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진웅 은퇴에 여야 반응 엇갈려…"재기 기회 줘야" vs "흉악범 공개해야"
2,163 70
2025.12.08 09:20
2,163 7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6/0000158480?sid=001

 

조진웅. 연합뉴스
조진웅. 연합뉴스



'소년범 논란'으로 배우 조진웅이 은퇴를 선언한 것을 두고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여권 일부에선 조 씨의 결정에 아쉬움을 표한 반면, 야권에선 흉악범죄 이력 공개 법안까지 거론하며 조 씨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SNS에 송경용 성공회 신부, 한인섭 교수 등의 글을 공유하며 "청소년 시절의 잘못을 어디까지, 어떻게,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는가"라고 적었다.

송 신부는 '조진웅 배우, 돌아오라!'는 글에서 "어린 시절 잘못에 대해 처벌을 받고 반성하며 살아간다면 응원해야 한다"고 밝혀 조 씨의 재기를 지지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도 "모든 선택은 가역적"이라며 "팬으로서 '시그널2'를 보고싶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의견을 밝혔다.

일각에선 조 씨가 다큐멘터리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관람하고, 김어준 씨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여권 성향으로 해석될 수 있는 행보가 있었던 점을 고려해 여권 인사들의 지지가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반면 야권은 격한 비판을 쏟아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 일각의 옹호 입장을 겨냥해 "다들 제정신인가. 좌파 범죄 카르텔을 인증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가명으로 인해 당시 극악했던 범죄자가 조진웅인지 모르고 지냈을 것"이라며 "당신들 가족이 피해자라도 청소년의 길잡이라고 치켜세울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조 씨의 소년범 기록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점을 문제 삼으며 '공직자 소년기 흉악범죄 조회·공개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통령·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의 소년기 흉악범죄 전력을 국가가 검증해 국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7 12.05 78,6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3,1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1,8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7,6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5,8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4,7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6964 기사/뉴스 포카칩·초코파이보다 많이 팔렸다...한국인 '국민 과자' 1위는 11 09:33 710
396963 기사/뉴스 메가박스, 특별관 강화로 매출 비중 2배 성장 8 09:31 334
396962 기사/뉴스 픽업 기다리면서 피자집 눈 쓸어준 배달기사 6 09:30 677
396961 기사/뉴스 김선호·고윤정 로맨스 온다…'이 사랑 통역 되나요?' 1월 16일 공개 09:29 186
396960 기사/뉴스 신동엽 새 파트너는 채원빈X허남준...'SBS 연기대상' MC 발탁 4 09:28 355
396959 기사/뉴스 2025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수상자 & 작품들 6 09:28 532
396958 기사/뉴스 [속보]보성 주택서 40대 여성 흉기 찔려 숨져…50대 남성 긴급 체포 18 09:24 1,585
396957 기사/뉴스 “자꾸 깜빡거린다 했더니”…코로나19 후유증, 기억력 저하 연관 확인 33 09:18 1,566
396956 기사/뉴스 베트남 출신 아내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편 긴급체포 7 09:16 944
396955 기사/뉴스 '12·3 비상계엄 연루' 조지호 경찰청장…직무 정지에도 연봉 '1억6000만원' 수령 6 09:14 288
396954 기사/뉴스 김세정, 성시경 ‘태양계’ 리메이크..적재 프로듀싱 11 09:11 628
396953 기사/뉴스 [속보]대구 식당서 20대 남성 칼부림, 20대 여종업원 중상…“일면식 없어” 9 09:09 1,441
396952 기사/뉴스 "링거 같이 예약"…박나래 '주사이모 게이트' 열리나 39 09:03 4,262
396951 기사/뉴스 [단독] 최홍만, 유튜브 도전…‘키링남 최홍만’ 공개 4 08:55 1,001
396950 기사/뉴스 [단독] 출근길 ‘티맵’ 먹통… 오전 7시30분부터 접속 오류로 이용자 불편 극심 12 08:51 1,036
396949 기사/뉴스 박나래, 거짓말 했나…전 매니저들 “소송하자더라” 9 08:51 1,379
396948 기사/뉴스 “이선균·설리 죽이고…굿판 지긋지긋” ‘화이’ 제작자 “조진웅이 꿈에 보였다” 34 08:51 1,976
396947 기사/뉴스 [속보] 2028년 유엔해양총회 한국 개최 확정 13 08:50 937
396946 기사/뉴스 '조진웅 때문 망했다' 터지는 곡소리...증권가도 울상 27 08:45 4,005
396945 기사/뉴스 [단독] 써브웨이, 대표 미등기 9개월 방치…각종 논란 관리부실 도마 08:29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