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잠재 매물 'HMM 인수전' 후끈…'단골' 포스코vs'재도전' 동원 2파전
618 3
2025.12.08 10:04
618 3

잠재 매물 'HMM 인수전' 후끈…'단골' 포스코vs'재도전' 동원 2파전
양새롬 기자 2025.12.08 오전 07:07

 


인수자금 최대 10조 원 전망…포스코 자금력 앞서지만 업계 '반대'

(HMM 제공)

(HMM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국내 최대 해운사 HMM(011200) 매각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면서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포스코와 동원그룹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HMM의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 등이 매각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인수전이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포스코, 기존 사업과 시너지…동원, 종합물류기업 도약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9월 HMM 인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자문단을 꾸려 사업성 분석에 착수했다.

철강이 중심인 포스코 그룹이 해운업 진출을 통해 사업 다각화와 물류비 절감, 원자재 수송 안정화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포스코가 HMM을 품을 경우, 연간 수조 원에 달하는 물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포스코는 이런 이유로 HMM 인수 적격자로 꾸준히 업계에서 거론돼 왔다.

 

2023년 HMM 인수전에 참여했던 동원그룹도 스터디 차원의 검토 조직을 꾸려 HMM 인수 가능성을 내부 검토 중이다. 동원그룹은 기존 수산·물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HMM 인수를 통해 종합 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현재 동원로엑스(물류)·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항만)을 보유하고 있다.

 

 

- '해운업계 우려'부터 '재무 부담'까지 변수 산적
다만 해운업계가 포스코의 HMM 인수를 두고 '해운 생태계 파괴' 우려를 공개적으로 제기한 바 있어 변수로 꼽힌다. 포스코그룹이 해운업 진출한 이후 철광석 등 대량 화물 운송을 시작으로 철강 제품 수송까지 확대할 경우 소형선사들의 시장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해운법 제24조에 따르면 제철 원료 등 대량 화물의 화주가 사실상 지배하는 법인이 해운업 등록을 신청할 경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책자문위원회 의견을 들어 등록 여부를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출처 및 전문 https://www.news1.kr/industry/general-industry/5999767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29 12.05 63,7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8,7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5,0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4,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2,4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7,7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3,5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6878 기사/뉴스 박나래·전현무·김대호…서울 사람 10명 중 4명 '나혼자 산다' 1 18:48 450
396877 기사/뉴스 '20분 심정지' 김수용 "김숙, 말린 혀 잡아당겼다고…회복 안 돼 영안실로" (유퀴즈) 37 18:45 2,749
396876 기사/뉴스 개인정보 털리면 '매출 10%' 과징금. 초강력 제재 추진 13 18:44 387
396875 기사/뉴스 "여기 진짜 사우디 맞아?" 술 사는 외국인 포착…'70년 금주령' 드디어 풀리나 18:41 400
396874 기사/뉴스 대만, 韓 입국신고서 '중국(대만)' 시정 재촉구…"관계 전면 검토" 60 18:31 1,832
396873 기사/뉴스 '공학 전환 진통' 동덕여대... "학생 86% 반대" "재학생 고려, 2029년 추진" 5 18:24 671
396872 기사/뉴스 "그냥 신고해, 우리 촉법이야"···조진웅이 불붙인 '소년범' 논쟁, 올해 4만건 돌파 [이슈, 풀어주리] 4 18:22 371
396871 기사/뉴스 방시혁에 악명 높은 먹튀 사업가 스쿠터와 빅딜 배경 물었다 “혹시 1.2조 딜이 해외로 돈 빼돌리려는 시도 아니냐” (영상+기사) 3 18:18 605
396870 기사/뉴스 [단독] 노동부, ‘근로자 과로사’ 런베뮤에 과태료 1억원… “액수 커질 것” 6 18:13 881
396869 기사/뉴스 원현준, 2025년 한 해를 꽉 채운 변신…장르 불문 활약 1 18:08 195
396868 기사/뉴스 [단독]레테 없앤다더니 ‘토플 100점’이 초등 선발기준 …선넘은 대치동 어학원 36 18:08 1,194
396867 기사/뉴스 "단죄해야 vs 새 삶 막아선 안돼"…[조진웅 사태 나비효과 어떻게 보시나요] 24 18:04 363
396866 기사/뉴스 변호사 “조진웅, 지금이면 성인교도소서 5년이상 복역” 15 18:00 2,157
396865 기사/뉴스 "유재석=최대 피해자?"...조세호·이이경 줄하차, 후폭풍 떠안은 국민MC [Oh!쎈 이슈] 16 17:58 944
396864 기사/뉴스 [속보] 김건희특검, 통일교-민주당 지원 의혹 경찰 이첩 10 17:55 1,109
396863 기사/뉴스 “조진웅 빵셔틀 취급, 되레 일진들에 맞고 다녔다”…고교 후배 증언 등장 319 17:49 26,205
396862 기사/뉴스 [단독] ‘피지컬: 아시아’ 장호기 PD, 몽골 국무총리와 전격 회동 11 17:35 3,088
396861 기사/뉴스 쇼헤이, 첫 개인전 ‘SOZO (想像)’ 오늘(9일) 개막…멀티테이너 도약 2 17:32 543
396860 기사/뉴스 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고발 건 한두 개가 아니다" 5 17:27 603
396859 기사/뉴스 “얼마나 강심장이야?” 삼성전자마저 뛰어넘었다…SK하이닉스 ‘빚투’ 역대급 [투자360] 2 17:22 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