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진웅 은퇴에 여야 반응 엇갈려…"재기 기회 줘야" vs "흉악범 공개해야"
1,662 70
2025.12.08 09:20
1,662 7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6/0000158480?sid=001

 

조진웅. 연합뉴스
조진웅. 연합뉴스



'소년범 논란'으로 배우 조진웅이 은퇴를 선언한 것을 두고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여권 일부에선 조 씨의 결정에 아쉬움을 표한 반면, 야권에선 흉악범죄 이력 공개 법안까지 거론하며 조 씨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SNS에 송경용 성공회 신부, 한인섭 교수 등의 글을 공유하며 "청소년 시절의 잘못을 어디까지, 어떻게,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는가"라고 적었다.

송 신부는 '조진웅 배우, 돌아오라!'는 글에서 "어린 시절 잘못에 대해 처벌을 받고 반성하며 살아간다면 응원해야 한다"고 밝혀 조 씨의 재기를 지지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도 "모든 선택은 가역적"이라며 "팬으로서 '시그널2'를 보고싶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의견을 밝혔다.

일각에선 조 씨가 다큐멘터리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관람하고, 김어준 씨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여권 성향으로 해석될 수 있는 행보가 있었던 점을 고려해 여권 인사들의 지지가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반면 야권은 격한 비판을 쏟아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 일각의 옹호 입장을 겨냥해 "다들 제정신인가. 좌파 범죄 카르텔을 인증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가명으로 인해 당시 극악했던 범죄자가 조진웅인지 모르고 지냈을 것"이라며 "당신들 가족이 피해자라도 청소년의 길잡이라고 치켜세울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조 씨의 소년범 기록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점을 문제 삼으며 '공직자 소년기 흉악범죄 조회·공개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통령·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의 소년기 흉악범죄 전력을 국가가 검증해 국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387 12.05 34,7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2,7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5,8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5,2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11,2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7,6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254 이슈 EBS 헤겔 강의 보는데 넘나 정직한 댓글이!.twt 2 16:20 470
2930253 이슈 홈플러스 근황 13 16:17 1,748
2930252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일파만파…“의료법 위반 알았다면 공범” 16:17 374
2930251 기사/뉴스 (EU)이 1억2000만유로(약 2060억원)의 과징금을 매기자 머스크 “X에 미친 벌금 매긴 EU뿐 아니라 개개인에게도 대응” 16:17 123
2930250 이슈 서강준 인스타그램 업로드(몽블랑) 1 16:17 260
2930249 이슈 나는솔로 남규홍 PD 토크콘서트 10 16:15 553
2930248 유머 폭설로 문닫은 가게가 유명해진이유 8 16:15 1,664
2930247 이슈 12/9 오전 10시부터 듀.. 가나디 5 패키지가 10일간 판매 예정 6 16:14 664
2930246 이슈 주말 저녁에 유저로부터 메일을 받은 게임회사 14 16:14 1,170
2930245 이슈 엔믹스 릴리 - 블루 발렌타인 릴리행진곡 with 나우즈 시윤 16:14 86
2930244 기사/뉴스 홈플러스서 생필품 빠진다… 과자·냉동식품도 “물량 조정” 25 16:13 1,179
2930243 이슈 CNN에서 K문화 홍보 프로그램 만든다는 미국 배우 13 16:13 1,555
2930242 이슈 키오프 하늘 인스타그램 업로드 16:13 104
2930241 기사/뉴스 [단독] 年 1조씩 버는 두나무, 삼성동 신사옥 청사진 공개…28층 랜드마크로 4 16:12 732
2930240 이슈 누가 회사 엘리베이터에 사원증 흘렸는데 내가 주웠단말임 8 16:12 1,403
2930239 기사/뉴스 [속보] 전국법관대표회의 “내란전담재판부·법 왜곡죄는 위헌 우려” 11 16:11 376
2930238 유머 역삼 테라로사 근황.jpg 151 16:10 13,697
2930237 유머 스테이크로 김풍을 이겨야한다... 15 16:10 1,666
2930236 이슈 팬들 사이 진짜 어떻게 했냐는 말 나오는 엔시티드림 올해 타이틀곡들 3 16:09 383
2930235 기사/뉴스 [속보] 법관대표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위헌·재판독립 침해 우려” 57 16:08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