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적당히 놀아보려 했는데"..조진웅, 소년범 인정에 '94년 여고생 사건' 재조명
3,098 11
2025.12.07 14:54
3,098 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45198?sid=001

 

1994년 기사 갈무리. 출처=온라인커뮤니티

1994년 기사 갈무리. 출처=온라인커뮤니티

[파이낸셜뉴스]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이 맞다고 인정한 가운데, 1994년도 고교생 성폭행 기사가 재조명 되고 있다.

7일 다수의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조진웅 사건이 있던 해에 나온 고교생 성폭행 기사라며 당시 보도 내용들이 올라오고 있다.

1994년 1월 27일자 중앙일보는 '죄의식 없는 고교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당시 구속된 성남 S고 2학년 고교생 3명은 "방학이 끝날 때까지 적당히 놀아보려 했는데..."라며 "뉘우침은 커녕 재수가 없어 붙잡혔다는 듯 벌레 씹은 표정으로 붙어 앉아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훔친 승용차를 미끼로 또래는 물론 누나뻘되는 여자들까지 유혹, 성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아오다 붙잡힌 처지였다"며 "한달 동안 이들은 네차례나 여자들을 태워 성남으로 끌고가 번갈아 성폭행 했고 돈도 80여만원이나 빼앗았다"고 했다.

또한 한국경제는 1994년 1월 26일자 '훔친 승용차로 소녀 성폭행 고교생 3명 영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강도강간 혐의로 고교생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 고교생 3명은 훔친 고급 승용차를 이용해 귀가 중인 10대 소녀들을 유인,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았으며 이러한 행위는 1993년 11월부터 모두 4차례나 이어졌다.

이들은 당시 유흥가 주변에서 시동이 걸린 채 주차된 고급 승용차를 훔쳐 범행을 저지른 뒤 이를 다시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기사가 조진웅 사건이라고 확인된 바는 없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디스패치가 최초 보도한 내용의 교교생 승용차 절도, 강도, 강간 등 범죄 상황이 그대로 담겨 있어 조진웅 사건과 상당히 유사하다"면서 "기사에 나온 '성남 S고' = 조진웅이 졸업한 성남시 소재 서현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진웅은 당시 일진 무리와 함께 시동이 켜진 차량을 절도하고 성폭행에도 연루, 1994년 고등학교 2학년 때 특가법상 강도와 강간으로 형사재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조진웅 측은 "소년범은 맞지만 성폭행은 무관하다"는 입장문을 내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자 조진웅은 6일 소속사를 통해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356 12.05 27,0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8,8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3,5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0,0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6,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524 기사/뉴스 "남친 혼자 하산"...체감 -20도에 떨던 여친, 얼어 죽었다 26 12.07 3,721
398523 기사/뉴스 기안84, 20년간 주6일 술 마셨다 "취기 친밀감은 환상, 허송세월 보냈다" 27 12.07 4,058
398522 기사/뉴스 “2030은 월세나 살라는 뜻인가요”…청약희망마저 걷어찬 정부규제 7 12.07 1,865
398521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후원’ 희림건축, 종묘 앞 재개발 520억 수의계약 팀에 포함 48 12.07 1,774
398520 기사/뉴스 "차 타서 '후~' 해야 시동 걸려"…영국, 신차에 무조건 '알코락' 탑재한다 19 12.07 1,546
398519 기사/뉴스 이번엔 1캐럿 다이아? 갈수록 귀금속 판매 늘리는 편의점 1 12.07 1,449
398518 기사/뉴스 '런닝맨' 김종국 "결혼 후 규칙적인 생활 중…총각 땐 늦게 자" 12.07 814
398517 기사/뉴스 정부, '치킨 중량 표시제' 도입…슈링크플레이션 근절 본격 착수 3 12.07 456
398516 기사/뉴스 "집이 아니라 짐" 아파트 안 팔린다는 이곳 13 12.07 5,685
398515 기사/뉴스 박나래 논란에도 활동 강행..(8일) '나혼산' 촬영+추가 입장문 예정 [핫피플] 30 12.07 2,678
398514 기사/뉴스 "유재석 저격NO" 이이경 해명에도.. "논란 자초 vs 얼마나 억울하면" 갑론을박 5 12.07 795
398513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격한 심경글·샤이니 키 반려견 사진 결국 삭제…SNS 정리 중 7 12.07 3,288
398512 기사/뉴스 '유방암 투병' 박미선, 또 한 번의 삭발… “머리는 다시 자라요” 씩씩한 고백 7 12.07 4,258
398511 기사/뉴스 '소속사 CEO' 차태현 "전화 3분의 2가 조인성 스케줄 문의" 헛웃음 ('요정재형')[순간포착] 4 12.07 2,263
398510 기사/뉴스 박나래 측 "8일 추가 입장문 발표, '나혼산' 촬영 변동 없어" [공식입장] 354 12.07 39,099
398509 기사/뉴스 김영희X정범균, '말자쇼' 13일 첫방…'말자 할매' 스핀오프 4 12.07 647
398508 기사/뉴스 "김건희는 몰랐다"던 도이치 주포, 특검서 말 바꿨다 3 12.07 902
398507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첫사랑 원지안과 열애설⋯ 찐하게 꼬인다 1 12.07 1,090
398506 기사/뉴스 의사단체, 박나래 ‘주사이모’ 저격 "포강의대 실체는 유령의대" 406 12.07 57,904
398505 기사/뉴스 "재벌도 가는 군대"...해외 나가서 '잠적'한 병역기피 900명 5 12.07 1,570