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해수부 이전에 따른 부산시 등이 준비한 정착지원 (4년간 771억원 투입)
1,958 32
2025.12.08 10:00
1,958 32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해수부 이전을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준비절차를 완료했다. 지원 내용은 주거부터 지원금까지 파격적이다. 4년간 지원금 771억원이 투입된다.


가장 급선무는 주거문제였다. 시는 해수부 직원들에게 제공할 관사 확보 작업을 마쳤다. 시는 350억원을 들여 아파트 100호를 2029년 말까지 4년간 직접 임차했고 이를 해수부에 가족 동반 주거용 관사로 제공한다. 각종 대출 규제는 물론 세종시에 비해 높은 전·월세가 등 가족 동반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시는 교통이 편리하고 교육환경이 좋은 곳 위주로 2~3배수의 공실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을 골라 해수부에 제시했다. 해수부는 이 중 입지가 가장 좋다고 판단되는 곳을 선택했다.


관사 100호에 들어갈 직원은 가족수와 자녀연령 등을 고려해 해수부 자체적으로 순위를 정해 선정했다. 시는 이번 주 모든 아파트 소유자들과 전세계약 체결을 마치고 해수부 직원들이 이주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모든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개별적으로 입주하는 직원들을 위해서는 부산은행과 금융지원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세자금 등 저리의 대출상품을 개발해 제공했다.


행여나 있을 전세보증금 미회수 위험 차단에도 나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부산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감정평가 및 심사 등 보증절차 전반에 대한 지원에 나서 해수부 직원들의 전세보증금 손실 위험을 막고 안전성은 강화하기로 했다.


해수부 직원들이 주거지를 구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 및 등기 수수료도 시가 지급한다.


주거 뿐 아니라 거주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시는 가족동반 이주를 위해 400만원의 이주 정착금은 물론 4년간 매월 40만원씩 정착 지원금을 지급한다.


해수부 직원들의 영구정착을 위한 아파트 특별공급은 내년부터 국토부와 주택공급지침 개정 등 협의를 거쳐 부지 물색에 나선다. 시는 조성원가 수준에서 아파트 우선공급 및 공공·민간택지 내 특별공급을 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해수부이전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주거 다음으로 큰 문제인 자녀 교육 관련 지원 준비도 마쳤다.


거주지가 다양한 만큼 주소지 근처로 자녀들의 전·입학이 배정되도록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한다. 가정에 따라 한번에 다 내려오는 경우도 있고 피치 못하게 학기 중 내려올 수 있는 점도 고려해 배정한다.


특목고를 원하는 수요가 있을 경우에는 정원 외 입학 규정을 활용키로 했다. 1차 공공기관 이전했을 때와 같은 사례다.


직장어린이집은 해수부 임시청사 본관 2~3층에 마련하고 리모델링을 마쳤다.


시는 초·중·고 자녀의 교육환경 적응을 돕기 위해 1인당 15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2년간 매월 50만원의 자녀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미취학 아동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2년간 매월 50만원의 양육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출산지원금도 기존에 정부와 시에서 지급하고 있는 것에 더해 200만원의 추가금을 지급한다.


https://m.naeil.com/news/read/569545?ref=naver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29 12.05 65,2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8,7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5,0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4,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3,2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3,5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28210 이슈 사실상 조진웅의 배우인생을 끝냈다는 순간 5 19:53 3,234
1628209 이슈 오늘 생일 있지(ITZY) 막내 유나 멤버 언니들이 올려준 사진들 3 19:46 552
1628208 이슈 삐에로(real) 출신이라는 개그맨.youtube 6 19:38 975
1628207 이슈 팬들사이에서 호불호 갈린다는 라이즈 타이틀곡 38 19:36 994
1628206 이슈 "엄마 병들자 집 나간 아빠, 10년 간병한 딸한테 유산 내놓으라네요" 25 19:35 2,072
1628205 이슈 스타크래프트 존멋 컨트롤 갑.gif 10 19:33 766
1628204 이슈 최근에 출시된 아이리버 레트로 감성 블루투스 mp3 41 19:27 3,528
1628203 이슈 대성 사나 #사랑은_한도초과야 챌린지 4 19:23 503
1628202 이슈 '파산핑'으로 유명한 SAMG 굿즈 스토어 '이모션캐슬'에서 ➡️ '더 티니핑' 으로 이름 변경 4 19:21 1,212
1628201 이슈 이채영×이채영×이채영×이채연 '하얀 그리움' 챌린지 12 19:19 1,735
1628200 이슈 [kbo] 안현민, 역대 9번째 신인상+황금장갑 동시 수상..."내년엔 우승 도전" [2025 GG] 2 19:16 582
1628199 이슈 넷플릭스는 워너 브라더스를 살 돈이 충분했지만, 우리가 엄마랑 비밀번호를 공유할 때는 돈 없다고 징징댔어요 9 19:16 1,380
1628198 이슈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수상자.jpg 7 19:15 1,024
1628197 이슈 내년 1월에 아이들 이런 곡으로 컴백했으면 좋겠다는 달글 2 19:15 602
1628196 이슈 팬미팅 6회차 남극계K펭귄의 포토타임 🐧💙 7 19:14 428
1628195 이슈 [무딱싫] 나보다 더 겁쟁이 아이돌이 나옴...ㅠ (w. 필릭스) 2 19:13 331
1628194 이슈 똑 부러진다고요? 오해에영 | EP. 118 서현진 | 살롱드립 4 19:12 249
1628193 이슈 오늘 23번째 생일 있지(ITZY) 유나 생일 포토 🎂 1 19:08 257
1628192 이슈 엔시티 도영 '늦은 말 (Promise)' 멜론 탑백 94위 진입 🆕 13 19:03 299
1628191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쇼츠 업로드 - 🕖🔄 19:02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