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잠재 매물 'HMM 인수전' 후끈…'단골' 포스코vs'재도전' 동원 2파전
601 3
2025.12.08 10:04
601 3

잠재 매물 'HMM 인수전' 후끈…'단골' 포스코vs'재도전' 동원 2파전
양새롬 기자 2025.12.08 오전 07:07

 


인수자금 최대 10조 원 전망…포스코 자금력 앞서지만 업계 '반대'

(HMM 제공)

(HMM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국내 최대 해운사 HMM(011200) 매각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면서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포스코와 동원그룹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HMM의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 등이 매각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인수전이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포스코, 기존 사업과 시너지…동원, 종합물류기업 도약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9월 HMM 인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자문단을 꾸려 사업성 분석에 착수했다.

철강이 중심인 포스코 그룹이 해운업 진출을 통해 사업 다각화와 물류비 절감, 원자재 수송 안정화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포스코가 HMM을 품을 경우, 연간 수조 원에 달하는 물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포스코는 이런 이유로 HMM 인수 적격자로 꾸준히 업계에서 거론돼 왔다.

 

2023년 HMM 인수전에 참여했던 동원그룹도 스터디 차원의 검토 조직을 꾸려 HMM 인수 가능성을 내부 검토 중이다. 동원그룹은 기존 수산·물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HMM 인수를 통해 종합 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현재 동원로엑스(물류)·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항만)을 보유하고 있다.

 

 

- '해운업계 우려'부터 '재무 부담'까지 변수 산적
다만 해운업계가 포스코의 HMM 인수를 두고 '해운 생태계 파괴' 우려를 공개적으로 제기한 바 있어 변수로 꼽힌다. 포스코그룹이 해운업 진출한 이후 철광석 등 대량 화물 운송을 시작으로 철강 제품 수송까지 확대할 경우 소형선사들의 시장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해운법 제24조에 따르면 제철 원료 등 대량 화물의 화주가 사실상 지배하는 법인이 해운업 등록을 신청할 경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책자문위원회 의견을 들어 등록 여부를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출처 및 전문 https://www.news1.kr/industry/general-industry/5999767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22 12.05 56,5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2,2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3,0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1,9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1,3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6,8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0,2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6660 이슈 현재 미국 해군사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세계 4대 해신.jpg 5 10:46 214
2926659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10:46 34
2926658 이슈 7살때 엄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엄마에게) 내 미래 남자친구를 만나게 해줄 일은 없겠구나' 생각했는데 8 10:42 1,237
2926657 기사/뉴스 [속보] 안산와스타디움 주차장서 화재…안산 그리너스 버스 불 타 3 10:41 849
2926656 이슈 인구는 크게차이없는데 이용객수는 2배차이난다는 대전vs광주지하철.jpg 18 10:40 1,046
2926655 기사/뉴스 [단독] '주사이모' 사무실 5년째 임대료 체납…"불법·무면허 시술" 수사 7 10:38 785
2926654 이슈 샤이니 민호 신곡 ‘TEMPO’, 상대방과 맞춰 나가는 감정의 속도 3 10:36 135
2926653 이슈 이탈리아의 12월 9 10:35 1,065
2926652 정치 김어준 겸공에 마이클 샌델 등판ㄷㄷ 10 10:34 1,309
2926651 기사/뉴스 유성은, 오늘(9일) '아름다운 이별' 리메이크 발매…K-소울 진수 선보인다 10:33 98
2926650 유머 홈쇼핑 틀었는데 아이돌이 그것도 엄청난 인원수가 나와서 물건 팔고 있음 7 10:33 1,930
2926649 이슈 신정환 아는형님에도 사실 나왔었음.gif 2 10:32 2,140
2926648 팁/유용/추천 네이버 스토어 미세팁 6 10:32 1,339
2926647 정보 국중박 인기 상품 몇개가 상시판매,상시판매예정으로 국중박 인쇼에서 단독구매 가능해짐 12 10:29 1,985
2926646 기사/뉴스 [KBO] [단독] 키움 박준현 ‘학폭 아님’ 처분 뒤집혔다…충남도교육청 “피해자에게 사과하라” 33 10:29 2,207
2926645 기사/뉴스 동덕여대 학생 총투표서 85.7% "남녀공학 전환 반대" 1 10:29 273
2926644 기사/뉴스 27년간 9200억원 기부해서 대통령표창 받은 삼성전자 19 10:27 1,302
2926643 이슈 낮잠을 자면 좋아지는 것들 17 10:27 1,691
2926642 기사/뉴스 [단독] 쿠팡, 사원증 번호가 휴대폰 뒷자리…뒤늦게 바코드 체계 변경 10 10:26 1,414
2926641 이슈 검사가 항소 포기 한 사건 8 10:25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