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0억 뜯으려 국민청원? 류중일 전 사돈의 반박..."학생들과 호캉스 자주 가서 놀았다" [더게이트 이슈]
9,690 131
2025.12.08 12:42
9,690 131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국민청원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전 며느리의 친부 A씨가 반박에 나섰다.

A씨는 8일 연합뉴스에 "전 사위 측에서 40억원대 금전을 요구받았다"며 "이미 전 사위가 언론사에 허위사실을 제보하겠다며 금전을 요구한 혐의로 법원에서 약식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류 전 감독의 국민청원이 금전 요구를 위한 압박 수단이었다는 주장이다.

A씨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사위 류씨는 지난해 4월 아파트 공유지분 이전, 양육비 월 500만원, 위자료 20억원 등 총 40억원 상당의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고, 법원은 지난달 공갈미수를 인정해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선고했다.

A씨는 "최근에도 언론 제보와 국민청원 게시 등을 언급하며 금전을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류씨는 이에 불복해 항고장을 제출한 상태다.

앞서 A씨의 딸 B씨는 제자 C군과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일대 호텔에 투숙하며 성적 행위를 했고, 한 살배기 아들을 해당 장소에 데려갔다는 혐의로 전 남편 류씨에게 고소·고발당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14일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학생들과 호캉스 자주 가...제자는 간이침대에서 재워"

A씨는 딸이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딸이 학생들과 자주 호캉스를 가서 사진을 찍고 놀았고, 해당 제자 C군은 다음 날 대학 면접이 있어 간이침대에서 재운 것"이라는 설명이다.

교사가 한 살배기 아이를 동반한 채 학생들과 호텔을 이용했고, 대학 면접을 앞둔 고3 남학생을 호텔 방 간이침대에서 재웠다는 해명이다.

A씨는 "경찰과 검찰에서 딸 휴대전화 압수수색도 하고, 딸과 학생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하는 등 수개월에 걸쳐 수사를 했는데도 아무런 증거가 없어서 불기소 처분이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의 불기소 처분 내용을 보면,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은 있으나, C군이 만 18세가 되기 전인 2023년 9월 이전에 성적 행위가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아동학대 혐의 역시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됐다.

류 전 감독 측이 제출한 CCTV 영상에는 두 사람이 포옹과 입맞춤을 하는 장면이 담겼고, 호텔 예약 내역도 확보됐다. 이를 두고 '의심할 만한 정황은 있다'고 봤으나, 법적 처벌 요건을 충족할 만한 결정적 증거는 부족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A씨는 딸의 교사 복직설도 부인했다. "빌미를 제공한 것은 딸이지만, 제가 딸에게 '선생은 꿈도 꾸지 마라. 넌 자격이 없다'고 해서 딸은 1년 전부터 다른 회사에 다니며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류 전 감독은 국민청원에서 "현재 A씨는 교사 복직을 준비 중이고 교육청은 아무 문제 없다는 의견을 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가족 간 갈등이 법정을 넘어 국민청원과 언론으로 번졌다. 류 전 감독은 항고장을 제출했고, A씨는 전 사위의 공갈미수 약식명령을 공개했다. 검찰의 '의심할 만한 정황' 판단과 무혐의 처분 사이, 진실 공방은 계속되고 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529/000007512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07 12.05 41,0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2,2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5,8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5,2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11,2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7,6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196 이슈 [주토피아2] 캐릭터와 닮은 것 같은 성우들 15:34 46
2930195 이슈 생카에서 팬들한테 인형 던져주는 이성민 배우 1 15:33 309
2930194 이슈 몇달간 99% fsd 운전 후 수동을 해보고 깨달았다는 차주 15:33 226
2930193 유머 해외에서 나와 내친구 15:32 219
2930192 이슈 AAA 보니까 박보검 불면증 없는 이유 알거같음 2 15:31 765
2930191 이슈 구단 크리스마스 행사에 참여한 옌스카스트로프 15:31 138
2930190 유머 유니클로 감사제 특 14 15:31 1,391
2930189 이슈 공포 그 자체라는 경주월드 관람차 상황 13 15:29 1,234
2930188 이슈 햄스터에게 새끼를 잡아먹는다는 꼬리표가 달린건 엄청난 모욕임 5 15:29 575
2930187 이슈 2026월드컵 출전 선수랭킹 TOP100 10 15:27 304
2930186 이슈 중국 TikTok에서 2026년 1월 1일부터 과도한 뷰티 필터 사용이 금지됩니다. 12 15:26 682
2930185 유머 일본방송 스타일링 피드백한 성시경(ㅋㅋㅋ).jpg 34 15:26 2,463
2930184 기사/뉴스 "내 전세금 먹튀한 '70채 빌라왕'이 서울중앙지검 수사관?" 16 15:26 840
2930183 이슈 몇 년전에 인기많았던 유튜버 용접남 23 15:24 3,441
2930182 유머 박정민 커버 6 15:23 1,008
2930181 기사/뉴스 [단독]대한의사협회 “박나래 ‘주사의모’ 국내 의사 면허 소지자 아니야” 29 15:22 2,259
2930180 이슈 폰꾸에 미쳐있던 2000년대 16 15:21 1,174
2930179 기사/뉴스 "NCT 에스파가 미니즈로 등장...'슴미니즈' 글로벌 CBT 진행" 1 15:20 663
2930178 정보 넷플릭스가 고객들에게 보낸 메일 - 넷플릭스에서 Warner Bros.(워너 브라더스)를 맞이하며 5 15:19 779
2930177 기사/뉴스 [공식]박나래, '구해줘! 홈즈'도 이별…"촬영된 사전분량, 최대한 편집"(전문) 3 15:19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