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농민도 ‘육아휴직급여’ 받는 길 열리나
1,116 12
2025.12.08 10:43
1,116 12

정부가 여성농민에게 육아휴직급여를 지급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보험법’에 따르면 고용보험 의무 가입자는 육아휴직 때 월 최대 250만원의 육아휴직급여를 최장 1년6개월간 받을 수 있다. 반면 자영업자나 특수고용자·플랫폼노동자는 의무 가입자가 아니므로 해당 혜택을 받지 못한다. 농민은 자기 사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로 분류돼 이런 복지 혜택에선 열외였다.

 

농업계는 상용직 근로자와의 형평성을 들어 출산·육아 지원정책을 강화해달라고 요구해왔다. 국회에서도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고용보험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제도개선 움직임이 있었다.

 

농식품부는 별도의 제도를 마련하기보다는 육아휴직급여 지급 대상에 농민을 포함하는 안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 이재명정부가 국정과제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육아수당 신설’을 채택했는데, 이를 추진하기 위한 고용노동부의 논의 과정에 참여하겠다는 설명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새로운 제도를 만들기보다는 기존 제도의 틀을 농민까지 넓히는 것이 현실적”이라면서 “연구용역은 출산·육아로 인한 농민의 휴직 여부와 소득 감소 등을 확인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장 제도가 도입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재원 확보가 난관이다. 2022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출산전후휴가 및 육아휴직제도 개편 방안’ 보고서에서 육아휴직급여 지급 대상자를 자영업자로 확대하면 2023∼2027년간 연간 3777억∼5000억원, 총 2조1773억원이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62/0000083811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380 12.05 32,8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2,2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3,7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5,2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11,2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7,6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662 기사/뉴스 제작 중단 ‘나도 신나’ 스틸컷 보니…박나래 풀린 눈+새빨간 볼+초록색 병[종합] 15 14:06 1,545
398661 기사/뉴스 검찰개혁 자문위원장 “조진웅, 갱생을 증명…비행 청소년에 희망 줘야” 25 14:05 405
398660 기사/뉴스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때렸다”…처음 본 조진웅에 맞았다는 영화 감독 1 14:01 645
398659 기사/뉴스 조진웅, 은퇴 선언 후 분위기 반전? 여론 살펴보니... 28 13:59 1,447
398658 기사/뉴스 ‘1박 2일’ 김종민, 반나절 만에 머슴 강등…‘멍충이’ 개명 굴욕 13:57 134
398657 기사/뉴스 2만 관객 돌파 서울독립영화제, 지역영화 예산 복원 한 목소리 13:52 133
398656 기사/뉴스 배우 정준, 조진웅 향해 “아무도 대중 앞에 서지 못할 것… 은퇴 지금은 아니야” 22 13:47 1,403
398655 기사/뉴스 행인들에게 비비탄 난사한 30대男...40대女 다쳐 5 13:44 819
398654 기사/뉴스 더블랙레이블·갓·불닭볶음면', 제22회 한국이미지상 수상 3 13:42 456
398653 기사/뉴스 김형석 작곡가, 한국어 세계화 위해 옥스퍼드대와 동요집 낸다 5 13:41 359
398652 기사/뉴스 검찰개혁자문위원장 "조진웅 끌어내린 사회에 분노…정의 아닌 폭력" 58 13:39 1,414
398651 기사/뉴스 월드컵? 구자철 “냉정하게 한국의 현재 멤버면 조별리그는 통과해야”···“잉글랜드·프랑스 등 최고 수준 팀 제외 다 이길 수 있는 멤버” 11 13:37 421
398650 기사/뉴스 '10주년 AAA 2025'·'ACON 2025' 화려한 피날레..8만 관객 열광 속 성료! 3 13:35 291
398649 기사/뉴스 찬바람에 심장 혈관도 움츠려… “흉통 지속 땐 즉시 응급실로” 13:34 530
398648 기사/뉴스 '아바타: 불과 재' 천만 흥행 시동 거나...D-9 전체 예매율 1위 등극 3 13:32 278
398647 기사/뉴스 '20분 심정지' 김수용, 전조증상 있었다…"그날따라 유난히 쓰던 담배" (조동아리) 14 13:25 3,078
398646 기사/뉴스 '해수부 때처럼'…정부, 성평등·법무부 세종행 힘 실어야 17 13:21 757
398645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확산…정부 "필요시 행정조사 검토"(종합) 54 13:20 3,182
398644 기사/뉴스 K팝 아이돌 켄타, 7년 만에 일본 포착…매니저 없이 홀로 뛰었다 10 13:19 2,512
398643 기사/뉴스 해수부, 오늘 부산행… “해양수도 향한 첫발” 9 13:18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