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잠재 매물 'HMM 인수전' 후끈…'단골' 포스코vs'재도전' 동원 2파전
607 3
2025.12.08 10:04
607 3

잠재 매물 'HMM 인수전' 후끈…'단골' 포스코vs'재도전' 동원 2파전
양새롬 기자 2025.12.08 오전 07:07

 


인수자금 최대 10조 원 전망…포스코 자금력 앞서지만 업계 '반대'

(HMM 제공)

(HMM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국내 최대 해운사 HMM(011200) 매각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면서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포스코와 동원그룹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HMM의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 등이 매각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인수전이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포스코, 기존 사업과 시너지…동원, 종합물류기업 도약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9월 HMM 인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자문단을 꾸려 사업성 분석에 착수했다.

철강이 중심인 포스코 그룹이 해운업 진출을 통해 사업 다각화와 물류비 절감, 원자재 수송 안정화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포스코가 HMM을 품을 경우, 연간 수조 원에 달하는 물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포스코는 이런 이유로 HMM 인수 적격자로 꾸준히 업계에서 거론돼 왔다.

 

2023년 HMM 인수전에 참여했던 동원그룹도 스터디 차원의 검토 조직을 꾸려 HMM 인수 가능성을 내부 검토 중이다. 동원그룹은 기존 수산·물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HMM 인수를 통해 종합 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현재 동원로엑스(물류)·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항만)을 보유하고 있다.

 

 

- '해운업계 우려'부터 '재무 부담'까지 변수 산적
다만 해운업계가 포스코의 HMM 인수를 두고 '해운 생태계 파괴' 우려를 공개적으로 제기한 바 있어 변수로 꼽힌다. 포스코그룹이 해운업 진출한 이후 철광석 등 대량 화물 운송을 시작으로 철강 제품 수송까지 확대할 경우 소형선사들의 시장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해운법 제24조에 따르면 제철 원료 등 대량 화물의 화주가 사실상 지배하는 법인이 해운업 등록을 신청할 경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책자문위원회 의견을 들어 등록 여부를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출처 및 전문 https://www.news1.kr/industry/general-industry/5999767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22 12.05 57,7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4,2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4,4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4,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1,3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6,8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1,2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6689 기사/뉴스 ‘환자 사망’ 양재웅 병원 폐업 절차 13:25 11
2926688 이슈 급 낮춰서 중소로 이직했는데 사람들이 행복한게 의문이다 13:25 253
2926687 이슈 주말 2025 AAA 공연 후 대만 스포티파이까지 진입한 노래 2 13:22 671
2926686 이슈 팬들 반응 개큰P상태인 카리나가 실시간 버블로 주고간 사진... 2 13:22 872
2926685 이슈 뒷일을 생각안하고 이상한짓 하는 남직원 너무 많음. 좀 고통스러울 지경임. 6 13:22 359
2926684 정보 <주토피아> 주니어 소설, 주토피아2 아트북 한국어판 예약판매중 2 13:21 270
2926683 이슈 박찬욱 감독,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극찬 4 13:20 391
2926682 이슈 당근마켓 고양이 찾아요.jpg 19 13:20 953
2926681 정보 서울아레나 근황 7 13:20 718
2926680 기사/뉴스 주토피아2 개봉 13일 만에 400만 돌파 4 13:18 283
2926679 기사/뉴스 [단독] "AAA서 매년 볼 수 있기를"..'신인상' 올데이 프로젝트의 바람 [인터뷰②] 13:18 144
2926678 이슈 하나쯤 가지고 있었던 옛날초딩들의 잇템 9 13:17 953
2926677 유머 보면 노래 부르게 된다는 초보운전 스티커 10 13:17 1,097
2926676 이슈 12년이 지났지만 그때와 똑같은 엑소 찬열 8 13:17 567
2926675 이슈 패션이 아니라 진짜 추워해서 옷을 입힌다는 강아지.JPG 13 13:16 1,980
2926674 이슈 9평 원룸 살만하다 vs 갑갑하다 44 13:16 1,383
2926673 유머 우연히 유병재 보고 유병재한테 DM 보냄... 5 13:16 2,001
2926672 유머 장 발장이 훔친 빵은 깜빠뉴도 황남빵도 아님 16 13:15 1,578
2926671 이슈 10대가 뽑은 최악의 라면 토핑 1위 19 13:15 1,151
2926670 이슈 출근길에 많이 보이는 가방들.jpg 4 13:15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