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내 정규 규격 야구장은 두 곳뿐인데, 시가 이 중 문수 야구장을 새 구단의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하면서 기존 생활체육 동호회와 학교 야구부는 사실상 설 자리를 잃었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야구 동호인은 “대체 시설을 요청하자, 울산시가 ‘축구장을 사용하라’고 답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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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희 울산시의원은 “울산 5개 구·군 야구협회와 생활 야구 동호회들이 시와 한 번도 제대로 소통한 적이 없다고 호소했다”며 “대체 시설을 요구하자 시는 ‘축구장을 이용하라’는 황당한 답을 내놨다”고 말했습니다.
추후 1군 야구단 승격을 위해서는 기업의 참여가 필수적인데, 현대차는 이미 기아 타이거즈 야구단을 운영하고 있고, HD현대는 야구단 운영에 대해 “계획이 없다”는 반응입니다.
https://m.news.nate.com/view/20251208n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