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포르노사이트에 우리집 영상이”…홈캠 해킹, 설치업체·통신사 책임묻는다
2,200 8
2025.12.07 17:12
2,200 8

정부, IP카메라 12만대 해킹 후속대책 발표
기존 이용자·제조사에서 책임주체 더 넓혀
수영장·조리원등에 보안인증 제품 의무화
암호 ‘0000’ 없도록 설정원칙 법령 개정도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등은 ‘IP카메라 보안 관리체계 고도화 방안’을 내고 IP카메라의 제조·유통·이용 단계에 집중됐던 보안 대책을 해킹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IP 카메라 12만여대를 해킹해 만든 영상을 해외 음란 사이트에 판매한 4명을 검거했다. 이중 피의자 2명이 일반 가정, 사업장 탈의실 등의 영상을 소재로 제작한 성 착취물은 해외의 한 불법 사이트에 게시된 영상의 62%를 차지했다.

피의자 별로 해킹된 IP카메라는 각각 약 6만3000대, 7만대인데 불법 사이트에 판매된 영상 수는 1193개로 훨씬 적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영상이 더 많을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금까지 IP카메라에 연결된 네트워크 보안의 주체가 명확하지 않고 이용자와 제조사에 보안 책임이 몰린 구조였다며 앞으로는 설치업체와 통신사의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가 지난 10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해킹 방지를 위한 보안 조치를 필수적으로 수행하는 IP카메라 설치업체는 59%에 불과했다.

정부는 목욕탕, 숙박업소, 수술실이 있는 일부 의료기관 등 IP카메라 해킹·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큰 사업장에 개인정보보호법 상 안전성 확보 조치 의무를 고지하고 대규모 영상 유출이 있었던 사업자는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또 이달부터 병의원, 마사지시술소 등 취약 사업장을 선정해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합동 사전 점검에 나선다.

요가, 필라테스, 병원, 헬스장, 수영장, 산후조리원 등 생활 밀접 시설에 IP카메라를 설치할 경우 보안인증 제품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 마련도 추진한다. IP카메라 제품 설계 단계부터 복잡한 비밀번호 설정 원칙이 적용되도록 법령 개정도 진행한다.

이밖에 IP카메라 통신 연결에 필요한 암호화되지 않은 서버 이름을 식별하고 불법 사이트 목록과 비교, 차단하는 기술을 고도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https://naver.me/FYqN6OFu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376 12.05 31,3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2,2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2,2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3,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7,6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583 기사/뉴스 임현택 “‘주사이모’ 사기죄, 박나래도 공동정범” 고발 2 10:21 469
398582 기사/뉴스 로제, 美매체 선정 '글로벌 히트메이커' 수상..."놀라운 상 감사해" 10:20 59
398581 기사/뉴스 차태현, ‘엽기적인 그녀’ 넷플릭스 시청 톱5에 “전지현 90% 이상 캐리” (요정재형) 8 10:14 578
398580 기사/뉴스 [조이人]② 전영 "'선업튀' 솔이 구한 변우석, 현실 솔이도 구했다" 8 10:07 851
398579 기사/뉴스 잠재 매물 'HMM 인수전' 후끈…'단골' 포스코vs'재도전' 동원 2파전 2 10:04 294
398578 기사/뉴스 [단독]“남자 군대가니 여자도 가라는 식으로 女징병제 문제 못 풀어” 31 10:03 2,048
398577 기사/뉴스 트와이스, 내년 4월 도쿄 국립경기장 콘서트…해외 가수 최초 11 10:03 454
398576 기사/뉴스 [단독]지창욱, 헤이즈 뮤직비디오 주인공 됐다…'절친'의 지원사격 2 10:02 309
398575 기사/뉴스 임현택, 박나래 ‘주사 이모’ 고발 “의사 호소인, 즉각 수사해야” 16 09:59 1,714
398574 기사/뉴스 [Y리뷰] '모범택시3' 이제훈, 부캐 최강자 입증…시청률 12%, 거침없는 질주 18 09:57 745
398573 기사/뉴스 3단으로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 11 09:56 868
398572 기사/뉴스 ‘한복 입은 남자’ 박은태, 600년의 시간을 관통한 인생 캐릭터 6 09:55 1,169
398571 기사/뉴스 日다카이치 내각 지지율 76%…전월 대비 하락에도 고공행진 지속 16 09:52 504
398570 기사/뉴스 비상장 레이블 어도어, 김학자 사외이사 후임 공백 메울까 3 09:47 453
398569 기사/뉴스 “현관 비번 바꾸세요” 쿠팡, 정보유출 수정 공지 40 09:46 3,148
398568 기사/뉴스 '낙태 금지' 美 뇌사자가 출산한 아기, 6개월째 '중환자실' 16 09:46 1,870
398567 기사/뉴스 돌아온 '세계관 맛집' 엑소, 정규 8집 '리버스'로 새로운 세계 연다 4 09:45 341
398566 기사/뉴스 김호중 팬카페,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지원 위해 5억원 기부 7 09:44 560
398565 기사/뉴스 차태현 “아들 웃음, 6년 만 처음 봐…수능 당일 완전히 바뀌어” (요정재형) 13 09:43 2,520
398564 기사/뉴스 기안84, '파묘' 무속인에게 충격 점괘.."내년 운세 최악, 배신자 있을 것"[스타이슈] 16 09:42 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