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위가 40억 요구해, 딸 교사 복직 안한다”...류중일 전 며느리 아버지의 반박
54,972 423
2025.12.08 07:10
54,972 423
ykgjMB


류 전 감독의 전직 며느리의 친부인 A씨는 연합뉴스에 “전 사위 측으로부터 40억원대 금전을 요구받았다”며 “이미 전 사위가 언론사에 허위사실을 제보하겠다며 금전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로 법원에서 약식명령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A씨의 전 사위는 지난해 4월 아파트 공유지분 이전, 양육비 매월 500만원, 위자료 20억원 등 40억원 상당의 금전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지난달 300만원의 약식명령 선고가 내려졌다.


최근에도 언론에 제보하고 국민 청원을 올리겠다며 금전을 요구받았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사업가 A씨는 지난 5일 연합뉴스와 만나 “전체적으로 보면 프레임에 씌워졌다는 생각이 들고 정말로 억울하다”라며 “무엇보다 자식을 잃을 것 같아서 가장 힘들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매도 당했다면 숨 쉬고 살 수 있겠나”라고 했다.


A씨는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딸이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거나 교사로의 복직을 고려한 적이 전혀 없다고도 반박했다.


그는 “딸이 다니던 학교는 일반 고등학교가 아니었고, 학생들과 함께 다 같이 ‘호캉스’를 가서 룸서비스를 시켜 먹고 사진을 찍고 놀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딸이 학생들과 어울려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진들이 학생들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왔고, 복수의 학생들과 종종 여행과 호캉스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며 다수의 대화 내역과 사진을 제시했다.


또 “사위가 지방에 가는 날 아이를 데리고 호텔에 가기도 했는데, 그때는 남편에게 얘기했고 공동 생활비 통장에 연결된 남편 카드를 썼다. 불륜이라면 남편에게 알림이 가는 카드를 썼겠나”라고 말했다.


제자 B군과 함께 호텔에 투숙한 것에 대해서는 “다음날 B군의 대학 면접이 있었는데 ‘저번에도 한 번 늦게 간 적이 있어서 근처에서 자고 싶다’라고 해서 아이도 있으니 따로 자라고 간이침대를 결제했다”라고 했다.


그는 간이침대 결제 내역서를 보여주며 “만약 불륜을 저질렀다면 임시침대를 빌렸겠나”라며 “이혼 소송에선 정조의 개념으로 불륜을 판단했지만, 형사(사건)에서는 증거에 의해서 판단해 무혐의가 됐다”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경찰과 검찰에서 딸 휴대전화 압수수색도 하고, 딸과 학생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하는 등 수개월에 걸쳐 수사를 했는데도 아무런 증거가 없어서 불기소 처분이 나온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딸이 교사로 복직할 생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사실을 벗어난 추측성 기사나 악플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전부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A씨는 “물론 빌미를 제공한 것은 딸이다. 제가 딸에게 ‘선생은 꿈도 꾸지 마라. 넌 자격이 없다’고 해서 딸은 1년 전부터 다른 회사에 다니며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https://naver.me/xqupgecs

그는 딸의 코스튬과 제자의 주거지 인근에서 수거한 담배꽁초를 사설업체에 맡겨 DNA를 대조해본 결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나온 것에 대해서는 "사건 1년 뒤에 감정이 이뤄진 것으로 믿을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코스튬은 남편과 사용하려고 샀던 것이고, (전) 사위는 사건 이후 다수의 학생에게 돈을 주겠다면서 DNA를 구하러 다녔다"라며 "경찰이 아닌 사설 연구소에 맡긴 것도 신뢰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07 12.05 41,7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2,7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5,8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5,2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11,2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7,6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285 이슈 몬스타엑스 2026 MONSTA X WORLD TOUR [THE X : NEXUS] 포스터 + 공연 상세 안내 16:47 119
2930284 유머 오픈한지 좀 오래돼서 사람 빠진 겜에 들어갔는데.txt 7 16:47 365
2930283 기사/뉴스 쑥쑥 크는 아동복시장, 올해 2조 넘는다 16:47 88
2930282 기사/뉴스 조진웅, 이건 ‘도피성 은퇴’다…피해자 향한 사과, 왜 없나 [SS초점] 20 16:45 450
2930281 이슈 현시각 직장인들 상태 2 16:45 717
2930280 이슈 혜자라는 한 아이돌 8만8천원 콘서트.jpg 11 16:44 930
2930279 이슈 5분전에 밥 먹음 9 16:43 476
2930278 유머 (벌레그림 쫌 있음) 벌레를 무서워하지않는 만화 9 16:41 450
2930277 유머 솔로곡 1곡으로 6번째 팬미팅을 한 아이돌 연습생 1 16:41 849
2930276 이슈 의대 교수라던 박나래 '주사이모'는 미용인?…의료계 뒤흔든 의혹 '둘' 7 16:40 657
2930275 이슈 투바투 범규 인스타그램 업뎃 🧸 4 16:39 210
2930274 이슈 내년 4월 25-26 일본 대표 공연장에서 콘서트 여는 케이팝 아티스트들 6 16:39 327
2930273 기사/뉴스 [단독] ‘기본’만 지킨 보안스펙…쿠팡, 뒤늦게 ‘SOC2’ 인증 검토 16:39 144
2930272 이슈 행복은 멀리있지않습니다...twt 2 16:38 466
2930271 이슈 "조진웅 난도질하는 것은 병적인 광기, 대한민국의 잔인한 민낯" 68 16:37 1,508
2930270 이슈 타오바오에서 이 토끼 키링 AI 돌린 것 같은데, 실물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8 16:37 1,066
2930269 기사/뉴스 [단독] “아기 분유도 못 먹였다”…에어로케이, 회항 탑승객 불만 폭주 7 16:37 1,162
2930268 이슈 [공식] 대한의사협회,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에 “불법 행위, 철저히 수사 해야” [전문] 18 16:36 845
2930267 이슈 음원이랑 싱크로율 미친 헤이즈 라이브 1 16:35 139
2930266 기사/뉴스 생태공원형 아파트 출입 갈등…"입주민 아니면 돈 내라" 10 16:35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