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이人]② 전영 "'선업튀' 솔이 구한 변우석, 현실 솔이도 구했다"
1,889 12
2025.12.08 10:07
1,889 12

gEmVGp

배우 전영이 지난해를 뜨겁게 휩쓴 '선재 업고 튀어'의 추억을 전했다. 당시 전영은 임솔(김혜윤 분)이 근무하는 영화사 대표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서울 양평동 조이뉴스24 사옥에서 만난 전영은 "'선업튀'는 감사한 작품이다. 이전까지 매체에서 가정부나 동네 아줌마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가장 신분 상승폭이 큰 역할을 맡았다. 무려 대표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선업튀' 김태엽 PD는 '안나' 속 유미(수지 분)의 가정부로 출연한 전영을 보고 영화사 대표로 캐스팅했다고. 전영은 "이 역할을 잘하면 다른 역할도 잘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하시더라. 또 '전영이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하셨다"면서 "옆집 아줌마같은, 친근한 사장을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캐릭터를 위한 노력을 전했다.

 

극중 전영이 맡은 이경자 대표는 솔과 선재(변우석 분)를 잇는 가교로 활약한다. 두 주연배우와 자주 마주했던 전영은 "그 누구보다 두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애정을 전했다. 이어 "보통 조단역으로 촬영장을 가면 객식구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선업튀'에서는 한 가족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특히 전영은 "변우석이 드라마에서는 임솔을 구했고, 현실에서는 정솔을 구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정솔은 전영의 실제 딸 이름이다.

 

"드라마 촬영 당시 대학생 딸이 무서운 일을 당했어요. 자취방 옆집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진 거에요. 그 모든 과정을 지켜본 딸은 일종의 트라우마를 겪었어요. 이후 매사 의욕이 없던 딸이 변우석을 보겠다고 '선업튀' 현장을 찾아왔어요. 그때 변우석이 '솔아~'라면서 사진도 찍어주고 좋은 기억을 많이 남겨줬어요. 아마 딸은 그날의 행복한 추억으로 힘든 시간을 버텼을 거에요. 정말 앞으로도 승승장구했으면 좋겠어요.(웃음)"

 

드라마의 일원으로 시작한 전영은 방송 이후 '애청자'가 됐다. 특히 전영은 "솔직히 1, 2부 땐 염려가 됐는데 3부부터 미친듯이 빠져들었다"면서 "몇날 며칠을 릴스, 숏츠만 찾아보고, 어느 날은 새벽 6시까지 변우석 영상만 보다 아침을 맞기도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1994년 연극으로 데뷔한 전영은 2020년부터 TV, 영화 매체 연기에 도전 중이다.

 

전영은 "지금도 매주 스터디를 하며 연기 공부를 하고 있다. 현재 3개의 스터디에 참여 중인데, 이것이야 말로 나를 존재하게 하는 힘이다"라고 끊임없이 공부하며 단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영은 "기댈 곳 하나 없는 이곳에서 선후배들과 오로지 연기로 이야기하며 나 스스로가 단단해지는 걸 느낀다"면서 "무대가 내 놀이터였다면, 아직 카메라 앞은 아쉬움이 많다. 카메라 앞에서 좀 더 자유롭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는 것이 2026년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우는 전영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https://m.joynews24.com/v/1914876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22 12.05 56,8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4,2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3,0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4,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1,3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6,8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1,2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6744 기사/뉴스 손흥민 은퇴하면 아시아 최강 공격수 타이틀, 일본으로...15G 18골 대폭발, 日 초대형 스트라이커 탄생 12:32 3
2926743 이슈 마티 슈프림 시사화 동반 참석한 티모시 샬라메 & 카일리 제너 3 12:30 250
2926742 정치 물이 도시를 바꾼다…오세훈, 쿠알라룸푸르서 수변 활력 전략 구상 3 12:29 116
2926741 기사/뉴스 ‘도라이버’ 측 “조세호 촬영 분량 방송, 향후 출연 논의중” [공식입장] 7 12:29 184
2926740 유머 테무에서 파는 담요(feat. JYP) 1 12:28 311
2926739 유머 생각과잉인 mbti N들은 공감할수 있는짤 6 12:27 349
2926738 기사/뉴스 어도어 이도경 대표 "민희진·돌고래유괴단 신우석, 크리에이터라도 법률 준수해야" 8 12:27 347
2926737 정치 말레이 간 오세훈, 수변 관광지 ‘리버 오브 라이프’ 시찰 8 12:25 237
2926736 기사/뉴스 지방세연구원 '괴롭힘 자살' 사실로 결론…노동부, 징계 등 지시 2 12:23 436
2926735 정보 임영웅 2025 전국투어콘서트 마지막 - 부산 좌석배치도 및 상세정보 12:22 360
2926734 이슈 소름돋는 강형욱 인스타 게시글... 44 12:22 4,421
2926733 이슈 나혼자산다 진정성 의심됐던 제일 짜쳤던 ppl 56 12:21 4,027
2926732 이슈 박진영이 풀어준 대중문화교류위원장 하게된 썰 15 12:20 818
2926731 이슈 칼들고 뉴욕 경찰서에 침입한 괴한의 최후 7 12:19 868
2926730 기사/뉴스 증인 출석했는데…노상원 "귀찮아서 증언 거부" 5 12:19 205
2926729 기사/뉴스 전국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변동불거’···선정 이유는 1 12:19 255
2926728 유머 백인을 출산한 중국인 부부 22 12:19 2,255
2926727 기사/뉴스 [속보] 60대 대리기사 차에 매달고 달려 숨지게 한 30대 “만취해 기억 안 나” 6 12:18 491
2926726 이슈 [2025 MBC 가요대제전] 샤이니 민호 티저 6 12:17 391
2926725 기사/뉴스 [단독] 신정환, 8년 만에 탁재훈과 호흡…'노빠꾸 탁재훈'서 재회 3 12:17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