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건희는 몰랐다"던 도이치 주포, 특검서 말 바꿨다
1,129 3
2025.12.07 22:04
1,129 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21241?sid=001

 

사진=뉴스1

사진=뉴스1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주포로 최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체포·구속된 이모씨가 김건희 여사의 범행 인지 여부를 두고 검찰과 특검에서 서로 다른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조사에서는 '김 여사가 몰랐을 것'이라고 밝힌 그가 특검에선 '알았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과거 김 여사와 함께 불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에 특검팀은 이씨 진술의 변화뿐 아니라 김 여사와의 공모 여부, 당시 불기소 결정이 내려진 경위까지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씨는 최근 특검 조사에서 2010년 10월 28일과 11월 1일 김 여사의 대신증권 계좌가 동원된 통정매매와 관련해 "김 여사가 연루됐을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거래는 주가조작 일당의 문자 송수신 뒤 7초 만에 매도 주문이 이뤄졌다는 내용이 공개되며 '7초 매매' 논란을 빚은 내역이다.

이씨는 2010년 11월부터 이어진 김 여사의 미래에셋증권 계좌 매도 내역에 대해서도 같은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증권사 계좌는 2차 작전 시기(2010년 10월~2012년 12월) 시세조종에 사용된 것으로 지목돼 있다.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인지 여부는 재판의 핵심 쟁점이다. 특검팀은 결심공판 직전까지 이씨를 연이어 조사했고, 그의 진술이 담긴 신문조서를 재판에 증거로 제출했다.

그러나 이씨는 과거 서울중앙지검 조사에서는 다른 태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검찰이 1차 작전 시기(2009년 12월~2010년 9월) 이정필씨가 주도한 시세조종 관련 김 여사의 인지 여부를 추궁하자 그는 "김건희는 피해를 본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진술했다.

특검팀은 이씨의 도이치 주가조작 가담 여부뿐 아니라 그에 대한 검찰 처분이 적절했는지도 수사 중이다. 검찰이 도이치 주가조작을 수사하면서 김 여사에 대해 봐주기식 결론을 내렸다는 의혹을 규명하려 전담 수사팀을 꾸린 상태다.

특검팀은 이씨가 처음에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몰랐을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경위가 석연찮다고 보고 구체적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386 12.05 34,7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2,2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5,8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5,2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11,2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7,6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204 기사/뉴스 신예은, 팬 선물 수령 중단 발표…소속사 “양해 부탁” [공식] 15:41 1
2930203 기사/뉴스 지적장애 성폭력 피해자에 “좋아서 한 것 아니냐” 물은 판사…“법관 기피신청 촉구” 6 15:39 345
2930202 이슈 TAEYEON 태연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 (LP Ver.) 15:39 82
2930201 이슈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볼 거면 소설을 봐야 하는 이유.jpg 1 15:38 292
2930200 이슈 코스모스 향 맡는 아깽이 8 15:37 605
2930199 기사/뉴스 [단독] CJ ENM, ‘은퇴’ 조진웅에 ‘위약금 청구’ 가능 여부 논의 중…유아인·김수현은? 19 15:36 647
2930198 유머 90년대생 여초딩들의 용돈을 탈탈 털어갔던 그 스티커 13 15:36 877
2930197 유머 오션 월드에서 직원의 경고에도 담배를 피우는 남성에게 물 뿌리는 벨루가 23 15:35 1,409
2930196 이슈 공연 중 어느 팬을 위해서 잠시 무대를 중단한 아델 15:35 206
2930195 이슈 [주토피아2] 캐릭터와 닮은 것 같은 성우들 8 15:34 470
2930194 이슈 생카에서 팬들한테 인형 던져주는 이성민 배우 19 15:33 1,436
2930193 이슈 몇달간 99% fsd 운전 후 수동을 해보고 깨달았다는 차주 5 15:33 737
2930192 유머 해외에서 나와 내친구 2 15:32 420
2930191 이슈 AAA 보니까 박보검 불면증 없는 이유 알거같음 9 15:31 1,884
2930190 이슈 구단 크리스마스 행사에 참여한 옌스카스트로프 15:31 222
2930189 유머 유니클로 감사제 특 38 15:31 2,880
2930188 이슈 공포 그 자체라는 경주월드 관람차 상황 18 15:29 2,033
2930187 이슈 햄스터에게 새끼를 잡아먹는다는 꼬리표가 달린건 엄청난 모욕임 12 15:29 1,135
2930186 이슈 2026월드컵 출전 선수랭킹 TOP100 13 15:27 437
2930185 이슈 중국 TikTok에서 2026년 1월 1일부터 과도한 뷰티 필터 사용이 금지됩니다. 15 15:26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