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낙태 금지' 美 뇌사자가 출산한 아기, 6개월째 '중환자실'
2,287 18
2025.12.08 09:46
2,287 18

미국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임신부가 낳은 아기 챈스. 사진=고펀드미 캡처

미국의 한 임신부가 낙태 금지법으로 인해 뇌사 상태로 출산한 가운데, 아기가 6개월 가까이 중환자실에서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챈스를 낳은 산모는 31세 여성 아드리아나 스미스로, 지난 2월 쓰러져 법적으로 사망 선고를 받은 뇌사자다.

뇌사 판정을 받았을 당시 스미스는 임신 8주 차였는데, 당시 의료진이 '낙태 금지법'으로 인해 생명 유지 장치를 달아야 한다고 주장해 가족은 별다른 선택권 없이 생명 유지 장치 사용에 동의해야 했다.

병원이 있는 조지아주는 '낙태 금지법'이 매우 엄격한 지역 중 하나다.

조지아주에서는 태아의 심장 박동을 감지할 수 있는 시기부터는 낙태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심장 박동이 감지되는 시기는 이르면 6주 차로, 이 시기에는 대다수 여성이 임신 사실조차 인지하기가 어렵다.

다만 강간이나 근친상간에 의한 임신, 또는 심각한 의학적 문제로 태아가 생존할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낙태를 허용하고 있다.

이 사건을 두고 조지아주 법에 대한 비판이 일자, 당국은 “의료 전문가가 뇌사 판정을 받은 (임신한) 여성의 생명 유지 장치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은 없다”며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하는 것은 '임신을 종료하기 위한 목적'의 행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https://naver.me/xktC3s7j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376 12.05 31,7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2,2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3,7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3,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7,6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7,6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611 기사/뉴스 '소년범 전력' 조진웅, 소속사도 손절 준비…SNS서 흔적 전부 사라졌다 [엑's 이슈] 11:18 43
398610 기사/뉴스 [속보] 박나래 방송활동 중단 선언 "민폐 끼칠 수 없어" 3 11:18 383
398609 기사/뉴스 AI발 역구조조정…청년 일자리 뺏고 중장년 일자리 는다 [AI발 지각변동] 2 11:14 199
398608 기사/뉴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미션 임파서블8’도 이겼다..식지 않는 인기 (공식) 11:14 47
398607 기사/뉴스 [단독] 공부하면 돈 준다더니...파산 직전 보증금 2배 이벤트 3 11:12 460
398606 기사/뉴스 [속보] '건진법사' 측근 브로커 1심 징역 2년…특검 기소 첫 결론 1 11:06 116
398605 기사/뉴스 쯔양, 사칭 피해 폭로 “1500만 가량 와인, 내 이름으로 주문 후 입금 요구” (쯔양밖정원) 8 11:03 1,389
398604 기사/뉴스 "딸에게도 '했어'라고 말한다"…'애둘맘' 김미려, 부부 관계 솔직 고백 21 11:03 1,958
398603 기사/뉴스 '은퇴’ 조진웅이 또…폭행+음주운전 논란에 “확인중” [공식입장] 36 10:59 3,617
398602 기사/뉴스 '루게릭 투병' 에릭 데인, "팔 마비, 휠체어 신세"…8개월 만에 안타까운 근황 [할리웃통신] 16 10:52 3,289
398601 기사/뉴스 루브르 박물관, 이번엔 누수…"희귀 도서 400권 손상" 47 10:50 1,677
398600 기사/뉴스 '소속사 CEO' 차태현 "전화 3분의 2가 조인성 스케줄 문의" 헛웃음 ('요정재형')[순간포착] 1 10:50 730
398599 기사/뉴스 김수용 "담배 유독 쓰더니… 그 뒤 기억 없다" 8 10:50 2,007
398598 기사/뉴스 [단독] 베이비복스 간미연, 현역 29년차인데 MBN 오디션 출전 2 10:48 1,388
398597 기사/뉴스 [단독]조세호, 하차 청원에도 '1박 2일' 촬영… 경남 사천行 134 10:47 6,510
398596 기사/뉴스 “가정폭력 당했다”…의사 아빠 신고한 의대생 [잇슈#태그] 10:45 593
398595 기사/뉴스 농민도 ‘육아휴직급여’ 받는 길 열리나 10 10:43 747
398594 기사/뉴스 [단독] 이민호·문가영, 이응복 감독 사극 로맨스 ‘밤의 향’서 만난다 34 10:42 2,390
398593 기사/뉴스 차태현, 수능 끝난 아들 수찬 근황 공개 "6년 만에 웃음 봤다 (요정재형) 8 10:38 1,624
398592 기사/뉴스 [디스패치] "잊어도 될 범죄는 없다"…조진웅, 과거의 시그널 447 10:37 22,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