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리그] 제주-수원 승강플옵 관중 1만 8,912명 /'17만' 서귀포 인구 10% 넘게 제주-수원전 찾았다
712 5
2025.12.07 17:25
712 5

NMkstN



제주가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제주-수원삼성전이 열린 7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는 무려 1만 8,912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2018년 K리그 관중이 유료 집계로 전환한 이후 7년 만의 제주 단일 경기 최고 기록이다. 제주는 김승섭과 이탈로의 연속골로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수원을 2-0으로 꺾었다. 1-2차전 합계 스토어는 3-0이다. 

경기 전부터 흥행 대박을 예감했다. 수원에서 5,000명 넘는 대규모 원정단이 제주행 비행기를 끊었다. 제주 구단에 따르면 서포터석 4,300석, 올팬존 1,000석이 모두 매진됐다.

나머지 1만 3,000여 팬들은 제주 서포터와 현지 팬들로 채워졌다. 이날 제주 월드컵경기장은 빈자리를 많이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소도시 서귀포 경제에도 활력이 돌았다. 서귀포시 인구는 20만 명에도 한참 못 미친다. 2025년 11월 기준으로 17만 9,710명이다. 그런데 제주 월드컵경기장 한 곳에서만 1만 8,912명이 모인 것이다. 단순 계산으로 서귀포 인구의 10.5%가 제주 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셈이다.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돌았다. 수원 팬들은 경기 하루 전부터 서귀포 시내에서 식사와 숙박을 해결했다. 수원 팬들 규모를 5,300명으로 가정하고, 원정석과 올팬존 성인 티켓 가격 1만 3,000원을 곱하면 단순 계산으로만 7,950만 원을 벌어들인 셈. 어린이 티켓을 감안해도 7,000만 원을 훌쩍 넘는다.

비행기 티켓을 포함해 수원 팬들이 제주에서 쓰고 가는 1인당 지출 비용을 10~20만 원으로만 잡아도 수원 팬들이 제주와 서귀포 등지에서 쓰고 가는 돈이 5~10억 원은 훌쩍 넘는다. 제주도는 요즘 불경기인데, 5000명이 훌쩍 넘는 수원 팬들의 방문은 K리그의 흥행은 물론, 소도시의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https://naver.me/F4LVwDKU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0 12.05 68,4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8,7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6,3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4,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3,2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3,5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6909 기사/뉴스 아들 죽음 내몬 '괴롭힘'…"가해자는 잘 먹고 잘 살 거 아냐" 21:24 109
396908 기사/뉴스 주민들 우려가 현실로…우회전 버스에 치인 초등생 숨져 8 21:21 716
396907 기사/뉴스 호주, 10일부터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이용 차단…세계 최초 17 21:17 426
396906 기사/뉴스 "尹, 계엄 해제 후 '그러게, 잡으라고 했잖아요...두 번 세 번 하면 된다'" 증언 나와 8 21:09 593
396905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가 아킬레스건이었나…매니저에 다급히 전화 146 21:01 17,365
396904 기사/뉴스 "조진웅 소년원 기록, 법원 유출이면 국기문란"…기자 고발한 변호사, 추가 고발 예고 21 20:59 1,137
396903 기사/뉴스 [단독] "김태우 뛸 수 있게" 윤석열 '공천개입' 육성 나왔다 20 20:55 1,047
396902 기사/뉴스 계엄군 창문 깨고 진입할 때, 옆방에 '추경호' 있었다 17 20:51 966
396901 기사/뉴스 尹,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와 2분 통화…"오래 안간다, 걱정 말라" 15 20:50 957
396900 기사/뉴스 "일제강점기 없었다면"…쿠키런이 되살린 '대한제국의 꿈' 9 20:49 1,965
396899 기사/뉴스 유독 추위 잘 타는 사람… ‘이런’ 식습관 때문 11 20:44 3,809
396898 기사/뉴스 대통령실 "독도는 명백한 우리 영토…영유권 분쟁 없다" 33 20:39 1,389
396897 기사/뉴스 16세 미만 SNS 금지 호주, 10일부터 시행 13 20:22 1,015
396896 기사/뉴스 한달평균 400시간씩 일한 박나래 매니저들 30 20:18 4,806
396895 기사/뉴스 대통령실, 다카이치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 발언 정면 반박 3 20:18 1,036
396894 기사/뉴스 간호사협회 “박나래 ‘주사 이모’, 미등록 인물” 384 20:15 32,803
396893 기사/뉴스 대구서 20대 남성, 모르는 20대 여성에 흉기 휘둘러 26 20:12 2,633
396892 기사/뉴스 [단독] 신정환, 8년 만에 탁재훈과 호흡…'노빠꾸 탁재훈'서 재회 8 20:01 941
396891 기사/뉴스 서현진, 대본에 10원짜리 붙인 이유?.."10원어치만 해" 한석규 조언 되새기려고[살롱드립] 8 20:00 2,162
396890 기사/뉴스 박나래 “오해 풀렸다” 입장문에…전 매니저 “소송하자더라” 752 19:59 46,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