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정준, 조진웅 은퇴에 "어린 시절 죗값 치러… 지금 떠나는 거 아냐" 소신 발언

무명의 더쿠 | 12-08 | 조회 수 3644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9/0000901767

 

지난 7일 SNS 통해 조진웅 간접 언급
"형의 신인 시절 생각나… 늘 겸손했다"
배우 정준이 조진웅의 연예계 은퇴 선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정준SNS, JTBC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정준이 과거 범죄 이력으로 논란을 빚고 연예계를 떠난 조진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7일 정준은 자신의 SNS에 "만약 우리의 잘못을 내 얼굴 앞에 붙이고 살아간다면 어느 누구도 대중 앞에 당당하게 서서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그렇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준은 조진웅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저는 형의 신인 시절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한다"며 "현장에 늘 일찍 와 있고 매니저도 차도 없이 현장에 오지만 늘 겸손하게 인사를 하고 스태프분들을 도와주고 촬영이 끝나도 스텝들이 다 가기 전까지 기다리다 가는 모습도 (기억이 난다). 이후 한 번도 만난 적도 연락한 적도 없지만 그 모습이 머릿속에 지워지지 않아 형의 작품은 꼭 보고 응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형의 예전에 잘 못이 옳다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라며 "형이 치러야 할 죗값은 형의 어린 시절 치렀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정준은 "우리는 용서라는 단어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적용해야 하는지 배우지 못했다"라며 "형의 어린 시절은 잘못됐지만 반성하는 삶을 살아 우리가 좋아하는 배우로 많은 웃음과 기쁨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했다면, 이제 용서라는 단어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준은 글 말미에 해시태그를 통해 "팬들이 하지 말라고 할 때 떠나", "지금은 아니다" 등 조진웅의 은퇴를 안타까워하는 듯한 반응을 내놨다.

한편, 조진웅은 미성년 시절부터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지난 5일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등학교 시절 중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조진웅은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았다. 이에 비판 여론이 거세졌고 조진웅은 "지난 과오에 대한 마땅한 책임"이라며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2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2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국민의 힘 필리버스터 돌입 첫 타자 나경원 발언 도중 마이크 꺼버린 우원식 국회의장
    • 17:23
    • 조회 6
    • 정치
    • 요번에 연프 메기로 보는 여자남자/패션관심도/연령 차이에 따른 인지도 차이.jpg
    • 17:22
    • 조회 104
    • 이슈
    • 서양인들 공부하는거 보면 신기한점
    • 17:22
    • 조회 200
    • 이슈
    1
    • “얼마나 강심장이야?” 삼성전자마저 뛰어넘었다…SK하이닉스 ‘빚투’ 역대급 [투자360]
    • 17:22
    • 조회 81
    • 기사/뉴스
    • '주사이모' 연결고리 정황에…샤이니 키 팬들, 뿔났다→이어지는 해명 요구
    • 17:21
    • 조회 186
    • 기사/뉴스
    1
    • AI 영상기능 2년간의 변화
    • 17:21
    • 조회 62
    • 이슈
    2
    • 크래비티 원진이 부르는 규현 '첫눈처럼' ❄️
    • 17:21
    • 조회 9
    • 이슈
    • 호주 16세 미만 SNS 전면 금지…'숏폼' 러버 한국은?
    • 17:19
    • 조회 225
    • 기사/뉴스
    2
    • 여자는 딱 세번 운다 태어날때.. 부모님 돌아가실때..
    • 17:16
    • 조회 1443
    • 유머
    22
    • [무딱싫] 나보다 더 겁쟁이 아이돌이 나옴...ㅠ (토끼 반갈죽 그거맞음)
    • 17:16
    • 조회 576
    • 이슈
    5
    • 아이즈원 때보다 훨씬 찰떡같다는 평 많은 혼다 히토미 근황
    • 17:16
    • 조회 1176
    • 이슈
    13
    • 오늘 생일 기념하여 생카에서 사진찍고 간 샤이니 민호
    • 17:16
    • 조회 334
    • 이슈
    1
    • [단독] 노동부, ‘근로자 과로사’ 런베뮤에 과태료 1억원… “액수 커질 것”
    • 17:16
    • 조회 452
    • 기사/뉴스
    2
    • 내눈앞에 엑소가 있었어
    • 17:14
    • 조회 799
    • 이슈
    8
    • 급경사 내려갈 때 특이한 기안84만의 행동.jpg
    • 17:14
    • 조회 1450
    • 유머
    5
    • 수억 원 뇌물 받고 수사 무마해 준 前경찰관 1심서 실형
    • 17:14
    • 조회 128
    • 기사/뉴스
    • ‘꿈꾸는 청춘밴드’ 캐치더영, 롤링홀과 재회…단독 콘서트 개최 확정
    • 17:12
    • 조회 72
    • 기사/뉴스
    • [펌] 남편이 아들 뺨때림
    • 17:11
    • 조회 3262
    • 이슈
    54
    •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비시즌 얼굴)
    • 17:11
    • 조회 925
    • 이슈
    12
    • [언더월드] 춘봉이 브이로그.shorts
    • 17:09
    • 조회 1116
    • 유머
    17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