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관 비번 바꾸세요” 쿠팡, 정보유출 수정 공지
4,400 43
2025.12.08 09:46
4,400 4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68480?sid=001

 

쿠팡이 3370만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개한 뒤 소비자의 불안이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도심 내 한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량이 주차되어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노출’을 ‘유출’로 정정하고 피싱 등 2차 피해 방지법을 안내하는 공지를 추가로 내놨다.

쿠팡은 7일 홈페이지와 고객에게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관해 재안내 드린다”며 “새로운 유출 사고는 없었으며, 앞서 11월 29일부터 안내해 드린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사칭, 피싱 등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리는 것”이라고 공지했다.

쿠팡은 “이번 유출을 인지한 즉시 관련 당국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 발생 직후 비정상 접근 경로를 즉시 차단했으며, 내부 모니터링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3일 쿠팡에 개인정보 ‘노출’ 통지를 ‘유출’ 통지로 수정하고, 유출 항목을 빠짐없이 반영해 재통지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쿠팡은 유출된 정보가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주소록에 입력된 성명, 전화번호, 주소, 공동현관 출입번호), 일부 주문정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고객님의 카드 또는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 비밀번호 등 로그인 관련 정보, 개인통관부호는 유출이 없었음을 수차례 확인했다”며 “경찰청에서는 전수조사를 통해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를 이용한 2차 피해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쿠팡은 피해 예방에 대한 방법도 소개했다. 쿠팡은 “전화나 문자로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사기범들이 스미싱·피싱 문자로 ‘쿠팡’을 사칭할 수 있으니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해당 문자는 삭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쿠팡은 또 “의심스러운 전화·문자메시지는 112 또는 금융감독원에 신고하기를 바란다”며 “‘금융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이용을 권장하고, 쿠팡 공식 고객센터가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인지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쿠팡 배송지 주소록에 공동주택·공동현관 출입번호를 입력하셨다면 해당 공동현관 출입번호를 변경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06 12.05 40,6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2,2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4,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5,2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11,2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7,6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671 기사/뉴스 [속보] 검찰개혁 위원장 "조진웅은 희망의 상징, 복귀해라" 2 14:23 130
398670 기사/뉴스 각목으로 딸 가격…아나운서 엄마, 동거남 떠나자 한 짓 14:22 260
398669 기사/뉴스 [속보] KTX·SRT 내년말까지 통합…내년 3월 ‘수서 KTX·서울 SRT’ 운행 5 14:22 299
398668 기사/뉴스 [단독] 격리·강박 뒤 환자 사망, 부천 W진병원 폐업한다 3 14:20 920
398667 기사/뉴스 [공식] 유승언·지윤서, 위에화로 돌아간다…이븐 5인 체제 활동 발표 2 14:18 535
398666 기사/뉴스 [속보] '손흥민 임신 협박' 20대 여성 징역 4년…남자친구 징역 2년 19 14:18 842
398665 기사/뉴스 갭투자 차단에 와르르…‘똘똘한 한 채’ 한강벨트마저 거래 멈췄다 14:16 159
398664 기사/뉴스 [단독] 만취 BMW 인도 돌진해 전신주 충격...경찰, 도주한 동승자도 조사 1 14:14 289
398663 기사/뉴스 [속보] '손흥민 임신 협박' 20대 여성 1심 징역 4년 42 14:13 1,034
398662 기사/뉴스 [속보] CNN : 태국, 캄보디아에 공습 개시 321 14:13 11,651
398661 기사/뉴스 검찰개혁 자문위원장 “조진웅, 갱생을 증명…비행 청소년에 희망 줘야” 48 14:05 806
398660 기사/뉴스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때렸다”…처음 본 조진웅에 맞았다는 영화 감독 4 14:01 1,025
398659 기사/뉴스 조진웅, 은퇴 선언 후 분위기 반전? 여론 살펴보니... 32 13:59 1,861
398658 기사/뉴스 ‘1박 2일’ 김종민, 반나절 만에 머슴 강등…‘멍충이’ 개명 굴욕 13:57 164
398657 기사/뉴스 2만 관객 돌파 서울독립영화제, 지역영화 예산 복원 한 목소리 13:52 163
398656 기사/뉴스 배우 정준, 조진웅 향해 “아무도 대중 앞에 서지 못할 것… 은퇴 지금은 아니야” 24 13:47 1,628
398655 기사/뉴스 행인들에게 비비탄 난사한 30대男...40대女 다쳐 5 13:44 915
398654 기사/뉴스 더블랙레이블·갓·불닭볶음면', 제22회 한국이미지상 수상 3 13:42 492
398653 기사/뉴스 김형석 작곡가, 한국어 세계화 위해 옥스퍼드대와 동요집 낸다 6 13:41 385
398652 기사/뉴스 검찰개혁자문위원장 "조진웅 끌어내린 사회에 분노…정의 아닌 폭력" 59 13:39 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