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에이치라인·SK해운 본사 부산 이전…해수부 "전방위적 지원"(종합)
877 3
2025.12.07 17:40
877 3
국내 해운 대기업인 에이치라인과 SK해운이 본사 부산 이전을 공식 발표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이후 첫 해운 기업 본사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해양클러스터 조성과 해양수도 육성 정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에이치라인 해운은 2014년 한진해운 벌크 부문을 바탕으로 설립해 철광석, 석탄, LNG 등 원자재와 에너지를 수송하는 매출액 기준 국내 10위의 선사다. 부산이 세계적인 항만 경쟁력과 해양 산업 기반 등 생태계가 결합된 만큼, 미래 경쟁력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혁신의 출발지이자 최적의 거점이라고 평가했다.

다음 달 초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과 본점(본사) 이전 등기 등을 마무리하고 로드맵에 따라 단계적인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에 '친환경·혁신'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해 친환경 선박 연료와 운항 기술 개발, 투자 기술 검증, 파트너십 발굴, 내부 혁신과 조직 문화 고도화 등을 전담할 계획이다.


SK해운은 1982년 설립 이후 원유와 석유제품, LNG와 LPG 등 에너지를 중심으로 수송하는 매출액 기준 국내 7위의 벌크선 선사다. 해수부 부산 이전으로 시작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은 금융 기술과 정책이 통합되는 대한민국 해양 산업의 실질적 중심지를 조성해 다른 글로벌 기업이 누릴 수 없는 경쟁 요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달 안에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본사 이전 작업을 본격화해 다음 달에는 등기까지 완료하고 본격적인 부산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임원 조직이 먼저 부산에 내려오고 이후 기획, 재무, 인사 등 본사의 핵심 업무를 모두 부산으로 옮긴다는 방침이다. 다만 화주를 직접 상대해야 하는 영업 조직의 경우 서울에 그대로 존치할 가능성이 높다.


해수부는 두 이전 기업과 임직원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른바 '해수부 이전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이를 근거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전재수 장관은 "특별법은 주택 특별공급과 세제 혜택, 정주 여건 등 많은 지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며 "이전 기업과 임직원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이고 전방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093332?sid=102



sk해운은 한앤컴퍼니(사모펀드)가 70%지분보유로 대주주

에이치라인은 한앤컴퍼니 100%지분보유 회사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879 12.15 18,7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1,1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63,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2,6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9,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5,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6,4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2852 기사/뉴스 [공식] 하다하다 엄마와 함께 하는 연애프로 나온다…'합숙 맞선' 13:44 25
2932851 기사/뉴스 [단독]잡기는커녕 문재인 때보다 더 올랐다…서울 아파트값 연간 상승률 '역대 최고'[부동산AtoZ] 13:43 62
2932850 정치 ‭부산시장에 ‭이어 통일교 기조연설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13:43 76
2932849 정보 카카오페이 정답 1 13:42 75
2932848 이슈 올해 8월까지 세상을 떠난분들 13:42 357
2932847 이슈 해외 많이 가더니 영어 실력이 늘은 기안84 2 13:42 352
2932846 이슈 문신 지우고 이미지 달라진 보디빌더.jpg 9 13:41 775
2932845 유머 작년에 무도관상가가 한 박나래에게 남자관련 조언.jpg 10 13:41 903
2932844 유머 너.. 왜 거기로 짖어? 2 13:40 318
2932843 정보 일본 교토부 우지시 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우지 말차로 만든 우지 말차 소프트 아이스크림 5 13:39 453
2932842 이슈 스탭도 느끼는 카리나 얼굴형 6 13:39 945
2932841 이슈 <자백의 대가> 전도연 김고은 마리끌레르 화보 5 13:37 530
2932840 이슈 산타버스 악성민원인에게 다수의 고소,고발 조치. 제보에 따르면 경찰 출석요구까지 진행. 산타버스를 대절하는 개인사업자에게 개인 연락처로 '큰 코 다칠거다', '고소하겠다' 등의 협박성 전화, 문자를 했다고도 함 7 13:37 573
2932839 이슈 빌보드 2025 K-pop 투어 최고 매출 top10 7 13:35 730
2932838 기사/뉴스 장성군, 전남 1호 데이터센터 ‘장성파인데이터센터’ 착공 1 13:35 215
2932837 유머 환자 방문하는 테라피호스(경주마) 5 13:34 325
2932836 이슈 압도적으로 앞머리 내린 모습이 이쁘다고 말 많은 여돌…jpg 19 13:33 2,169
2932835 기사/뉴스 [단독]유키스 신수현 신보에 하이키 휘서 피처링…메인보컬의 만남 기대 13:32 161
2932834 팁/유용/추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최근에 다시 봤는데 어릴때 부모 돼지 장면을 무서워했던 이유가 그 비주얼이 아니라 ‘어린이 기준으로 어른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할 때의 막연한 공포’였다는 걸 느낌 4 13:32 953
2932833 이슈 팬석 개 적게 줘서 케톡 난리난 sbs 가요대전 36 13:32 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