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이人]② 전영 "'선업튀' 솔이 구한 변우석, 현실 솔이도 구했다"
1,979 12
2025.12.08 10:07
1,979 12

gEmVGp

배우 전영이 지난해를 뜨겁게 휩쓴 '선재 업고 튀어'의 추억을 전했다. 당시 전영은 임솔(김혜윤 분)이 근무하는 영화사 대표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서울 양평동 조이뉴스24 사옥에서 만난 전영은 "'선업튀'는 감사한 작품이다. 이전까지 매체에서 가정부나 동네 아줌마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가장 신분 상승폭이 큰 역할을 맡았다. 무려 대표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선업튀' 김태엽 PD는 '안나' 속 유미(수지 분)의 가정부로 출연한 전영을 보고 영화사 대표로 캐스팅했다고. 전영은 "이 역할을 잘하면 다른 역할도 잘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하시더라. 또 '전영이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하셨다"면서 "옆집 아줌마같은, 친근한 사장을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캐릭터를 위한 노력을 전했다.

 

극중 전영이 맡은 이경자 대표는 솔과 선재(변우석 분)를 잇는 가교로 활약한다. 두 주연배우와 자주 마주했던 전영은 "그 누구보다 두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애정을 전했다. 이어 "보통 조단역으로 촬영장을 가면 객식구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선업튀'에서는 한 가족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특히 전영은 "변우석이 드라마에서는 임솔을 구했고, 현실에서는 정솔을 구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정솔은 전영의 실제 딸 이름이다.

 

"드라마 촬영 당시 대학생 딸이 무서운 일을 당했어요. 자취방 옆집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진 거에요. 그 모든 과정을 지켜본 딸은 일종의 트라우마를 겪었어요. 이후 매사 의욕이 없던 딸이 변우석을 보겠다고 '선업튀' 현장을 찾아왔어요. 그때 변우석이 '솔아~'라면서 사진도 찍어주고 좋은 기억을 많이 남겨줬어요. 아마 딸은 그날의 행복한 추억으로 힘든 시간을 버텼을 거에요. 정말 앞으로도 승승장구했으면 좋겠어요.(웃음)"

 

드라마의 일원으로 시작한 전영은 방송 이후 '애청자'가 됐다. 특히 전영은 "솔직히 1, 2부 땐 염려가 됐는데 3부부터 미친듯이 빠져들었다"면서 "몇날 며칠을 릴스, 숏츠만 찾아보고, 어느 날은 새벽 6시까지 변우석 영상만 보다 아침을 맞기도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1994년 연극으로 데뷔한 전영은 2020년부터 TV, 영화 매체 연기에 도전 중이다.

 

전영은 "지금도 매주 스터디를 하며 연기 공부를 하고 있다. 현재 3개의 스터디에 참여 중인데, 이것이야 말로 나를 존재하게 하는 힘이다"라고 끊임없이 공부하며 단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영은 "기댈 곳 하나 없는 이곳에서 선후배들과 오로지 연기로 이야기하며 나 스스로가 단단해지는 걸 느낀다"면서 "무대가 내 놀이터였다면, 아직 카메라 앞은 아쉬움이 많다. 카메라 앞에서 좀 더 자유롭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는 것이 2026년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우는 전영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https://m.joynews24.com/v/1914876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5 12.05 73,8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8,7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8,6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5,0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5,0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4,7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433 팁/유용/추천 YG표 청량 좋아하면 안 좋아할 수가 없는 베몬 수록곡 추천 00:48 14
2927432 이슈 진짜 꿀맛 스테이크 3 00:45 362
2927431 유머 본인 콘서트 보러오는 팬한테 아이돌이 하는 말.jpg 2 00:44 611
2927430 정치 <마침내 의료급여 부양비가 폐지됩니다> 서미화 의원 트위터 3 00:44 361
2927429 이슈 뮤지컬 '데스노트' 공연하는 성규 보러간 인피니트 멤버들과의 셀카 3 00:43 270
2927428 이슈 보정빨 제거한 달 사진(사실 아니었음).jpg 134 00:37 7,032
2927427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사카낙션 'セントレイ' 00:36 31
2927426 이슈 현재 김대호 고정출연중인 예능jpg 7 00:35 2,370
2927425 이슈 국회에서 무선 마이크를 찬 나경원 그리고 사과 (?) 하는 꼬라지 (홧병주의, 고혈압덬들 시청주의). shorts 3 00:34 348
2927424 이슈 뷰티인사이드에서 레전드였던 한효주 2 00:33 858
2927423 유머 실물 보면 카메가 기술이 아직 한참 멀었다 싶다는 배우.jpg 23 00:32 3,413
2927422 팁/유용/추천 2025년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6 00:31 619
2927421 이슈 한국인 남성이 태국인 여성 얼굴에 끓는 물 붓는 교제 폭력 발생-피해자가 한국 체류 중이라 온라인에 통역, 고소 등 도움 요청-아시아 매체에 크게 보도. 한류 팬인 지인이 기사 줬는데 한국인이라 미안하다고 해야 하나, 너도 그들을 조심하라고 해야 하나? 가해자 죽어..twt 30 00:31 1,231
2927420 팁/유용/추천 롯데리아 좋아하는 사람은 제발 이거 따라먹어달라고 원덬이가 애원하는 레시피 13 00:31 2,142
2927419 이슈 박나래·조진웅·조세호, 연말 뒤흔든 '활동 중단' 엔딩/ YTN star 1 00:30 197
2927418 유머 런던의 크리스마스 드라이브(경주마×) 2 00:28 158
2927417 이슈 ‘자매다방’ 이수지 “송강, 조리원서 회복 도움 받아...이젠 나와달라” [인터뷰②] 8 00:27 855
2927416 이슈 세네갈 청년들 사이에서 일하고 싶은 기업 1순위로 꼽힌다는 우리나라 기업 13 00:27 1,777
2927415 정보 “스팸 메일”이 “스팸” 메일이 된 이유 5 00:26 1,435
2927414 이슈 @@: 여신머리하고 저음랩하는여자 너무 좋은데.. 1 00:25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