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해수부 이전에 따른 부산시 등이 준비한 정착지원 (4년간 771억원 투입)
1,686 32
2025.12.08 10:00
1,686 32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해수부 이전을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준비절차를 완료했다. 지원 내용은 주거부터 지원금까지 파격적이다. 4년간 지원금 771억원이 투입된다.


가장 급선무는 주거문제였다. 시는 해수부 직원들에게 제공할 관사 확보 작업을 마쳤다. 시는 350억원을 들여 아파트 100호를 2029년 말까지 4년간 직접 임차했고 이를 해수부에 가족 동반 주거용 관사로 제공한다. 각종 대출 규제는 물론 세종시에 비해 높은 전·월세가 등 가족 동반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시는 교통이 편리하고 교육환경이 좋은 곳 위주로 2~3배수의 공실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을 골라 해수부에 제시했다. 해수부는 이 중 입지가 가장 좋다고 판단되는 곳을 선택했다.


관사 100호에 들어갈 직원은 가족수와 자녀연령 등을 고려해 해수부 자체적으로 순위를 정해 선정했다. 시는 이번 주 모든 아파트 소유자들과 전세계약 체결을 마치고 해수부 직원들이 이주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모든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개별적으로 입주하는 직원들을 위해서는 부산은행과 금융지원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세자금 등 저리의 대출상품을 개발해 제공했다.


행여나 있을 전세보증금 미회수 위험 차단에도 나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부산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감정평가 및 심사 등 보증절차 전반에 대한 지원에 나서 해수부 직원들의 전세보증금 손실 위험을 막고 안전성은 강화하기로 했다.


해수부 직원들이 주거지를 구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 및 등기 수수료도 시가 지급한다.


주거 뿐 아니라 거주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시는 가족동반 이주를 위해 400만원의 이주 정착금은 물론 4년간 매월 40만원씩 정착 지원금을 지급한다.


해수부 직원들의 영구정착을 위한 아파트 특별공급은 내년부터 국토부와 주택공급지침 개정 등 협의를 거쳐 부지 물색에 나선다. 시는 조성원가 수준에서 아파트 우선공급 및 공공·민간택지 내 특별공급을 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해수부이전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주거 다음으로 큰 문제인 자녀 교육 관련 지원 준비도 마쳤다.


거주지가 다양한 만큼 주소지 근처로 자녀들의 전·입학이 배정되도록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한다. 가정에 따라 한번에 다 내려오는 경우도 있고 피치 못하게 학기 중 내려올 수 있는 점도 고려해 배정한다.


특목고를 원하는 수요가 있을 경우에는 정원 외 입학 규정을 활용키로 했다. 1차 공공기관 이전했을 때와 같은 사례다.


직장어린이집은 해수부 임시청사 본관 2~3층에 마련하고 리모델링을 마쳤다.


시는 초·중·고 자녀의 교육환경 적응을 돕기 위해 1인당 15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2년간 매월 50만원의 자녀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미취학 아동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2년간 매월 50만원의 양육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출산지원금도 기존에 정부와 시에서 지급하고 있는 것에 더해 200만원의 추가금을 지급한다.


https://m.naeil.com/news/read/569545?ref=naver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07 12.05 41,0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2,2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5,8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5,2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11,2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7,6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196 유머 오션 월드에서 직원의 경고에도 담배를 피우는 남성에게 물 뿌리는 벨루가 15:35 15
2930195 이슈 공연 중 어느 팬을 위해서 잠시 무대를 중단한 아델 15:35 16
2930194 이슈 [주토피아2] 캐릭터와 닮은 것 같은 성우들 1 15:34 142
2930193 이슈 생카에서 팬들한테 인형 던져주는 이성민 배우 5 15:33 487
2930192 이슈 몇달간 99% fsd 운전 후 수동을 해보고 깨달았다는 차주 15:33 336
2930191 유머 해외에서 나와 내친구 15:32 248
2930190 이슈 AAA 보니까 박보검 불면증 없는 이유 알거같음 3 15:31 927
2930189 이슈 구단 크리스마스 행사에 참여한 옌스카스트로프 15:31 158
2930188 유머 유니클로 감사제 특 18 15:31 1,622
2930187 이슈 공포 그 자체라는 경주월드 관람차 상황 15 15:29 1,394
2930186 이슈 햄스터에게 새끼를 잡아먹는다는 꼬리표가 달린건 엄청난 모욕임 6 15:29 668
2930185 이슈 2026월드컵 출전 선수랭킹 TOP100 12 15:27 325
2930184 이슈 중국 TikTok에서 2026년 1월 1일부터 과도한 뷰티 필터 사용이 금지됩니다. 13 15:26 729
2930183 유머 일본방송 스타일링 피드백한 성시경(ㅋㅋㅋ).jpg 36 15:26 2,601
2930182 기사/뉴스 "내 전세금 먹튀한 '70채 빌라왕'이 서울중앙지검 수사관?" 17 15:26 895
2930181 이슈 몇 년전에 인기많았던 유튜버 용접남 26 15:24 3,569
2930180 유머 박정민 커버 6 15:23 1,040
2930179 기사/뉴스 [단독]대한의사협회 “박나래 ‘주사의모’ 국내 의사 면허 소지자 아니야” 29 15:22 2,327
2930178 이슈 폰꾸에 미쳐있던 2000년대 16 15:21 1,280
2930177 기사/뉴스 "NCT 에스파가 미니즈로 등장...'슴미니즈' 글로벌 CBT 진행" 1 15:20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