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해수부, 부산 이전 시작… 8일 세종청사서 첫 이삿짐 출발
1,886 15
2025.12.07 17:26
1,886 15
https://naver.me/5u9ahZnI


해양수산부가 8일 세종청사를 떠나 부산으로 이전을 시작하면서 해수부의 ‘부산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중앙부처가 수도권·세종권을 벗어나 부산으로 본청 기능을 옮기는 첫 사례로, 부산을 중심으로 한 해양 행정·산업체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이날 오후 1시쯤 정부세종청사 5동 정문에서 첫 이삿짐 차량을 부산으로 출발시킬 예정이다. 사무실 집기와 서류 등 이삿짐을 우선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 차량은 9일 오전 8시쯤 부산 동구 IM빌딩 임시청사에 도착한다. 이후 직원 850명은 약 2주간 순차적으로 이전해 본격적인 부산 근무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사 작업에는 총 259대의 이삿짐 차량이 투입된다.


해수부 이전에 맞춰 부산시는 직원 정착 기반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시는 부산진구 양정동 신축 단지에 관사 100호를 확보해 지난 5일부터 가족동반 이주 직원의 입주를 시작했다. 전용 70~76㎡ 규모 아파트 83가구와 오피스텔 17호로 구성된 관사는 입주 모집에 136명이 신청할 만큼 수요가 높았다. 시는 가구별 점검, 하자 확인, 안내 체계 구축 등을 마쳐 초기 정착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 이전은 동남권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운·물류 행정, 사법, 금융 기능을 부산에 집적하는 정부의 ‘해양수도권 조성’ 전략을 실현하는 핵심 단계다. 지난 5일에는 에이치라인해운과 SK해운이 부산 본사 이전을 공식 발표하며 해양수도권 조성에 속도를 더했다. 두 선사의 이전 결정으로 HMM 등 다른 선사와 해수부 산하기관의 부산 이전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361 12.05 28,2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9,6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6,6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1,7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6,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524 기사/뉴스 "남친 혼자 하산"...체감 -20도에 떨던 여친, 얼어 죽었다 27 12.07 4,580
398523 기사/뉴스 기안84, 20년간 주6일 술 마셨다 "취기 친밀감은 환상, 허송세월 보냈다" 28 12.07 4,938
398522 기사/뉴스 “2030은 월세나 살라는 뜻인가요”…청약희망마저 걷어찬 정부규제 10 12.07 2,487
398521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후원’ 희림건축, 종묘 앞 재개발 520억 수의계약 팀에 포함 51 12.07 2,117
398520 기사/뉴스 "차 타서 '후~' 해야 시동 걸려"…영국, 신차에 무조건 '알코락' 탑재한다 19 12.07 1,806
398519 기사/뉴스 이번엔 1캐럿 다이아? 갈수록 귀금속 판매 늘리는 편의점 1 12.07 1,753
398518 기사/뉴스 '런닝맨' 김종국 "결혼 후 규칙적인 생활 중…총각 땐 늦게 자" 12.07 988
398517 기사/뉴스 정부, '치킨 중량 표시제' 도입…슈링크플레이션 근절 본격 착수 3 12.07 536
398516 기사/뉴스 "집이 아니라 짐" 아파트 안 팔린다는 이곳 13 12.07 6,485
398515 기사/뉴스 박나래 논란에도 활동 강행..(8일) '나혼산' 촬영+추가 입장문 예정 [핫피플] 32 12.07 3,175
398514 기사/뉴스 "유재석 저격NO" 이이경 해명에도.. "논란 자초 vs 얼마나 억울하면" 갑론을박 5 12.07 1,055
398513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격한 심경글·샤이니 키 반려견 사진 결국 삭제…SNS 정리 중 7 12.07 3,868
398512 기사/뉴스 '유방암 투병' 박미선, 또 한 번의 삭발… “머리는 다시 자라요” 씩씩한 고백 7 12.07 4,651
398511 기사/뉴스 '소속사 CEO' 차태현 "전화 3분의 2가 조인성 스케줄 문의" 헛웃음 ('요정재형')[순간포착] 4 12.07 2,458
398510 기사/뉴스 박나래 측 "8일 추가 입장문 발표, '나혼산' 촬영 변동 없어" [공식입장] 374 12.07 46,915
398509 기사/뉴스 김영희X정범균, '말자쇼' 13일 첫방…'말자 할매' 스핀오프 4 12.07 699
398508 기사/뉴스 "김건희는 몰랐다"던 도이치 주포, 특검서 말 바꿨다 3 12.07 982
398507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첫사랑 원지안과 열애설⋯ 찐하게 꼬인다 1 12.07 1,165
398506 기사/뉴스 의사단체, 박나래 ‘주사이모’ 저격 "포강의대 실체는 유령의대" 417 12.07 65,054
398505 기사/뉴스 "재벌도 가는 군대"...해외 나가서 '잠적'한 병역기피 900명 5 12.07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