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농민도 ‘육아휴직급여’ 받는 길 열리나
1,092 12
2025.12.08 10:43
1,092 12

정부가 여성농민에게 육아휴직급여를 지급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보험법’에 따르면 고용보험 의무 가입자는 육아휴직 때 월 최대 250만원의 육아휴직급여를 최장 1년6개월간 받을 수 있다. 반면 자영업자나 특수고용자·플랫폼노동자는 의무 가입자가 아니므로 해당 혜택을 받지 못한다. 농민은 자기 사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로 분류돼 이런 복지 혜택에선 열외였다.

 

농업계는 상용직 근로자와의 형평성을 들어 출산·육아 지원정책을 강화해달라고 요구해왔다. 국회에서도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고용보험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제도개선 움직임이 있었다.

 

농식품부는 별도의 제도를 마련하기보다는 육아휴직급여 지급 대상에 농민을 포함하는 안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 이재명정부가 국정과제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육아수당 신설’을 채택했는데, 이를 추진하기 위한 고용노동부의 논의 과정에 참여하겠다는 설명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새로운 제도를 만들기보다는 기존 제도의 틀을 농민까지 넓히는 것이 현실적”이라면서 “연구용역은 출산·육아로 인한 농민의 휴직 여부와 소득 감소 등을 확인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장 제도가 도입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재원 확보가 난관이다. 2022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출산전후휴가 및 육아휴직제도 개편 방안’ 보고서에서 육아휴직급여 지급 대상자를 자영업자로 확대하면 2023∼2027년간 연간 3777억∼5000억원, 총 2조1773억원이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62/0000083811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377 12.05 32,5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2,2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3,7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5,2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7,6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7,6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641 기사/뉴스 해양수산부, 오늘부터 부산으로 이전 시작 2 13:08 206
398640 기사/뉴스 '승부' '소방관' 당시 달라진 '주연 리스크' 여론, '시그널2'도 영향 미치나 [D:이슈] 11 13:02 624
398639 기사/뉴스 '1박 2일' 측 "'조폭 연루설' 조세호, 녹화 마쳤다…상황 예의주시 중" [공식] 15 13:00 816
398638 기사/뉴스 "불륜 여배우는 잘만 나오더구만"…조진웅 옹호 서승만 "경솔했다" 사과 38 12:55 2,716
398637 기사/뉴스 [단독]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아이브 이서 잇는다... ‘인기가요’ MC 발탁 13 12:47 1,780
398636 기사/뉴스 롯데百 동래점 3990억원에 매각…2034년 문 닫는다 14 12:43 1,404
398635 기사/뉴스 40억 뜯으려 국민청원? 류중일 전 사돈의 반박..."학생들과 호캉스 자주 가서 놀았다" [더게이트 이슈] 53 12:42 1,592
398634 기사/뉴스 박명수, 서은광 신곡 솔직 감상평…"실력 뽐내기만, 같이 부를 수 없어" (라디오쇼)[종합] 12:41 322
398633 기사/뉴스 박나래 활동중단, 절친 장도연 동반 예능 '나도신나' 전면 폐기 [단독] 171 12:38 22,997
398632 기사/뉴스 2025년(1월~11월) 한국 인기 관광지 순위 6 12:35 682
398631 기사/뉴스 "축구장에서 야구해라"…2군 야구단 창단에 울산시·동호회 '설전' 4 12:35 574
398630 기사/뉴스 '나혼자산다', 박나래 출연 중단 결정…"사안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 5 12:25 1,718
398629 기사/뉴스 누리호 4차, 큐브위성 교신률 100% 기록…'완벽 성공' 22 12:23 618
398628 기사/뉴스 '나혼자산다', 박나래 출연 중단 결정…"사안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 9 12:15 1,457
398627 기사/뉴스 '아담부부' 가인·조권, 리메이크 음원 발표... 16년만 14 12:08 1,120
398626 기사/뉴스 박나래 관련 MBC '나 혼자 산다' 공식입장 전문 31 12:07 7,145
398625 기사/뉴스 산책로서 애완견 목줄에 걸려 넘어진 보행자 목 골절 중상 185 12:00 20,281
398624 기사/뉴스 1500원 육박...증권가 "원화약세, 점점 설명하기 힘들다" 7 11:58 849
398623 기사/뉴스 백호, 12월 29일 현역 입대 [공식] 127 11:52 11,791
398622 기사/뉴스 “법원장회의, 내란부역 조희대 두고 사법개혁에 ‘위헌’ 운운할 자격 없다” 4 11:49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