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은 “저를 사칭해서 사기를 치는 사람도 많이 생겼다. 그 수법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서 오늘 영상을 시작하게 됐다”며 최근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그 수법이 저희 팀이 방문한다고 하고 어떤 비싼 와인을 좋아한다, 혹은 다른 것일 수도 있다. 그 술을 가게에서 사게 만드는, 500만 원 짜리 술을 구매할 것을 요구하는 수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찾아가는 곳이 제가 촬영을 했던 곳인데 사장님께서 연락을 받으셨다고 한다. 제가 좋아하는 와인 업체까지 연락처를 주고 그 업체에서 사면 된다, 이런 방식의 사기를 당하셨다. 진짜인 줄 아시고 음식도 한솥 해놓으시고, 돈을 입금하기 전에 PD님에게 연락을 했다고 한다. 그 PD님 통해서 연락을 받고 겨우 사기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쯔양은 “말씀을 안 드리고 지금 찾아가는 길이다. 선물을 가져가야 하나 어떻게 하다가 굶고 왔다. 많이 먹어서 많이 팔아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라고 덧붙였다. 이후 쯔양은 피해를 입을 뻔한 해당 식당을 실제로 찾아갔다. 사장님은 예상치 못한 쯔양의 방문에 깜짝 놀랐다.
사장님은 “아니 와인을 500만 원짜리 3병을 준비해달라고 해서, 자기가 입금하면 술을 퀵으로 보내주겠다고. 이거 희한하다 싶어서 연락을 드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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