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진웅 은퇴에 여야 반응 엇갈려…"재기 기회 줘야" vs "흉악범 공개해야"
1,617 69
2025.12.08 09:20
1,617 6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6/0000158480?sid=001

 

조진웅. 연합뉴스
조진웅. 연합뉴스



'소년범 논란'으로 배우 조진웅이 은퇴를 선언한 것을 두고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여권 일부에선 조 씨의 결정에 아쉬움을 표한 반면, 야권에선 흉악범죄 이력 공개 법안까지 거론하며 조 씨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SNS에 송경용 성공회 신부, 한인섭 교수 등의 글을 공유하며 "청소년 시절의 잘못을 어디까지, 어떻게,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는가"라고 적었다.

송 신부는 '조진웅 배우, 돌아오라!'는 글에서 "어린 시절 잘못에 대해 처벌을 받고 반성하며 살아간다면 응원해야 한다"고 밝혀 조 씨의 재기를 지지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도 "모든 선택은 가역적"이라며 "팬으로서 '시그널2'를 보고싶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의견을 밝혔다.

일각에선 조 씨가 다큐멘터리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관람하고, 김어준 씨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여권 성향으로 해석될 수 있는 행보가 있었던 점을 고려해 여권 인사들의 지지가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반면 야권은 격한 비판을 쏟아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 일각의 옹호 입장을 겨냥해 "다들 제정신인가. 좌파 범죄 카르텔을 인증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가명으로 인해 당시 극악했던 범죄자가 조진웅인지 모르고 지냈을 것"이라며 "당신들 가족이 피해자라도 청소년의 길잡이라고 치켜세울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조 씨의 소년범 기록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점을 문제 삼으며 '공직자 소년기 흉악범죄 조회·공개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통령·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의 소년기 흉악범죄 전력을 국가가 검증해 국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04 12.05 39,9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2,2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3,7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5,2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9,3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7,6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050 정치 나경원 "정원오 공개 칭찬한 李대통령…선거 개입 신호탄" 3 13:53 57
2930049 기사/뉴스 2만 관객 돌파 서울독립영화제, 지역영화 예산 복원 한 목소리 13:52 21
2930048 이슈 평택시장 정장선 조진웅 관련 페북 9 13:52 299
2930047 이슈 이와중에 sbs <궁금한 이야기 Y> 근황 13:52 343
2930046 이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출연하는 배우 이주영.jpg 13:52 209
2930045 정치 "잘하긴 잘하나 봅니다"...정원오 구청장 칭찬한 이 대통령 1 13:52 79
2930044 이슈 말티즈로써 화는 나는데 하네스를 채울 수 있는건 인간밖에 없다는걸 깨달음 1 13:51 275
2930043 유머 아 누가 내돌 라이브에 정국 윈터 댓글 달고감 18 13:50 1,408
2930042 이슈 우당탕탕 험난했던 갓진영의 3트만에 트위터 티저올리기... 1 13:50 146
2930041 이슈 배달하다가 넘어진 오토바이를 본 시민들의 반응 1 13:50 151
2930040 이슈 친구 수준 티키타카로 트위터에서 알티타는 남돌 팬싸 반응.twt 1 13:50 259
2930039 유머 귀엽다는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더쿠 탈퇴하겠음 2 13:50 192
2930038 유머 성묘 입양 일주일차 4 13:50 314
2930037 이슈 어떤 사람들은 3루에서 태어나놓고 자기가 3루를 친줄압니다 1 13:49 410
2930036 유머 중국어 선생님은 교무실로 병훈이를 조용히 불렀다 14 13:49 671
2930035 이슈 살인 저지른 발달장애인이 받은 처벌 2 13:48 686
2930034 유머 지하철 열차내에 눈 내림 6 13:48 533
2930033 기사/뉴스 배우 정준, 조진웅 향해 “아무도 대중 앞에 서지 못할 것… 은퇴 지금은 아니야” 14 13:47 691
2930032 유머 팔려고 사진찍을려니까 이동가방에 자꾸 들어가는 개 13:47 281
2930031 유머 천재 도담이 3 13:47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