골때리는 고민.jpg 22 15:19 1,186
2927939 이슈 올데프 영서 인스타그램 업로드 15:19 211
2927938 기사/뉴스 [단독] 중국에서 '비밀어창'은 공공연한 비밀?..."중국 정부 관계자도 언급" 15:19 401
2927937 이슈 NCT 도영 💝땡스버디클럽💝 1화 프리뷰 (게스트 진영,지수,조나단,태하) 1 15:18 164
2927936 유머 수지가 보낸 간식차가 고마운 송혜교와 고맙긴 한데에...공유 9 15:18 1,382
2927935 이슈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작은 아기 돌고래 13 15:16 838
2927934 이슈 내가 거지가 되어도 떠나지마 키씨 🥺 #키스오브라이프 #쥴리 #벨 #나띠 15:16 32
2927933 유머 지하철 출근러들을 위한 헬스장 운동법(2호선러 강추) 1 15:15 498
2927932 이슈 여친이랑 13살 차이인데 돈 내가 다 내야 됨? 25 15:14 1,915
2927931 기사/뉴스 조회수에 눈먼 엄마...아들 산 채로 '진공포장' 경악 15 15:12 2,207
2927930 이슈 케데헌 타임지 표지 장식함 17 15:12 1,397
2927929 이슈 KBO 이사회, 울산광역시 신규 구단 퓨처스리그 참가 최종 승인 15:10 228
2927928 정치 이재명 대통령 시계 언박싱 영상 찍은 대통령실 아저씨들 24 15:09 2,094
2927927 이슈 스파오 X 은혼 콜라보 겨울 컬렉션 상세컷.jpg 14 15:08 965
2927926 유머 어때? 누나 이런 사람 만나 3 15:07 638
2927925 기사/뉴스 성시경 측, '친누나' 검찰 송치에..."기획사 등록 완료, 절차 성실히 임하겠다"[공식] 11 15:06 1,798
2927924 이슈 2025 엑소 팬미팅 <EXO’verse> MD 리스트 29 15:04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