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루브르 박물관, 이번엔 누수…"희귀 도서 400권 손상"
2,605 47
2025.12.08 10:50
2,605 47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지난 10월 보석 도난 사건을 겪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이번에는 누수로 인해 고대 이집트 담당 부서의 도서 수백권이 손상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루브르 박물관은 지난달 말 누수가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박물관의 이집트 부서 내에 있던 300∼400권의 도서가 손상됐다고 밝혔다.

프랑시 스탱보크 루브르 부관리자는 피해 작품은 연구자들이 사용하는 "이집트학 서적과 과학 문서"라고 말했다.

그는 손상된 작품들이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의 것이며 "매우 유용하지만 절대 유일무이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로서 해당 소장품에 회복할 수 없는 명확한 손실은 없다"며 물에 젖은 소장품들이 건조된 뒤 복원 과정을 거친 다음 서가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예술 전문 사이트 라 트리뷴 드 라르는 루브르의 설명과 달리 이번 누수로 인해 약 400권의 희귀 도서가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루브르는 이번 누수가 배관 노후화로 인한 것으로 추정했다. 박물관은 노후화로 인해 난방 및 환기 시스템의 밸브가 실수로 열렸고, 도서가 보관된 건물 천장을 통해 물이 스며든 것으로 보고 내부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탱보크는 배관 노후화 문제가 이미 알려진 문제로, 내년 9월 수리가 예정돼 있었다고 전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208018700009?input=1195m

목록 스크랩 (0)
댓글 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52 12.05 104,5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8,7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0,4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7,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1,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197 이슈 천주교 성탄 트리는 어떨까? 궁금해서 찾아본 성당 크리스마스 트리 13:40 7
2928196 기사/뉴스 '불법도박' 신정환 방송 복귀하나? "8년만에 새 프로필 공개"…윤종신 "파이팅" 응원 1 13:39 94
2928195 이슈 버즈 쌈자를 몰라를 이을 이창섭 밀감나지 않는다 13:39 65
2928194 기사/뉴스 장기용 어떡하나... 김무준 고백에 안은진 '멈칫'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 13:38 85
2928193 기사/뉴스 IOC, '여성 성전환 선수' 출전 제한하는 새 성별 규정 추진 13:38 74
2928192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고졸 출신의 속눈썹 시술 담당자였다" 7 13:37 694
2928191 유머 얼떨결에 수영대회에 합류에서 같이 시합 한 강아지 3 13:37 268
2928190 기사/뉴스 [단독]'진라면' 이어 '치즈라면' 코스트코 입점…오뚜기, 美 공략 속도 6 13:36 427
2928189 이슈 동성애자들이 가게된다는 지옥 9 13:35 1,027
2928188 이슈 더보이즈 영훈 잘생긴 얼굴로 사는 소감 2 13:32 334
2928187 이슈 드래곤 볼 인기투표 최종 후보 TOP21.jpg 4 13:30 387
2928186 기사/뉴스 중학생 소년, 15년 키워준 양어머니 살해 후 수사 은폐 시도…징역 20년 재구형 26 13:25 1,531
2928185 이슈 조선시대 그림, 사진들 ai 돌려봄 56 13:24 3,174
2928184 이슈 오늘 출국하는 레드벨벳 예리 23 13:23 2,031
2928183 이슈 각축이 예상된다는 다음주 캐롤 대전 3 13:23 757
2928182 이슈 다시 오르고 있는 달러, 유로 환율 14 13:22 1,153
2928181 정치 안귀령 부대변인 계엄 당일 스케쥴 23 13:20 2,159
2928180 유머 회사가지마까 2 13:19 972
2928179 이슈 메구로 렌 주연 사카모토 데이즈 실사영화 예고편 2 13:19 527
2928178 이슈 개신교는 맨날 일부의 문제라고 함 15 13:18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