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해수부, 부산 이전 시작… 8일 세종청사서 첫 이삿짐 출발

무명의 더쿠 | 12-07 | 조회 수 2044
https://naver.me/5u9ahZnI


해양수산부가 8일 세종청사를 떠나 부산으로 이전을 시작하면서 해수부의 ‘부산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중앙부처가 수도권·세종권을 벗어나 부산으로 본청 기능을 옮기는 첫 사례로, 부산을 중심으로 한 해양 행정·산업체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이날 오후 1시쯤 정부세종청사 5동 정문에서 첫 이삿짐 차량을 부산으로 출발시킬 예정이다. 사무실 집기와 서류 등 이삿짐을 우선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 차량은 9일 오전 8시쯤 부산 동구 IM빌딩 임시청사에 도착한다. 이후 직원 850명은 약 2주간 순차적으로 이전해 본격적인 부산 근무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사 작업에는 총 259대의 이삿짐 차량이 투입된다.


해수부 이전에 맞춰 부산시는 직원 정착 기반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시는 부산진구 양정동 신축 단지에 관사 100호를 확보해 지난 5일부터 가족동반 이주 직원의 입주를 시작했다. 전용 70~76㎡ 규모 아파트 83가구와 오피스텔 17호로 구성된 관사는 입주 모집에 136명이 신청할 만큼 수요가 높았다. 시는 가구별 점검, 하자 확인, 안내 체계 구축 등을 마쳐 초기 정착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 이전은 동남권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운·물류 행정, 사법, 금융 기능을 부산에 집적하는 정부의 ‘해양수도권 조성’ 전략을 실현하는 핵심 단계다. 지난 5일에는 에이치라인해운과 SK해운이 부산 본사 이전을 공식 발표하며 해양수도권 조성에 속도를 더했다. 두 선사의 이전 결정으로 HMM 등 다른 선사와 해수부 산하기관의 부산 이전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략)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5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7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뉴비트, 美 아마존 차트 역주행 6개 부문 1위
    • 15:33
    • 조회 116
    • 기사/뉴스
    • [단독] 스트레이키즈와 설 연휴도 함께, KBS와 특집예능 선보인다
    • 15:28
    • 조회 782
    • 기사/뉴스
    11
    • 마이애미 시장선거 이변
    • 15:27
    • 조회 1250
    • 기사/뉴스
    10
    • 키, 아이돌 정의 내렸다 “사회 면에 나오면 안 돼”
    • 15:23
    • 조회 2820
    • 기사/뉴스
    30
    • 일본 아오모리현 6.9 추가 지진…‘대규모 지진 올라’ 긴장감 여전
    • 15:20
    • 조회 1039
    • 기사/뉴스
    2
    • 챗GPT’가 만든 ‘아이언맨’ 나온다…디즈니, 오픈AI와 할리우드 첫 파트너십
    • 15:10
    • 조회 359
    • 기사/뉴스
    4
    • 내몽고 의대 교수라더니 고졸 속눈썹 시술자? 박나래 주사 이모, 사실이면 최소 징역 3년
    • 15:06
    • 조회 1073
    • 기사/뉴스
    7
    • 살 빼려다 건강 해칠라…한 달 새 마운자로 부작용 35건 보고
    • 15:06
    • 조회 1876
    • 기사/뉴스
    14
    • [단독] 키, 해외 투어 일정으로 오늘(12일) '놀토' 녹화 불참
    • 14:59
    • 조회 20682
    • 기사/뉴스
    149
    • 인천 삼산 경찰서, 신고자를 목 조르고 다리 걸어서 현행범으로 체포함
    • 14:58
    • 조회 2128
    • 기사/뉴스
    31
    • 경찰, 성시경 전 매니저 횡령 수사 종결…소속사 “처벌 원치 않아”
    • 14:41
    • 조회 1247
    • 기사/뉴스
    13
    • 이시언, 신혼집 팔고 9억 벌었다 “한강뷰로 이사…이국주 덕분”
    • 14:36
    • 조회 6088
    • 기사/뉴스
    46
    • 디즈니, 오픈AI에 1조5천억원 투자…미키마우스 등 캐릭터 AI 생성 허용
    • 14:32
    • 조회 701
    • 기사/뉴스
    9
    • 고은아 남동생 미르, 품절남 된다…21일 비연예인과 결혼
    • 14:31
    • 조회 3870
    • 기사/뉴스
    29
    • 지방 반도체사업장, 52시간 예외 적용하나…"다양한 유연화 방안 검토"
    • 14:27
    • 조회 168
    • 기사/뉴스
    1
    • “집 있어야 아이 낳는다”… 집 있는 신혼부부, 무주택보다 출산율 9.4%p 높아
    • 14:23
    • 조회 690
    • 기사/뉴스
    10
    • ‘세계의 주인’ 서수빈, 홍해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쾌거…“감정 스펙트럼 놀라워”
    • 14:22
    • 조회 815
    • 기사/뉴스
    4
    • 면접 한번에 K-인재 98명 채갔다…초봉 비슷한데 대만 향한 이유 [신 재코타 시대]
    • 14:20
    • 조회 735
    • 기사/뉴스
    1
    • 이이경 폭로자 재등판, DM 공개 초강수 "사이즈가 어떻게 돼요?"
    • 14:20
    • 조회 1181
    • 기사/뉴스
    • "박나래 녹취 공개 예정"..전 매니저 '새벽 회동' 전말 밝힌다
    • 14:18
    • 조회 3592
    • 기사/뉴스
    2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