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위해 18만전자·92만닉스 가야합니다”…오천피 조건이라는데
2,230 17
2025.12.07 19:44
2,230 17

한국거래소 ‘5천피 시나리오’ 살펴보니
시총1·2위 주가 70% 올라야 달성가능
삼전닉스 의존 안돼…타업종 재평가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올라서는 ‘오천피’ 달성이 어렵다.”

코스피가 지난 5일 다시 4100선을 회복하면서 시장에서는 반도체주 랠리에 힘입은 오천피 달성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증권가에선 시가총액 1·2위의 두 종목 주가가 이미 올라 있는 상황에서 이들 종목만으로 5천피를 가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른바 ‘삼전닉스’의 독주를 넘어 증시 전반의 체질 개선이 이뤄져야 오천피가 가시권에 들어온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종가를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69.46% 상승할 경우 코스피가 5000선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 주가가 5일 마감가와 동일하다는 가정 아래 산출한 수치다.


한국거래소의 추정에 따르면 오천피 달성은 두 종목의 주가가 동일한 상승률을 보인다고 가정했을 경우 삼성전자는 18만3700원, SK하이닉스는 92만1900원까지 올라야 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삼성전자가 13만6769원, SK하이닉스가 74만6154원이다. 국내 증권사들 평균 목표주가보다 더 올라야 오천피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올 들어 삼성전자는 이미 두 배, SK하이닉스는 세 배나 올랐지만 여기에 70% 가까운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5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10만8400원, 54만4000원이다.




단일 종목만 오른다고 가정하면 조건은 더 까다롭다. 삼성전자는 ‘23만전자’에 올라야 코스피 5000이 가능하다. 이때 시가총액은 641조원에서 1362조원으로 늘어난다. SK하이닉스만 오를 경우 주가는 153만원까지 뛰어야 한다. ‘153만닉스’가 이뤄지면 시가총액이 1116조원까지 커지면서 테슬라의 절반 수준에 이르게 된다. 이는 목표가의 최상단 수준이다. 지난달 3일 SK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로 17만원을, SK하이닉스는 100만원을 제시했다. 당시 SK증권은 기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아닌 주가수익비율(PER)로 기업가치를 평가했다. 두 종목의 가파른 이익 성장세에 밸류에이션 방법론까지 바꿔가면서 상향 조정한 목표주가다. 결국 한껏 끌어올린 목표주가의 최상단에 도달하는 상황에서나 두 종목이 지수를 900포인트가량 견인할 수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실적 성장세가 확연한 만큼 주가 전망이 밝다. 반도체 랠리를 주도한 범용 메모리 반도체 공급난이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익성도 함께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테크 기업들이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인 주문형 반도체(ASIC) 개발에 나서고 있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전망도 밝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내년 상반기까지 오를 것이기 때문에 실적 흐름이 좋다”며 “가파른 상승에 따른 피로감 외에는 기업의 펀더멘털(기초 체력) 등의 리스크 요인이 없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기존 주도주들이 이미 기대치를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한 상황에서는 증시 전반의 재평가가 이뤄져야 오천피 안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반도체와 조선·방위산업·원자력발전(조방원) 업종은 내년 실적 성장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제는 상법 개정으로 대표되는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이 시장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단계로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2242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403 12.05 41,2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5,6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8,8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8,5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15,0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9,3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748 이슈 소름 돋는 다는 강형욱 인스타 게시글 22:52 273
2930747 이슈 드라마 덕후 남돌이 최애 배우 만나서 같이 사진도 찍고 성덕됨 22:52 131
2930746 이슈 박나래 술 깨면 한다는 행동 5 22:51 1,110
2930745 유머 JYP 3대 저음.shorts 2 22:50 134
2930744 이슈 달샤벳 'SUPA DUPA DIVA' 교차편집 22:49 33
2930743 유머 죽은 친구를 추모하는 듯한 침착맨.jpg 9 22:49 1,449
2930742 유머 카리나: 거기서 나와 줄 수 있어...?? 2 22:48 597
2930741 이슈 트위터에서 반응 좋은 교복 입고 이수민 명찰단 여돌 3 22:47 689
2930740 이슈 주토피아 게리 이거 팔짱낀거라고 이래둔거임? 2 22:46 745
2930739 이슈 데뷔 10년차의 칼군무 2 22:45 509
2930738 정치 서정욱 “장동혁, 尹 면회서 10분간 서로 울기만 했다” 11 22:45 254
2930737 이슈 나 40대 포티인데 존나 한심하다 14 22:45 1,740
2930736 정치 “초등생이 ‘현지누나 누구냐’ 물어…이제 국민누나” 신동욱 말 22:45 224
2930735 이슈 넘 편해보이는 아기쥐 3 22:45 294
2930734 유머 쯔양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선행 : 굶고 가기 2 22:44 691
2930733 정보 네이버 멤버십 🆕 제휴컨텐츠로 추가된 스포티파이(spotify) 22:44 349
2930732 이슈 마리모 키운지 거의 2년 짼데 아직도 얘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진짜 마리몬지 2 22:44 788
2930731 유머 "선생님도 김장 했어요?" 3 22:44 511
2930730 이슈 아키모토 야스시 사시하라 리노에게 AKB48의 작사를 깜짝 의뢰 [지금의 AKB는 팔리지 않으면 안되니까] 7 22:42 410
2930729 이슈 이진호가 취재한 박나래 사건 전모 107 22:42 8,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