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적당히 놀아보려 했는데"..조진웅, 소년범 인정에 '94년 여고생 사건' 재조명
3,026 11
2025.12.07 14:54
3,026 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45198?sid=001

 

1994년 기사 갈무리. 출처=온라인커뮤니티

1994년 기사 갈무리. 출처=온라인커뮤니티

[파이낸셜뉴스]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이 맞다고 인정한 가운데, 1994년도 고교생 성폭행 기사가 재조명 되고 있다.

7일 다수의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조진웅 사건이 있던 해에 나온 고교생 성폭행 기사라며 당시 보도 내용들이 올라오고 있다.

1994년 1월 27일자 중앙일보는 '죄의식 없는 고교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당시 구속된 성남 S고 2학년 고교생 3명은 "방학이 끝날 때까지 적당히 놀아보려 했는데..."라며 "뉘우침은 커녕 재수가 없어 붙잡혔다는 듯 벌레 씹은 표정으로 붙어 앉아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훔친 승용차를 미끼로 또래는 물론 누나뻘되는 여자들까지 유혹, 성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아오다 붙잡힌 처지였다"며 "한달 동안 이들은 네차례나 여자들을 태워 성남으로 끌고가 번갈아 성폭행 했고 돈도 80여만원이나 빼앗았다"고 했다.

또한 한국경제는 1994년 1월 26일자 '훔친 승용차로 소녀 성폭행 고교생 3명 영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강도강간 혐의로 고교생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 고교생 3명은 훔친 고급 승용차를 이용해 귀가 중인 10대 소녀들을 유인,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았으며 이러한 행위는 1993년 11월부터 모두 4차례나 이어졌다.

이들은 당시 유흥가 주변에서 시동이 걸린 채 주차된 고급 승용차를 훔쳐 범행을 저지른 뒤 이를 다시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기사가 조진웅 사건이라고 확인된 바는 없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디스패치가 최초 보도한 내용의 교교생 승용차 절도, 강도, 강간 등 범죄 상황이 그대로 담겨 있어 조진웅 사건과 상당히 유사하다"면서 "기사에 나온 '성남 S고' = 조진웅이 졸업한 성남시 소재 서현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진웅은 당시 일진 무리와 함께 시동이 켜진 차량을 절도하고 성폭행에도 연루, 1994년 고등학교 2학년 때 특가법상 강도와 강간으로 형사재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조진웅 측은 "소년범은 맞지만 성폭행은 무관하다"는 입장문을 내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자 조진웅은 6일 소속사를 통해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리티X더쿠🧳] 패리티와 서현진의 만남, 아르모 프레임 캐리어 체험단 이벤트🖤 937 12.01 112,5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6,4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2,3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0,0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5,1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4,4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407 이슈 원래 살던 집에서 강아지를 입양해서 스스로 이사갈 집을 찾은???? 고양이?????? 21:29 150
2929406 이슈 제일 좋아하는 사극 드라마 커플 뭐있어?????.jpgif 1 21:29 107
2929405 유머 다들 어느 파티방에 합석 하고 싶어요? 21:29 103
2929404 유머 그 유명한 불타는 피자짤 앞뒤내용 13 21:27 1,011
2929403 이슈 당신이 주목해야 할 새로운 여자밴드 21:27 216
2929402 이슈 행복한 고양이는 못생겼다 1 21:25 466
2929401 이슈 망한걸알지만 딱히말은못하고 애써웃으며 결제할때 5 21:25 853
2929400 기사/뉴스 일산테크노밸리 ‘최초 분양’ 6개 전 필지 유찰 21:23 381
2929399 이슈 AKB48 20주년 콘서트 마지막 날 졸업 멤버들 무대만 모아봄 9 21:21 856
2929398 이슈 옛날 노래인 줄 알고 충격 먹었다는 사람들 많았던 몇 년 전 틱톡 릴스 휩쓸었던 노래..... 21:21 922
2929397 유머 푸른뱀이 떠나갑니다... 모두 작별인사해 주세요💙 4 21:20 667
2929396 정치 김민석 “‘받들어 총’ 경위 설명하라”…서울시 전방위 압박 4 21:18 603
2929395 이슈 국밥먹고 고디바가서 당충전 했아요 24 21:17 3,645
2929394 이슈 조진웅 기억력 7 21:17 2,081
2929393 유머 한국은 절대 방심해선 안될 상대라고 분석 중인 멕시코.jpg 29 21:16 2,269
2929392 이슈 [f1] 오늘 누가 우승할지 모르는 최종레이스로 팬들 역대급 흥분중인 스포츠(장문주의) 28 21:16 1,011
2929391 이슈 최립우 약속할래 #강민 선배님과 ᕱ_ᕱ ‪@VERIVERY‬ 2 21:15 124
2929390 유머 올해를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 F1팀을 떠나는 발테리 보타스를 위한 단체사진. 2 21:15 305
2929389 이슈 최근 벌크업 한듯한 덱스 광고 티저 15 21:13 3,108
2929388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 카토 미리야 '最高なしあわせ' 21:1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