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부, '치킨 중량 표시제' 도입…슈링크플레이션 근절 본격 착수
748 3
2025.12.07 23:03
748 3

SPULmC

슈링크플레이션은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중량을 줄이는 방식의 '숨은 가격인상' 행위를 말한다.

이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뿐 아니라 실질적 물가를 높여 민생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동안 정부는 가공식품과 일상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중량 감소 사실을 고지하지 않은 행위를 규제해왔다.

중량이 5% 넘게 줄었음에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은 경우가 규제 대상이었는데, 적발 사례는 점차 줄어들었지만 규제는 가공식품 분야에 집중돼 있었다.

 

.

 

정부는 외식업계가 조리 과정이 존재하고 재료 상태에 따라 중량 변동이 발생하는 등 특수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우선 치킨 업종부터 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오는 15일부터 치킨의 '조리 전 총 중량'을 가격 옆에 의무적으로 표시하게 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메뉴판에는 그램(g) 또는 ‘호’ 단위를 사용해 조리 전 중량을 표시해야 하고, 배달 플랫폼·온라인 주문 페이지에도 동일하게 표기해야 한다.

다만 영세 자영업자 부담을 고려해 10대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소속 가맹점 1만2560곳에만 의무 적용된다.

 

.

 

정부는 "대규모 가맹본부가 시스템 지원 여력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내년 6월 30일까지는 계도기간을 운영해 메뉴판 교체, 시스템 수정 등 필요한 준비 시간을 보장하기로 했다.

계도기간에는 위반 사례가 적발돼도 올바른 표시방법을 안내하는 수준에서 조치하지만, 내년 7월 1일부터는 시정명령 등 엄정 대응이 시작된다.

 

 

FCTXBI


  

https://naver.me/GGCW0WrW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29 12.05 60,8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7,7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5,0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4,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1,3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7,7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2,4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6842 기사/뉴스 케냐 간 세끼' 김예슬PD "규현 핸드폰 분실, 공항에서 백방으로 찾아다녔다" 4 16:20 908
396841 기사/뉴스 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현직 최초 14 16:10 714
396840 기사/뉴스 한 달도 안남은 쓰레기 직매립 금지… 고민 깊어진 서울시 18 16:08 437
396839 기사/뉴스 '망내인’ 신재호 감독 “故 강서하, 후시녹음 일부 장면 AI로 녹음해” 1 16:08 949
396838 기사/뉴스 살인 후 시신 지문으로 수천만원 대출…양정렬 무기징역 확정 3 16:03 1,194
396837 기사/뉴스 [속보] 백해룡 "검찰 사건 덮어"…검찰·관세청 압수수색 신청 12 15:57 635
396836 기사/뉴스 건진법사 “尹 대통령 당선, 통일교 은혜입은 것…김건희도 납득” 1 15:55 260
396835 기사/뉴스 日 다카이치 총리, "독도는 일본땅" 또 망언 74 15:51 1,299
396834 기사/뉴스 [속보] 합참 "중·러 군용기 11대, 방공식별구역 진입 후 이탈…영공침범은 없어" 6 15:49 761
396833 기사/뉴스 [속보] 중·러 군용기 11대, 방공식별구역 진입했다 이탈 23 15:49 1,699
396832 기사/뉴스 사나고·천재이승국, CAM 합류…다비치·주우재와 한솥밥 6 15:48 761
396831 기사/뉴스 류근 시인 "소년원 근처에 안 다녀본 청춘 어디 있나" 조진웅 사태에 일갈 70 15:41 1,331
396830 기사/뉴스 정부 의료계도 난리…박나래 14줄짜리 입장문엔 없는 ‘주사 이모’(종합) 10 15:40 1,244
396829 기사/뉴스 조세호 '조폭 연루설' 폭로자… "추가 폭로 멈추겠다, 결단 존중" 6 15:29 1,001
396828 기사/뉴스 조혜련, 절친 이성미와 종교 문제로 손절 "번호 지우고 연락 끊고 지냈다" 117 15:29 19,278
396827 기사/뉴스 태안 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현장 15 15:27 4,284
396826 기사/뉴스 [단독]한강버스 '밑걸림' 이유 있네…'저수심 위험' 규정 없다 7 15:22 653
396825 기사/뉴스 '하차' 박나래 빈자리 안 채운다…'놀토' 측 "후임? 계획 없어" [공식] 34 15:20 2,026
396824 기사/뉴스 '사무실이 순식간에...' 日 7.5 강진 당시 상황 (영상) 13 15:19 2,367
396823 기사/뉴스 김어준 “조진웅, 文정부 시절 활동 때문에 작업당해…장발장 탄생할 수 없나” 260 15:19 7,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