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관 비번 바꾸세요” 쿠팡, 정보유출 수정 공지
4,564 43
2025.12.08 09:46
4,564 4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68480?sid=001

 

쿠팡이 3370만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개한 뒤 소비자의 불안이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도심 내 한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량이 주차되어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노출’을 ‘유출’로 정정하고 피싱 등 2차 피해 방지법을 안내하는 공지를 추가로 내놨다.

쿠팡은 7일 홈페이지와 고객에게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관해 재안내 드린다”며 “새로운 유출 사고는 없었으며, 앞서 11월 29일부터 안내해 드린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사칭, 피싱 등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리는 것”이라고 공지했다.

쿠팡은 “이번 유출을 인지한 즉시 관련 당국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 발생 직후 비정상 접근 경로를 즉시 차단했으며, 내부 모니터링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3일 쿠팡에 개인정보 ‘노출’ 통지를 ‘유출’ 통지로 수정하고, 유출 항목을 빠짐없이 반영해 재통지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쿠팡은 유출된 정보가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주소록에 입력된 성명, 전화번호, 주소, 공동현관 출입번호), 일부 주문정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고객님의 카드 또는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 비밀번호 등 로그인 관련 정보, 개인통관부호는 유출이 없었음을 수차례 확인했다”며 “경찰청에서는 전수조사를 통해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를 이용한 2차 피해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쿠팡은 피해 예방에 대한 방법도 소개했다. 쿠팡은 “전화나 문자로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사기범들이 스미싱·피싱 문자로 ‘쿠팡’을 사칭할 수 있으니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해당 문자는 삭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쿠팡은 또 “의심스러운 전화·문자메시지는 112 또는 금융감독원에 신고하기를 바란다”며 “‘금융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이용을 권장하고, 쿠팡 공식 고객센터가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인지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쿠팡 배송지 주소록에 공동주택·공동현관 출입번호를 입력하셨다면 해당 공동현관 출입번호를 변경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404 12.05 41,5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5,6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8,8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0,5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15,6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9,3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802 기사/뉴스 ‘세입자 면접’ 도입…집주인이 세입자 신용도·흡연 미리 알 수 있어 27 23:30 1,220
398801 기사/뉴스 정부가 코레일-SR로 분리된 고속철도를 내년 말까지 통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추진됐던 철도운영 경쟁체제가 10여년 만에 폐기되는 것입니다.twt 40 23:24 1,791
398800 기사/뉴스 [속보] 7.2 진도 지진 일본 북부 강타 336 23:20 27,436
398799 기사/뉴스 '조희대 입건 기사는 어디에?'…커뮤니티 달구는 '보도 통제' 의혹 8 23:16 608
398798 기사/뉴스 '붕어빵 1개 1500원'..길거리 간식마저..'붕플레이션' 현실화 8 23:15 569
398797 기사/뉴스 SBS ‘Y’, 박나래 ‘주사이모’ 추적한다…제보 접수 시작 8 23:03 1,057
398796 기사/뉴스 [종합] 정경호, 제대로 일냈다…방송 2화 만에 최고 시청률 7.3%→동시간대 1위 ('프로보노') 23 23:00 2,079
398795 기사/뉴스 美 의류회사 CEO “'지구평평설?'…증명하면 4.4조가치 회사 주겠다” 8 22:37 882
398794 기사/뉴스 (더러움 주의) 내란 2인자 김용현 법정에서 코털 뽑고 털고.. -> 코털 잘못 뽑으면 병걸려 디지던데..😒 제발 🙏🏻 3 22:29 770
398793 기사/뉴스 [리뷰M] 기대 이상의 '경도를 기다리며‘ 4 22:24 650
398792 기사/뉴스 ‘2년 실거주 의무화’에 외국인 주택 매수 급감…미국인 70% 감소 22 22:21 2,260
398791 기사/뉴스 여수시, 리뉴얼 마스코트 명칭 '장군이·오동이' 확정 25 22:14 2,298
398790 기사/뉴스 KT '무단 소액결제' 중국인들 첫 재판…대체로 혐의 '인정' 22:14 345
398789 기사/뉴스 <쿠팡> "유출피해 보상"도 사기‥'가짜 고객센터'까지 11 22:11 1,429
398788 기사/뉴스 배 가를 수도 없고...'2800만원 펜던트' 삼킨 도둑의 최후 21 22:05 3,305
398787 기사/뉴스 내년 K리그2에 새롭게 참가하는 팀과 승강 방식.gisa 2 21:52 656
398786 기사/뉴스 길 건너던 여성 ‘사이드미러’에 부딪혀 사망…운전자 도주 2시간만 검거 9 21:47 3,831
398785 기사/뉴스 창원 모텔서 중학생 남녀 사망…“20대男, 남친 있다는 말에 격분” - 얼마전 십대 3명숨지게한 20대남 창원모텔 사건 30 21:35 3,843
398784 기사/뉴스 [단독] '주사이모' 사무실 5년째 임대료 체납…"불법·무면허 시술" 수사 218 21:30 34,263
398783 기사/뉴스 “美, 韓 ‘모범동맹국’ 지칭…日은 빠질 듯” 14 21:12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