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82/0001240732
김종민이 ‘1박 2일’에서 반나절 만에 머슴으로 강등돼 ‘멍충이’란 새 이름까지 얻으며 신분 역전 웃음을 터뜨렸다.
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경북 안동시에서 펼쳐진 ‘양반과 머슴’ 첫 번째 이야기를 담았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6.3%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머슴으로 강등된 김종민이 ‘멍충이’로, 신분 역전에 실패한 유선호가 ‘초랭이’로 강제 개명 당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9.7%까지 올랐다.
촬영은 16세기 조선 의병전쟁 테마로 구성된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시작했다. 멤버들은 두 개의 대문 중 하나를 고르는 복불복을 했다. 김종민, 문세윤, 딘딘이 1번 문을 골랐고 조세호, 이준, 유선호가 2번 문을 선택했다. 1번 문은 ‘양반’, 2번 문은 ‘머슴’이었다. 결과를 확인한 멤버들의 표정은 극명히 갈렸다.
------------------------------
점심 뒤 멤버들은 안동호 선성수상길로 이동했다. 머슴들이 기다리던 신분 뒤집기 게임 ‘인생 역전 비사치기’를 했다. 팀별 1대1 대결로 진행됐다. 문세윤이 유선호를 꺾고 양반을 지켰다. 이준이 딘딘을 이겨 양반이 됐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조세호가 김종민을 이겼다. 조세호는 머슴에서 탈출해 양반이 됐다. 기쁨을 터뜨린 조세호는 머슴이 된 김종민에게 ‘멍충이’란 새 이름을 지어줬다. 신분 역전의 판이 완전히 뒤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